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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과 세례의 관계

“세례를 준비하는 성도에게 사순절의 의미는?     초대교회는 매주일을 부활을 위한 축제의 날로 삼고 예배를 드렸다. 주님의 부활에 초점을 맞춘 매주일의 예배는 '작은 부활절'(little Easter)로서 교회력의 기초를 이루고 있었다. 특별히 이들이 맞는 주일은 언제나 부활과 연관을 지었기에 기쁨과 감사와 승리의 축제였다. 비록 그들은 심한 박해에 시달리는 현실 속에서도 주의 날을 기다리며 부...
  • 소리내고 기억하라!

    소리내고 기억하라!

    03/03/23

    1919년 3월 1일은 세계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 날입니다. 이 날에 우리 민족은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하여 독립선언서를 공포하고 비폭력 만세운동으로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립니다. 일제로부터 ‘...

  • “우리 일상으로 흐르는 하나님의 시간에 접속하여 그것으로 충만한 새해”

    “우리 일상으로 흐르는 하나님의 시간에 접속하여 그것으로 충만한 새해”

    01/03/23

    이상명 총장 미주장로회신학대학 총장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은 차원이 다른 법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을 사는 비결은 우리가 그 시간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고용된 시점에 관계없이 일과 ...

  • 하나님이 만드신 공백

    하나님이 만드신 공백

    11/08/19

     제우스와 님프인 플루토(Pluto)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던 탄탈로스(Tantalos)는 신들의 총애를 받아 올림포스에 초대되어 그들과 어울리는 특권을 누리곤 했다. 그러나 그는 점차 오만해지더...

  • 그리스도인의 이름값

    그리스도인의 이름값

    09/09/19

    천년왕국, 정확히는 1,230년 동안을 존속한 로마 제국의 비결은 무엇인가? 많은 이들은 그 비결을 개방성, 다양성, 포용성을 바탕으로 법과 제도와 매뉴얼을 구축하고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를 뜻...

  • 유사복음과 잡탕영성이 더욱 위험합니다

    유사복음과 잡탕영성이 더욱 위험합니다

    06/03/19

    아놀드 토인비는 20세기 역사학자입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 옥스포드대 학술원에서 강연을 한 바 있는데 어쩌면 그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이 강연을 듣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

  • 4월에 묵상하는 바울의 부활신앙 담론

    4월에 묵상하는 바울의 부활신앙 담론

    04/20/19

    이상명 박사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그리스도교 복음의 중심은 부활신앙입니다. 부활신앙에 대해 바울은 고백합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

  • [시론]교육위기의 현실과 신학교육의 미래

    [시론]교육위기의 현실과 신학교육의 미래

    03/23/19

    교육위기의 현실과 신학교육의 미래 이상명 박사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제4차 산업혁명으로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할 곳이 바로 교육 현장입니다. 과학기술혁명은 현재의 전통적 교육 시스템을...

  • 크리스천 독서 WHY & HOW

    크리스천 독서 WHY & HOW

    02/28/19

    크리스천 독서 WHY & HOW   독서는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위대한 자취를 남긴 사람들의 뒤를 따라 그들이 내놓은 사상의 길을 여행하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쁨만 있는 것...

  • [시론]미래인재가 갖추어야 할 조건들

    [시론]미래인재가 갖추어야 할 조건들

    01/14/19

    미래사회는 총체적 격변을 예고합니다. 물리학, 생물학, 정보통신의 융합이 가져올 4차 산업혁명의 여파로 우리 사회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합니다. 초연결성, 초 지능성, 예측 가능성으로 ...

  • 추수감사절의 신학적 의미와 실천

    추수감사절의 신학적 의미와 실천

    11/28/18

    1620년 9월. 102명의 순례자가 낡고 거대한 배, 메이플라워에 몸을 싣고 영국 플리머스를 출항한다. 청교도 신념을 공유한 그들은 영국 제임스 왕의 종교적 박해와 억압을 피해 아메리카로 떠난다. 66일간의 험난...

