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기독뉴스

우리를 보내신 이

김성국 목사

07/31/22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제9차 한인세계선교 대회가 잘 마치었습니다. 와싱톤 현장과 뉴욕 교회에서 뜨겁게 함께 해주신 모든 교우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많은 선교사님의 귀한 말씀과 선교 보고도 들었고 개...
하나님의 “Next!”

김성국 목사

07/10/22

우체국 라인에서 기다리는데 창구에서“넥스트!”라는 소리가 들리면, 공항에서 수속하는 직원이“넥스트!”하며 손을 흔들면, 다른 이의 부러움을 뒤로하며 당당히 앞으로 나아갑니...
행복한 사람들

김성국 목사

06/27/22

영화 모가디슈는 실화를 바탕으로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북 대사관 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궁지에 몰린 북한 대사가 그 직원과 가족들을 데리고 대한민국 대사관을 찾아와&ldq...
희망을 심는 사람

김성국 목사

06/12/22

어제, 멋진 날씨 가운데 선교바자회가 있었습니다. 친교실과 마당에 가득히 펼쳐진 각종 먹거리와 물건들이 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다양한 언어들과 어우러져 장관(壯觀)을 이루었습니...
끝나는 날이 언제입니까?

김성국 목사

05/21/22

일부러 들은 것은 아닙니다. 조용한 기도 시간 이었기에 또렷이 들렸을 뿐입니다. 지난주 교단총회 새벽기도회 때 옆에서 기도 하시던 어느 목사님이 열 번 가까이 “끝나는 날...
한 가지는 말해야 할 텐데

김성국 목사

05/07/22

어제 아침 한국에서 오신 한국장로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님께서 뉴욕의 여러 연합회 목사님들과 함께 우리 교회를 방문하셨습니다. 우리 교회와 장영춘 목사님을 잘 알고 계셨고 뉴욕 ...
주의 발자취를 따라서

김성국 목사

04/16/22

“힘들지 않니?” 어머니가 아들에게 애처롭게 물었습니다. 며느리가 오랫동안 병이 들어 아들이 고생하는 것을 본 어머니의 질문이었습니다. “괜찮아요. 어머니가 아버지...
못 찾겠다 꾀꼬리

김성국 목사

03/31/22

어렸을 적 놀이 중 술래잡기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술래는 어찌하든 숨어 있는 친구들을 하나둘 찾아냅니다만 끝내 찾지 못하면 이렇게 외칩니다. “못 찾겠다 꾀꼬리” ...
Master Key

김성국 목사

03/09/22

오래전 어느 날, 한 영화 제목이 많은 이의 큰 환호를 자아냈었습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제목의 영화입니다. 많은 학생을 크게 위로해 주었던 영화 제목이었습니다.그렇습니다. ...
많이 외롭겠구나

김성국 목사

02/16/22

어제 몇몇 분과 두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고등학교 다니는 딸을 가진 어머니가 들려준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학교에서 신앙을...
포기와 구별

김성국 목사

01/28/22

“결코, 포기하지 마시오! 결코! 결코!” 처질 수상이 자기의 모교에서 연설하던 내용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
First in, Last out

김성국 목사

01/05/22

모든 일에는 처음이 있고 나중도 있습니다. 올해도 처음이 있었고 이제는 나중이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처음이셨고, 지금 어떤 나중이십니까? 전쟁터, 화재진압 자리, 그리고 모든 헌신의 자리에서...
그분

김성국 목사

12/15/21

거리마다 캐럴이 울려 퍼지는 성탄의 계절입니다. 이 성탄절에 무엇이 가장 크게 떠오르십니까? “그분”이 가장 크게 떠오르지 않으신다면“그분”은 마음 아프실 것입니다. &n...
“만약”과“다음”

김성국 목사

12/01/21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았던 2021년을 어떻게 사셨나요? 누구에게나 올 한 해 여러 아쉬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같은 아쉬움에 대한 태도는 전혀 다르게 나뉩니다. “만약 내가...
그는 다시 오지 않아요

김성국 목사

11/17/21

“그는 다시 오지 않아요.” 몇 년 전 천국으로 떠난 남편 이야기를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의 남편은 다시 오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제는 그곳에 가야만 만날 수 있습니다. ...
은퇴하신 은사님이 가르쳐 주신 것

김성국 목사

10/27/21

그날, 비스듬히 앉아 계셨습니다. 계속 통증이 심하다고 가슴을 만지시며 말씀하셨습니다. 평소 천천히 식사하셨는데 그날은 더 천천히 또 다 드시지도 못하셨습니다. 식사 후 함께 찍은 사진을 집에 와서 보니...
School Crossing Guard

김성국 목사

10/01/21

“학교에는 누가 누가 있지요?”선생님의 질문에 손을 든 아이들의 대답이 이어졌습니다. “선생님요.”“식사 만들어 주는 분요.” 어느 유치원에서 아...
플레루가 있다

김성국 목사

09/17/21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모든 일에 개입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충만케 하셨습니다. 지난 주간에 있었던 일들이었습니다. 교회에는 일일 부흥회가 있었고 신학교에는 개강 부흥회와 ...
슬픈 라라

김성국 목사

09/09/21

라라는 얼마 전 한국에서 왔습니다. 라라는 막내 누님과 함께 왔지요. 웬 호강인지 벌써 맨해튼에도 갔었고, 필라델피아 그리고 텍사스까지도 갔다 왔습니다. 엊그제는 미용실도 다녀와서 한결 빛이 납니다. 그런...
끝날, 상 받을 그날

