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May 22, 2022    전자신문보기
오피니언
>오피니언 >한준희 목사

봄이 오는 소리

영차 영차수 많은 뿌리 진액 퍼올리는 소리후루룩 후루룩 날며앞산 뻐꾸기 부부둥지 수리하는 소리졸졸졸 졸졸졸시냇물 허리 숙여배알이로 시달린 긴 강에 빙수 배달하는 소리땡그랑 땡그랑굳은 마음 휘젖는 사순절 교회 종소리타다닥 탕 따다닥 탕온 천지 삼킬듯번져가는 산불과 전쟁 소리어찌할까 어찌할까아직도 깨닫지 못해통곡하는 내 영혼  
  • 감정과 이성간의 갈등

    감정과 이성간의 갈등

    05/21/22

    축구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내가 축구를 그만둔 사연이 있다. 몇 년전 축구를 하다 공이 날아와 내 눈을 강타했다. 콘택트 렌즈를 낀 눈인데 공에 맞는 순간 렌즈가 찢어졌고 눈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하지만 힘...

  • 지나고 나서 깨달은 행복

    지나고 나서 깨달은 행복

    05/07/22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 늘 가까이 지금 내 곁에 와 있다는 것을   교회개척 초기, 우리 교회는 일반 하우스를 개조해 1층을 예배실로 사용했고 2층을 교육관 그리고 3층은 거주지가 불투명한 여 ...

  • 천국을 소망할 수밖에 없는 욕구

    천국을 소망할 수밖에 없는 욕구

    04/16/22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찍은 사진 한 장이 있다. 학교 교정에서 6명의 친구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인데 공교롭게도 나는 그 6명의 친구들과 어깨동무를 하지 않은 채 그들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곁에 붙어...

  • 자유를 향한 무작정 여행

    자유를 향한 무작정 여행

    03/30/22

    몇 년 전 한국에 갔었던 때의 일이다. 늘 목회에 매여 좀처럼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없는 삶이 몇 년동안 계속되다 보니 이제는 지쳤다 할까 좀 쉬고 싶은 그런 마음이 늘 떠나지 않고 있었다. 도대체 얼마되지...

  • 오해가 만든 결과

    오해가 만든 결과

    03/09/22

     중학교시절 나보다 1년 선배인 덩치 큰 친구가 있었다. 어느날 이 친구가 쓰러졌다, 뇌전증이라 하는 간질을 하였던 것이다. 입에 거품을 물고 길에 쓰러져서 온몸을 뒤틀면서 몸부림...

  •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02/16/22

    지난해 집을 떠나 보스톤과 와싱톤 여행을 다녀왔다. 펜데믹으로 해외로 나가는 길도 어려웠고 타주 여행도 쉽지 않은 시기에 그래도 제법 장거리라고 할 수 있는 여행을 했다는 것에 위로를 받았다. ...

  • 하나님께서 발부하신 티켓

    하나님께서 발부하신 티켓

    01/26/22

      20대 후반, 직장생활이 나의 삶에 핵심이었을 때, 교회 청년회 회장을 뽑는 총회가 있었다. 유력한 회장 후보로 거론되었던 나는 가장 믿었던 여자 청년 한사람의 반대에 의해 졸지에 낙마하고 말았다. ...

  • 기적으로 사는 인생

    기적으로 사는 인생

    01/05/22

    나는 군대에서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이다. 서울에서만 살아왔던 나는 시골 깡촌 강원도 화천에서 고된 군생활을 하였다. 서울 촌놈이 모내기를 한번 해 보았나, 낫질을 해 보았나, 싸리나무가 뭔...

  • 지난 후에 후회하지 말고...

    지난 후에 후회하지 말고...

    12/15/21

    3년전 교단 행사로 인해 텍사스에 간일이 있었다.  노회장이란 직분과 교단 행사인 만큼 신경을 써서 좋은 양복을 가지고 갔고 또 4년을 아껴 신었던 구두도 꺼내어 신고 비행기에 올랐다. 텍사스에 도착하...

