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September 12, 2026   
칼럼
>오피니언 >김정호 목사

유전자 변이와 혈관 건강: DNA 메틸화, 칼슘이온 그리고 혈관 건강의 숨겨진 비밀

8개월 전, 서울 출장 중이던 아내가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날 밤의 악몽은 다행히 수술 성공으로 끝났지만, 심장은 여전히 그 순간의 충격을 기억합니다. 며칠 후, 50대 지인의 심장 마비 소식을 들으며, 우리 주변을 맴도는 그림자의 실체를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건강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시간의 흐름과 함께 생활 습관, 스트레스는 우리의 건강을 서서히 잠식합니다. 특히, 뇌...
  • 살아나는 소리

    살아나는 소리

    08/31/26

    살아나는 소리 살아나는 기쁨의 소리가 들립니다. 주일학교에서 늘 자기만의 막힌 공간에서 혼자 놀던 아이가 여름성경학교에서 제 팔을 붙잡고 말합니다. “목사님, I love you.” 중고등부 수련회에...

  • 다름을 품어내는 영성

    다름을 품어내는 영성

    08/10/26

    다름을 품어내는 영성 사도신경에서, “나는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으며”라고 고백하는 것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는 모두 주안에서 하나임을 믿는다...

  • 우리가 가야 할 사마리아

    우리가 가야 할 사마리아

    07/21/26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마리아는 예루살렘에서 그리 멀지 않았습...

  • 파도타기 목회

    파도타기 목회

    06/29/26

    오늘은 제가 후러싱제일교회 담임목사임을 증명하는 서류에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50여 년 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뉴욕 교육국, 걸스카우트 그리고 후러싱제일교회가 고소를 당했는데, 변호사가 제가 교회를...

  • 너무 늦기 전에...

    너무 늦기 전에...

    05/29/26

    목회를 오래 했지만 여전히 가장 힘든 설교가 어머니주일 설교입니다. 며칠 전 한 젊은 목 사가 “목사님, 이번 어머니주일에는 너무 많이 울지 마세요” 합니다. 그래서 “울기는 왜 우냐? 불...

  • 아버지가 학교에 왔다

    아버지가 학교에 왔다

    04/22/26

    초등학교 때 아버지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셨고, 중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공부를 안 하니 담임선생님이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고 했습니다. 당시 저는 시골 ...

  • 기다려주고 버텨준 여러분과 함께, 공감과 동행의 목회

    기다려주고 버텨준 여러분과 함께, 공감과 동행의 목회

    03/02/26

    지난 주일과 주말에 있었던 행정임원회, 교구와 목양위원회 회의를 준비하면서, 제 마음에 계속 맴도는 한 가지 생각이 있었습니다. 교회 리더들과 성도 여러분께 그동안 제대로 드리지 못했던 감사의 말씀을 드...

  • 막혀도 다시 파는 사람들 ― 이민자의 르호봇

    막혀도 다시 파는 사람들 ― 이민자의 르호봇

    02/02/26

    막혀도 다시 파는 사람들 ― 이민자의 르호봇 오늘 오전 8시부터 12인치 이상의 눈이 내일까지 내리고 날씨가 추워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 겨울 위험 경보령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1부 예배는 현장 예배로 드리고 ...

  • 뉴욕에서 다시 읽는 이사야

    뉴욕에서 다시 읽는 이사야

    01/07/26

    대강절을 맞아 우리는 지난 한 주간 이사야서를 묵상했습니다. 이사야는 무너진 땅 위에서도 하나님께서 새 일을 시작하신다고 선포합니다. 밑둥 잘린 그루터기에서 싹을 돋게 하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며...

  •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11/21/25

    치매 증상이 있는 권사님이 저녁에 잠시 바깥바람 마신다고 나가 들어오지 않아 남편 장로님이 10시간을 찾아 헤매셨다고 합니다. 기적적으로 찾았는데 권사님은 넘어지셔서 한쪽 얼굴뼈가 주저앉았습니다. 권사...