김성국 목사

08/16/21

“하네 못하네”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 올림픽이 오늘 폐막됩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지난 보름 동안 열띤 경기(競技)를 벌였고 이제는 여러 성적을 가지고 속속 자기들의 고국으로 돌...
새벽 풍경처럼

김성국 목사

07/16/21

새벽예배 드리려 교회에 나오다가 보면 여러 풍경을 스치게 됩니다.먼저 보는 것은 이른 새벽부터 레이스 하듯 서로 바삐&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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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제9차 한인세계선교 대회가 잘 마치었습니다. 와싱톤 현장과 뉴욕 교회에서 뜨겁게 함께 해주신 모든 교우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많은 선교사님의 귀한 말씀과 선교 보고도 들었고 개...

우체국 라인에서 기다리는데 창구에서“넥스트!”라는 소리가 들리면, 공항에서 수속하는 직원이“넥스트!”하며 손을 흔들면, 다른 이의 부러움을 뒤로하며 당당히 앞으로 나아갑니...

영화 모가디슈는 실화를 바탕으로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북 대사관 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궁지에 몰린 북한 대사가 그 직원과 가족들을 데리고 대한민국 대사관을 찾아와&ldq...

어제, 멋진 날씨 가운데 선교바자회가 있었습니다. 친교실과 마당에 가득히 펼쳐진 각종 먹거리와 물건들이 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다양한 언어들과 어우러져 장관(壯觀)을 이루었습니...

일부러 들은 것은 아닙니다. 조용한 기도 시간 이었기에 또렷이 들렸을 뿐입니다. 지난주 교단총회 새벽기도회 때 옆에서 기도 하시던 어느 목사님이 열 번 가까이 “끝나는 날...

어제 아침 한국에서 오신 한국장로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님께서 뉴욕의 여러 연합회 목사님들과 함께 우리 교회를 방문하셨습니다. 우리 교회와 장영춘 목사님을 잘 알고 계셨고 뉴욕 ...

“힘들지 않니?” 어머니가 아들에게 애처롭게 물었습니다. 며느리가 오랫동안 병이 들어 아들이 고생하는 것을 본 어머니의 질문이었습니다. “괜찮아요. 어머니가 아버지...

어렸을 적 놀이 중 술래잡기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술래는 어찌하든 숨어 있는 친구들을 하나둘 찾아냅니다만 끝내 찾지 못하면 이렇게 외칩니다. “못 찾겠다 꾀꼬리” ...

오래전 어느 날, 한 영화 제목이 많은 이의 큰 환호를 자아냈었습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제목의 영화입니다. 많은 학생을 크게 위로해 주었던 영화 제목이었습니다.그렇습니다. ...

어제 몇몇 분과 두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고등학교 다니는 딸을 가진 어머니가 들려준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학교에서 신앙을...

“결코, 포기하지 마시오! 결코! 결코!” 처질 수상이 자기의 모교에서 연설하던 내용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

모든 일에는 처음이 있고 나중도 있습니다. 올해도 처음이 있었고 이제는 나중이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처음이셨고, 지금 어떤 나중이십니까? 전쟁터, 화재진압 자리, 그리고 모든 헌신의 자리에서...

거리마다 캐럴이 울려 퍼지는 성탄의 계절입니다. 이 성탄절에 무엇이 가장 크게 떠오르십니까? “그분”이 가장 크게 떠오르지 않으신다면“그분”은 마음 아프실 것입니다. &n...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았던 2021년을 어떻게 사셨나요? 누구에게나 올 한 해 여러 아쉬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같은 아쉬움에 대한 태도는 전혀 다르게 나뉩니다. “만약 내가...

“그는 다시 오지 않아요.” 몇 년 전 천국으로 떠난 남편 이야기를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의 남편은 다시 오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제는 그곳에 가야만 만날 수 있습니다. ...

그날, 비스듬히 앉아 계셨습니다. 계속 통증이 심하다고 가슴을 만지시며 말씀하셨습니다. 평소 천천히 식사하셨는데 그날은 더 천천히 또 다 드시지도 못하셨습니다. 식사 후 함께 찍은 사진을 집에 와서 보니...

“학교에는 누가 누가 있지요?”선생님의 질문에 손을 든 아이들의 대답이 이어졌습니다. “선생님요.”“식사 만들어 주는 분요.” 어느 유치원에서 아...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모든 일에 개입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충만케 하셨습니다. 지난 주간에 있었던 일들이었습니다. 교회에는 일일 부흥회가 있었고 신학교에는 개강 부흥회와 ...

라라는 얼마 전 한국에서 왔습니다. 라라는 막내 누님과 함께 왔지요. 웬 호강인지 벌써 맨해튼에도 갔었고, 필라델피아 그리고 텍사스까지도 갔다 왔습니다. 엊그제는 미용실도 다녀와서 한결 빛이 납니다. 그런...

“하네 못하네”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 올림픽이 오늘 폐막됩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지난 보름 동안 열띤 경기(競技)를 벌였고 이제는 여러 성적을 가지고 속속 자기들의 고국으로 돌...

새벽예배 드리려 교회에 나오다가 보면 여러 풍경을 스치게 됩니다.먼저 보는 것은 이른 새벽부터 레이스 하듯 서로 바삐&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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