  • 시간을 소모한 죄

    시간을 소모한 죄

    12/01/21

    나는 군에서 제대하고 잠깐이란 시간 동안 방탕하게 보낸 적이 있다. 뭔가를 해야 할 젊은 나이에 손에 잡히는 것은 없고 미래가 불투명하여 거의 매일 술로 세월을 보내었다. 그때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

  • 안 읽고 안 보고 안 듣는 시대

    안 읽고 안 보고 안 듣는 시대

    11/17/21

    나는 주일설교를 30여분 정도 하는 편이다.  어느날 친구 목사로부터 “요즘 30분 넘게 설교하는 목사도 있어요?”그 말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그럼 몇 분을 설교를 해야 하나 고민이 생긴 것...

  • 귀하고 귀한 사모에게 빚진 자

    귀하고 귀한 사모에게 빚진 자

    10/27/21

    오늘도 우리 집사람은 기도하러 교회를 갔다.  그 시간 나는 인터넷을 통해 예능 오락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사모는 기도하러 가고 목사는 오락 프로그램을 본다고 하면 성도들은 뭐라 할까? &n...

  • 좀 어수룩한 목사로 살아 보자

    좀 어수룩한 목사로 살아 보자

    10/18/21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는 목사 님 한 분이 계신다. 키는 크지만 멋이라고는 ‘빵점짜리’ 목사님이 시다. 넥타이를 매도 도대체 양 복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촌스러 운 넥타이를 매고 다니고, 면도를 ...

  •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감동의 순간들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감동의 순간들

    09/23/21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영원히 마음속에 각인시키고 싶은 감동의 순간들이 많이 있다. 오래 전, 경제적 어려움을 당할 때 여러 가지로 막히는 문제들이 많이 있었다. 그중에 집 렌트비를 내지 못해 쫒겨나야 할 위...

  • 의리 부재의 시대

    의리 부재의 시대

    09/17/21

    초등학교시절부터 함께 딱지치기를 하고 자치기를 하면서 즐겼던 친구들이 있다. 이들과는 고등학교 시절까지 꽤나 가까운 친구 사이였다. 하지만 20대에 접어들면서 대학 진학을 한 친구들, 군에 입대한 친구들,...

  • 기회를 상실한 아쉬움

    기회를 상실한 아쉬움

    09/09/21

     지난 주, 플리머스 청교도 유적지를 다녀왔다. 몇 번째인지는 기억에 없지만 여러 번 다녀온 것으로 기억된다. 이번에 참석한 이유는 그 동안 가보지 않은 새로운 유적지를 탐방한다는 기대감과 같이 가는 ...

  • 사모님들이 싫어하는 것들

    사모님들이 싫어하는 것들

    08/13/21

     코로나 펜데믹이 한창일 때, 우리 부부는 걷는 운동을 시작했고 그 후에도 거의 매일 걷기 운동을 하였다. 이런 걷기 운동을 하면서부터 아내의 쓴 소리가 많이 사라졌다는 것을 느낀다. 목회를 하면서 아...

  • 끼리끼리 법칙

    끼리끼리 법칙

    07/16/21

    나는 결혼하기 전 맞선을 많이 본 편에 속 한다. 장로님의 소개로 만난 분, 목사님의 소개로 만난 분, 직장 상사로부터 소개받고 만난 분, 친척들, 여동생 친구, 등등 꽤 많은 분의 소개로 맞선을 보았다. 그런...

  • 나를 위함인가, 남을 위함인가

    나를 위함인가, 남을 위함인가

    06/27/21

    오늘도 어김없이 면도를 하였다. 수염이 많아 매일 면도하는 일은 나의 일과 중에 하나이다. 집사람이 “늦었어요 서둘러요, 아니, 면도 하루 안 하면 안 되나? 누가 뭐라고 할 사...

  • 이야기 꽃보다 열매

    이야기 꽃보다 열매

    06/12/21

     우리 가족은 6남매이다. 남자 3형제, 여자 3남매이다. 20대 성인들이 되자 남자는 남자들 방이 따로 있었고 여자들은 여자들 방이 따로 있었다. 밤 10시가 넘도록 안방에서 TV를 보고 있으면 아버지께서 이...

  • 이름 안에 담긴 추악한 산물들

    이름 안에 담긴 추악한 산물들

    05/23/21

     언젠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설교를 준비하면서 설교와 전혀 다른 생각이 문득 떠오른 적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만일 ‘한준희’라는 이름이 없다면 사...

인기 기사
최신 댓글

170-04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Tel: 718-414-4848 Email: kidoknewsny@gmail.com

Copyright © 2011-2015 기독뉴스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