Mon, November 12, 2018    전자신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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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지! 이만 하면, 이제 감사하자

오늘도 예외없이 이 옷을 입었다. 벗고, 저 옷을 입었다 벗고, 또 벗었던 옷 다시 입고는 “여보 이 옷 어때요?” 주일, 예배드리러 갈 때쯤이면, 아내의 예외없는 옷 타령 푸념은 이제 당연히 들어주어야 하는 공식 언어가 되었다. 가끔은 옷이 없다고 투덜대는 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입을 옷이 없다는 말이 이해는 되지만 장롱 안의 옷은 이제 포화 상태다. 옷이 너...
  • 손을 꼭~ 잡고 걸어요

    10/30/18

    손을 꼭~ 잡고 걸어요   며칠 전, 우연히 New Jersey Palisades Park에서 은퇴하신 목사님 부부를 만나 반가운 마음에 점심을 같...

  • 마음의 돌덩이

    10/01/18

    얼마 전, 뉴저지 빵굼터 앞에서 뉴욕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한국에서 막 돌아 온 그리웠던 친우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50대 후반쯤, 같은 연배로 보이는 아주머니와 함께 앉...

  • 생각이 왜 그럴까

    08/13/18

    생각이 왜 그럴까 며칠 전, 집으로 돌아가는 17번 길에 있는 Home depot에 들러 필요한 물건을 꼭 사가야지 하는 일정을 잡아놓고, 길을 달리다가 정작 다른 생각에 빠져 Homedepot을 그냥 지나치고 말았습...

  • 마음의 경고

    08/07/18

    식구들과 맛있게 저녁밥을 해먹고, 설거지를 하려고 싱크대 앞에 다가 섰습니다. 싱크대 옆, 카운터 탑 위에 미처 치우지 못한, 오일과 소금, 설 탕 등, 조미료 통들이 즐비하게 어질 러져 있었습니다. 하나씩 정...

  • ‘궁즉통(窮卽通), 극즉반(極卽反)’

    07/11/18

    ‘궁즉통(窮卽通), 극즉반(極卽反)’ 삶의 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압박, 건강문제, 자녀문제, 관계의 문제 등 벗어날 수 없는 문제 속에서 발버둥 치...

  • 마음의 밭

    06/29/18

    미국에 건너와 하우스에 살게 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하우스에서 살다보면 잔디관리는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용역을 주어 잔디 깎는 것과 함께 맡기면 되지만 추가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아서 시간 날 때마다 ...

  •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

    06/11/18

    아버지의 마음 중고등학교 시절, 공군으로, 직업군인이셨던 아버지 덕분에 비행장 부근에서 살았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비행기 정비소 이마에 간판 대신 적혀있던,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라고...

  • 나는 왜 늘 야단맞는 기분이 드는가

    04/25/18

    “저는 왜 늘 야단맞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요?” 라는 질문을 가지고, 상담실에 찾아온 50 후반의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매사에 용기가 없고, 무언지 괜히 부끄럽고, 졸아드는 기분이 든다고 하...

  • 우리에게 가족이란?

    04/09/18

    조그만 회사에서 생계형 알바를 하는 청년과 우연히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요즘 일하기 어때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우리 사장님, 가족 같다는 말, 진짜, 짜...

  •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11/30/-1

    ‘편하게 살고 싶으면 혼자 살고,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결혼하라’ 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모두는 주어진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보겠다는 결단과 기대를 가지고 결혼을 하고 부부가 됩니다. ...

  •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02/28/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허락해주셔서 선교합창단의 일원으로, 찬양순회연주를 위해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30여명의 연주자들과 함께 한 울고 웃으며, 함께 보낸 시간들, 자랑스러운 조국...

  • 버티는 것이 이기는 것

    01/30/18

    며칠 전, 구겨진 Y셔츠를 다림질하고 있는데, 지인이 ‘버티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주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Y셔츠의 구김이 펴져서 누군가를 빛나게 할 수 있는 건 다리미의 뜨거운 ...

  • 힘들어도 힘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1/02/18

    어느 강연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강연자에게 청중 중의 한 사람이 질문을 합니다. “우리 집 아이가 말을 안 듣고, 공부도 하기 싫어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강연자는 잠깐 생각에 잠긴듯하...

  • Go Back, 그리고 전우애

    12/06/17

    우연한 기회에 ‘고백부부’라는 드라마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고백부부는 결혼을 후회하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세 동갑 부부의 리얼 인생 체인지 드라마입니다. ‘고백부부’...

  • 구박받고 자란 자식이 효도한다?

    11/01/17

    “구박받고 자란 자식이 효도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상담학에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도덕방어(moral defense)’ 가 있습니다. 이는 대상관계 이론가인 페어비언의 개념으로, &l...

  • 꽃 길에서의 고백

    10/04/17

    어디서들었는지며칠동안찬양처럼입안에서흥얼흥얼거려지는노래가있습니다. 국민가수노사연의‘바램’이라는곡인데많은아내들에게‘준복음송’이되어버린노래입니다. 이노래를작사작곡한김종...

  • 헬리콥터 부모

    09/06/17

    미시간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아들이 방학 동안 인턴을 마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서로 너무 분주히 지내느라 Back to School을 위한 물품들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채 아쉽게 보내고, 허전한 마음이 ...

  • 들어 올려주시는 은혜

    08/10/17

    6명의 가족이 미국에서 살기 시작한 지 어느새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훌쩍 커버린 우리 아이들이 그냥 지나기 서운하다고 제안하여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조촐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늘이 ...

  • 평안과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07/05/17

    아침에 일어나서 뒤뜰에 갔더니 그동안 정성들여 키운 호박순을 동물들이 먹어버려서 엉망이 되어있었습니다. 탐스럽게 핀 호박꽃을 보면서 탱글탱글한 호박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희망이 없어졌다는 사실...

  • 아버지의 마음

    06/07/17

    아버지의 마음 얼마 전 우리 교회 권사님 댁에서 꽃모종을 얻어 가지고 와서 뒤뜰에 옮겨다 심었습니다. 나뭇가지를 꺾어 지지대를 만들어 주고, 거름도 올려주고, 아침저녁 물을 주면서 “예뻐라, 예뻐라,...

  • 따뜻한 밥

    05/16/17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상담현장에서 내담자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울퉁불퉁한 인생길을 덜컹거리며 열심히 안간힘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오늘도 세상에서 가족을 위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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