  • 저강도 전쟁과 고강도 전쟁, 그리고 영적 전쟁

    저강도 전쟁과 고강도 전쟁, 그리고 영적 전쟁

    10/09/18

    지난 이천 년 동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유,무형의 여러 전쟁을 치러 왔습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무수한 박해를 받기도 했고, 성지 탈환의 명분을 가지고 이슬람권 레반트 지역을 수...

  • 소통과 관계 지향적 하방연대(下方連帶) 목회

    소통과 관계 지향적 하방연대(下方連帶) 목회

    06/11/18

    소통과 관계 지향적 하방연대(下方連帶) 목회 역사의 전환기마다 세대 간 갈등은 되풀이되는 현상이다. 특히 그것이 첨예하게 일어나는 곳이 이민공간이다. 이민역사가 존속하는 한, 세대 간 갈등과 부조화 문제...

  • 그대, 지금 부활을 사는가

    그대, 지금 부활을 사는가

    03/20/18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다. 널리 회자된 이 말은 미국 태생의 영국 시인 T. S. 엘리엇의 유명한 시 <황무지(The Waste Land)>가 그 출처다. 시는 이렇게 시작한다.   4월은 가장 잔인...

  • 태초에 소리가 있었다

    태초에 소리가 있었다

    01/30/18

    태초에 ‘소리’가 있었다. “빛이 있으라”(창 1:3)는 하나님의 ‘말씀’은 이 우주에 생명을 부여하는 태고적 빛을 생성시켰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이 우주 만상을 ...

  • 두 길 사이에서

    두 길 사이에서

    01/02/18

    중국어 성경은 ‘말씀’을 ‘도(道)’로 번역한다. 요한복음 1장 1절의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를 “우주가 창조되기 이전에 도가 이미 있었다(宇宙被造以前, 道已經存在...

  • 희망을 잃은 그대에게

    희망을 잃은 그대에게

    12/14/17

    ‘함석헌은 시 <삶은 아름답고 거룩한 것>에서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다음과 같이 예찬한다.   맹꽁이의 음악 너 못 들었구나 구더기의 춤 너 못 보았구나 살무사와 악수 너 못 해보았구나 ...

  • 칼뱅의 노동윤리

    칼뱅의 노동윤리

    09/06/17

    노동은 저주의 산물인가? 노동을 인간 타락의 결과로 여기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하나님은 타락한 아담에게 평생 수고해야 소산을 얻게 될 것이라 말씀하신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

  • 크리스천 독서 여행

    크리스천 독서 여행

    08/21/17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입니다. 이 땅에 태어나 남다른 자취를 남겼던 위대한 사람들의 뒤를 따라 그들이 내놓은 사상의 길을 여행하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쁨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책 읽...

  • 8.15 광복절과 기억 투쟁

    8.15 광복절과 기억 투쟁

    08/07/17

    8.15 광복절은 우리나라의 광복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광복’은 문자 그대로 빛(光)을 되찾았다(復)는 의미로 빼앗긴 국권을 회복했다는 뜻이다. 1945년 8월 15일,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된 날을 광...

  • 교회와 장터의 차이

    교회와 장터의 차이

    08/03/17

    “학생은 많아도 제자는 없고 교사는 많아도 스승은 없다.” 서글픈 교육의 현실태를 꼬집은 말이다. 현 세태를 두고 작금의 교사는 지식을 전하는 기능직으로 전락한 지 오래되었다는 자조 섞인 ...

  • 여성적 가치와 살림의 문화

    여성적 가치와 살림의 문화

    07/05/17

    우리말 가운데 ‘살림’이란 말처럼 좋은 말도 없다. ‘살림’이란 단어는 ‘살리다’라는 우리말의 명사형이다. 즉 생명을 살리는 게 ‘살림’이다. 살림이 지닌 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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