  • 야고보 순례의 길

    야고보 순례의 길

    10/24/25

    여러분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산티아고 길 순례’ 마지막 100km를 5일간 마쳤습니다. 전체 800km 걷는 것인데 저는 이번에 마지막 부분만 걸었습니다. 야고보 순교가 아니라 순례의 길입니다. 수년 ...

  • 챨리 커크의 죽음과 미국의 진통

    챨리 커크의 죽음과 미국의 진통

    09/19/25

    지난 주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보수주의 운동가 Charlie Kirk가 연설 중 암살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31살 젊은 나이지만 트럼프 대통령 MAGA 운동을 가장 영향력 있게 추진시킨 지도자였습니다. ...

  • 10년 만에 열린 무화과 열매

    10년 만에 열린 무화과 열매

    08/22/25

    지난 주일 오후 행정임원회에서 저를 위해 중요한 결정을 했습니다. 교회 ‘약속의 땅’ 묘지 두 자리를 공짜로 주기로 한 것입니다. 사실 얼마 전에 나도 때가 되면 세상 떠날 텐데 어디에 묻힐까 생...

  • 깨뜨려야 할 인생의 유리 지붕들

    깨뜨려야 할 인생의 유리 지붕들

    08/01/25

    내 인생 돌이켜 볼 때 가장 후회가 되는 것이 타이밍이 엇나간 시간들입니다. 앉아야 할 때 일어서고 일어서야 할 때 넘어져 있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30대에 잘못 일어섰다가 된통 얻어맞고는 기죽어 일어나...

  • 내 삶에 필요한 센트럴 파크

    내 삶에 필요한 센트럴 파크

    07/15/25

    한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이유를 알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는 최근 조사가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불만과 분노가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만 자기...

  • 내 목회 스승 교인들

    내 목회 스승 교인들

    06/23/25

    오늘 설교 본문 가운데 아직 우리가 연약하고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이 우리에 대한 사랑의 확증으로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보내신 내용을 묵상하다가 동서남북 분별 못하고 하늘의 방향과 땅의 축을 모르는 ...

  • 우리의 길을 막으신 예수의 영

    우리의 길을 막으신 예수의 영

    06/02/25

    10년 전 미국 현충일(Memorial Day) 바로 전날이 주일인지라 애틀랜타 18년 목회 마지막 설교를 하고 떠나 중간에 자고 오후 늦게 후러싱에 도착해서 이삿짐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새벽기도 설교를 ...

  • 누가 이웃사랑을 아름답다 하는가!

    누가 이웃사랑을 아름답다 하는가!

    05/09/25

    “튤립을 보러 네덜란드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후러싱제일교회로 오세요!” 지난주 교회 Facebook에 올라 온 글입니다. 튤립이 활짝 교회 울타리를 뺑 돌아 얼마나 환하게 피었는지 오가는 사람들을 ...

  • 두려움의 정치 시대 교회의 사명

    두려움의 정치 시대 교회의 사명

    04/10/25

    며칠 전에 제 셀폰 속에 있는 사진 몇 개를 지우려다가 그만두었습니다. 외국에 나갔다 들어올 때 국토안보국에서 셀폰에 있는 내용을 뒤진다는 뉴스 때문입니다. 가자지역 이스라엘의 폭격을 반대하는 시위에 참...

  • 원론에 맴돌지 말고 본론에 집중

    원론에 맴돌지 말고 본론에 집중

    03/27/25

    오늘 교회력 본문에 보면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헤롯 왕이 죽이려 하니 도망가라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자신은 가야 할 길을 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누가 13:33) 어제 새벽기도 말씀에 보니, 터가 무너...

  • 자비가 메마른 세상

    자비가 메마른 세상

    03/03/25

    어제 점심에 JFON(Justice For Our Neighbors)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식사모임이 교회에서 있었습니다. 뉴욕 여러 지역에서 서류 미비자들과 이민자들의 법적인 문제를 도와주는 선교 단체입니다. 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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