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30(화) CBSN뉴스 진행에 문석진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한국일보, 뉴욕중앙일보, 기독뉴스 협찬입니다.
(주요뉴스)
▶ 한국정부 외국인 환자 유치 적극
▶ 기하성, 한국교회 사상 최다 여성 목회자 배출
▶ 바이든·하원의장, 부채한도 협상 최종합의…법안공개
▶ 뉴욕한인회장 후보들, 6월 1일 합동 연설회
이상이 오늘의 뉴습니다
(기사본문)
▲ 한국정부 외국인 환자 유치 적극
한국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미주 한인 시민권자를 비롯한 외국인 환자를 70만명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온라인 비자 발급과 같은 출입국 절차 완화 등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시간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 환자는 24만8,000명으로 2021년(14만6,000명)보다 70% 급증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49만7,000명) 대비 50% 수준을 회복했는데, 이번 활성화 전략을 통해 방한 외국인 환자수를 연 26%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입국 절차 개선 ▲지역·진료과목 편중 완화 ▲유치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인지도 제고 등 4대 부문별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비자를 대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전자비자 신청 권한이 있는 법무부 지정 우수 유치기관을 지난해 기준 27곳에서 올해 50곳 이상으로 확대한다.
복지부가 인증하는 유치 기관(현재 7곳)과 상급종합병원(현재 45곳)이 우수 유치기관 자격을 신청하면 심사를 면제하고 우수 유치기관으로 당연 지정한다.
외국인 환자의 간병인·보호자 범위를 배우자·직계가족에서 형제·자매까지 확대하고, 동반자에 대한 재정능력입증서류 제출 의무도 면제한다는 계획이다.
▲ 기하성, 한국교회 사상 최다 여성 목회자 배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올해 한국교회 역사상 최다 여성 목회자가 탄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올해 안수를 받는 49명 가운데 남성은 단 2명이며, 나머지 47명이 모두 여성이다.
한 번에 47명의 여성 목회자가 배출된 것은 한국교회 사상 처음이다. 지난 2019년만 해도 남성 19명만 목사 안수를 받았다.
여성 목회자가 다수 배출된 것은 교회가 속한 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의 헌법 개정이 영향을 미쳤다.
기하성은 최근 교단 헌법을 개정해 여성 목회자에게 남성과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기존 헌법의 경우 남성은 3년, 여성은 10년간 전도사 사역을 거쳐야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 5년으로 줄였다. 2년의 남녀 사역기간 차이는 남성의 군입대 기간을 감안했다.
기하성 대표총회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여성 리더십을 강화하는 게 세계 기독교의 추세"라며 "우리나라는 아직도 여성 목회자를 인정하지 않는 흐름이 있다. 교회도 이제는 여성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여성 안수를 허용한 교단은 기하성을 비롯해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백석,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등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고신, 합신 등은 여전히 여성 안수를 허락하지 않고 있다.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 바이든·하원의장, 부채한도 협상 최종합의…법안공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8일 부채 한도 상향 협상의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를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양측 모두에서 일부 강경파 의원들의 불만이 나오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부채한도 상향 법안의 의회 통과를 위해 주어진 시간 안에 각 진영 의원을 설득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28일 워싱턴포스트(WP), AP 통신, 악시오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매카시 의장은 이날 오후 연방 정부 부채한도를 2025년까지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공개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전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반가량 전화 통화를 하고 한도 상향에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 저녁까지 실무 협상단이 법안 초안을 최종 조율하는 동안에도 대화를 지속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무책임법이라고 명명된 이 법안은 다음 대선을 포함하는 2024년까지 2년간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2024 회계연도 지출은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을 최대 1%만 증액하는 상한을 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앞서 의회가 내달 5일까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을 경우 디폴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새 법안은 여기에 푸드스탬프 등 일부 연방정부 복지 프로그램의 수혜자를 상대로 근로 요건을 강화하고, 국방비 지출을 늘리는 한편 코로나19 예산 관련 미집행 예산을 환수하는 등 공화당 측이 요구하는 사안들을 반영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2025년까지 부채한도가 상향 조정되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선 내년 대선 때까지 부채한도 문제를 다시 다룰 필요가 없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이번 합의는 최악의 위기인 디폴트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라며 의회에 신속한 의결을 촉구했다.
매카시 의장도 이날 "결국에는 법안 통과가 가능해지도록 모두 힘을 합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P는 이 법안이 하원 통과에 필요한 과반 의석인 218표를 얻기 위해선 최소 111명의 공화당 의원과 107명의 민주당 의원의 찬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29일)까지 휴회하는 의회는 오는 31일 추인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 뉴욕한인회장 후보들, 6월 1일 합동 연설회
제38대 뉴욕한인회장을 결정하기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후보자들의 합동 연설회가 오는 6월 1일 열린다.
29일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오는 1일 오후 1시, 맨해튼 뉴욕한인회관(149 W24스트리트) 6층에서 후보자 합동 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보자 합동 연설회는 후보들이 각자 공약에 대해 발표한 후, 이어지는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후보의 소견과 정책, 한인사회의 나아갈 방향과 비전에 대해 각 진영 후보들이 발표하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1회 질문 시간은 2분 이내, 1회 답변 시간은 3분 이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후보자 간 질문과 답변을 이어가는 후보자 토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 토론회 역시 오후 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선거 경선에 참여하게 된 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과 진 강 뉴욕한인변호사협회 회장은 선거운동을 위한 포스터를 부착하고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을 28일부터 시작했다. 김 후보가 기호 1번, 강 후보가 기호 2번이다. 공식 선거 운동은 투표 전날인 6월 10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뉴욕 일원 한인사회 곳곳에서 동포들을 대상으로 득표전을 펼치게 된다.
뉴욕한인회장 선거는 파행 끝에 14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게 된 만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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