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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과 세례의 관계

“세례를 준비하는 성도에게 사순절의 의미는?     초대교회는 매주일을 부활을 위한 축제의 날로 삼고 예배를 드렸다. 주님의 부활에 초점을 맞춘 매주일의 예배는 '작은 부활절'(little Easter)로서 교회력의 기초를 이루고 있었다. 특별히 이들이 맞는 주일은 언제나 부활과 연관을 지었기에 기쁨과 감사와 승리의 축제였다. 비록 그들은 심한 박해에 시달리는 현실 속에서도 주의 날을 기다리며 부...
  • 이렇게 조금씩 아름다운 가정을 꿈꿉니다.

    이렇게 조금씩 아름다운 가정을 꿈꿉니다.

    02/05/21

    상담학에서 ‘운디드 힐러(wounded healer)’는 상처 입은 치유자를 말합니다. 자신의 상처를 이겨내고, 그것을 도구로, 다른 이들을 치유하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좋은 환경...

  • 그래도 웃고, 힘을 냅시다!

    그래도 웃고, 힘을 냅시다!

    01/10/21

     코로나19를 업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냥 서 있기도 힘든 삶인데 저마다 등에 짐을 가득 지고 힘겹게 새날을 살아갑니다. 우리 속담에 “웃으면 복이 온다.” 는 말이 있습니다...

  • 공사 중 통행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공사 중 통행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12/04/20

    세월은 보란 듯이, 약속처럼, 계절을 내어주고, 말없이 유유히 흘러갑니다. 코로나19로 멈추어 있는, 분주한 우리들의 마음은 우당탕 계곡물&...

  • 부부로 살다가 헤어지는 가장 빠른 방법

    부부로 살다가 헤어지는 가장 빠른 방법

    11/13/20

    모든 갈등의 원인 중의 최고는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고 우기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감정에 있어 옳고 그름의 기준은 애매합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절대 옳...

  • 새로 읽는

    새로 읽는 '벌거벗은 임금님'

    10/16/20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읽은 동화 중에 '벌거벗은 임금님(Emperor's New Clothes)’이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 무능하고 옷만 좋아하는 사치스러운 임금님이 있었습니다. ...

  • ‘나일리지’와 어른다운 세상

    ‘나일리지’와 어른다운 세상

    09/11/20

    ‘나일리지’는 이용실적 점수를 뜻하는 ‘마일리지(mileage)’ 와 ‘나이’를 합쳐 만든 단어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이를 내세워 이득과 우대를 바라는 사람...

  • 다시 살아 낼 힘

    다시 살아 낼 힘

    08/14/20

     ‘넘어진 김에 쉬었다 간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뜻하지 않게 당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이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뭔가를 해보겠다는 의지, 열정,&...

  • 방아다리 꽃 따 주기

    방아다리 꽃 따 주기

    06/26/20

    아침 저녁 정성껏 뿌려주는 물과 햇살을 먹고, 고추, 오이, 가지, 호박, 토마토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볼 때 마다 부쩍부쩍 자라 있어 공들이는 수고가 기쁨이 됩니다.&...

  • 생각 적심

    생각 적심

    06/01/20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혼란과 통제, ‘집콕’, 사회적 거리 지키기 등 답답함과 불편함이 많지만 이로 인해 얻은 유익이 있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 내면을 들여다보고,&nb...

  • 책만 보는 아이와 수동공격형 분노

    책만 보는 아이와 수동공격형 분노

    04/27/20

    책만 보는 아이와 수동공격형 분노   Q. 코로나19로 집콕한지 2달이 지났습니다. 7학년인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가 책을 너무 좋아해서 문제입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속이 부글부글 ...

  • 마음의 레질리언스(resilience)

    마음의 레질리언스(resilience)

    03/07/20

    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가장 마음 아플 때는 바로 아이들이 아플 때입니다. 솜털 보송보송한 아기가 열이 오르고 기침을 하면, 엄마의 마음은 찢어질 듯 아픕니다. 그러나 발만 동동 구르고, ...

  • 아는 척, 센 척, 잘난 척!

    아는 척, 센 척, 잘난 척!

    01/31/20

    사람은 누구나 인정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에게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받는 일은, 자기가생존할 이유가 충분하...

  • 불안과의 동침

    불안과의 동침

    12/20/19

    동네에서 10분가량 자동차로 가면, 아름다운 호수가 있습니다. 약간 늪지대여서 비나 눈이 온 뒤에는 간혹 신발이 축축해져서 불편하긴 하지만 철마다 이쁜 새들도 놀러 오고, 아...

  • 진짜 좋은 사람

    진짜 좋은 사람

    11/25/19

    상담을 하다 보면, 아주 슬픈 이야기를 웃으면서 하는 사람을 종종 만납니다. 사기를 당했거나 부도를 맞은경우, 큰 사고를 당했거나 가...

  • 충고처럼, 조언처럼, 한편으로는 경고처럼

    충고처럼, 조언처럼, 한편으로는 경고처럼

    11/01/19

    충고처럼, 조언처럼, 한편으로는 경고처럼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가족도 남이다, 알아서 챙겨 먹자’ 라는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약회사 광고였...

  • 충고처럼, 조언처럼, 한편으로는 경고처럼

    충고처럼, 조언처럼, 한편으로는 경고처럼

    10/11/19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가족도 남이다, 알아서 챙겨 먹자’ 라는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약회사 광고였는데 참, 황당하기도 하고, 요즘 세태가 읽어져서 마음이 짠 해졌습니다. 그리고 충고처럼, ...

  • 가을이 가르쳐준 자존감

    가을이 가르쳐준 자존감

    09/20/19

     가을 하늘이 청명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동안 힘껏 살아 낸 여름을 벗고, 가을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계절의 신비함이,자존감이 넘쳐 보입니다. 가을이 부르는 소리,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l...

  • 딸덕에 호강한 하루

    딸덕에 호강한 하루

    08/28/19

    며칠 전, 큰 딸이 집에 놀러 와서 주방에서 설거지하고 있는 엄마를 불러 “네일 샵 같이 가실래요?” 했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혼자 다녀오라고 했을 텐데, “그럴까?” 하고 앞치마를 벗...

  • 꾸안꾸 꽃밭에서

    꾸안꾸 꽃밭에서

    07/17/19

    아침에 일어나 뒷마당을 둘러 보다가 밤새 내린 장마비에 쓰러져 있는 봉숭아를 발견하고는 얼른 지지대로 받쳐주고 끈으로 묶어 주었습니다. 어딘가에 필요할 것 같아 모아두었던 작대기에 불과했던 나뭇가지가 ...

  • 나의 소확행

    나의 소확행

    06/19/19

    유월의 햇살을 받으며 동네 산책로를 빠른 걸음으로 걷습니다. 걸으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립니다. 걸으며 기도대상자를 기억해 냅니다. 걸으며 불편한 마음들을 정리합니다. 걸으면서 몸 안에 머물고 있는 죄...

  • 줄서기

    줄서기

    05/08/19

      줄서기   얼마 전에 우연히 유치원에 들른 일이 있습니다.  4살 남짓한 아이들이 선생님을 따라 줄서기 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손을 들면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줄을 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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