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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교계

06/07/23      Danny

6월7일(수) CBSN뉴스(진행 문석진)-미국서 태어난 2세는 투표 못하나?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7일 CBSN뉴스  진행에 문석진입니다. 이프로그램은 뉴욕한국일보 뉴욕중앙일보 기독뉴스 협찬입니다

(주요뉴스)

▶  내달 할렐루야복음화 대회 개최

▶ 한국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재진입

▶ 미국서 태어난 2세는 투표 못하나?

▶ 뱅크오브호프, 연준서 14억달러 차입

 

이상이 오늘의 주요 뉴습니다 

 

(기사본문)

▲ 내달 할렐루야복음화 대회 개최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준성 목사·이하 교협)가 2023 선교대회 및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교협일정에 따르면 교협의 연중행사중 가장 큰 규모인 할렐루야복음화 대회는 올해 7월28~30일까지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하크네시야교회(담임목사 전광성)에서 열린다.

할렐루야대회 집회는 내달 28일 오후 7시30분, 29일 오후 7시30분, 30일 오후 5시 등 사흘간 세 차례 열리며 시애틀형제교회 담임 권준 목사가 강사로 초청된다.

권 목사는 2000년 형제교회에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시무중이다. 대회 기간 동안 어린이대회도 함께 열리는 가운데 그레이스 임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이 밖에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는 본 대회 개최 한달 전인 오는 23~24일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에서 열린다. 23일 오후 7시, 24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집회는 온라인(aycny.org)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할렐루야 대회 문의 845-848-2013).

또한 교협은 이에 앞서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같은 장소인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제2회 선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호응에 힘이어 올해도 이어지는 선교대회 강사로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 류응렬 목사가 초청돼 20일 오후 7시30분, 21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30분, 22일 오전 10시 등 4차례 말씀을 전한다.

류 목사는 총신대학원을 졸업후 고든콘웰 신학대학원으로 유학길에 올라 신학석사를 취득했으며, 켄터키 루이빌 소재 남침례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총신대학원에서 설교학 교수로 재직하는 가운데 2013년 이원상 목사의 후임으로 와싱톤중앙장로교회 4대 담임목사 부임했다.

▲ 한국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재진입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한국은 6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인 180개국의 찬성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됐다.

한국이 안보리에 재진입한 것은 2013∼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유엔 가입 5년 만인 1996∼1997년 첫 비상임이사국으로 활약한 것까지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 임기다.

안보리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각종 논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5개 상임이사국과 2년 임기의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이사국은 5개 상임이사국에만 주어진 거부권만 행사할 수 없을 뿐 유엔 안보리의 현안 논의와 표결에 참여할 수 있다.

▲ 미국서 태어난 2세는 투표 못하나?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 자격 규정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원)가 발표한 투표자격 규정이 분명하지 않아 선거당일 자칫 투표권 문제를 놓고 실랑이가 벌어질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선거시행세칙 8조(선거인 등록)에 따르면 유권자는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주 거주자로 한국국적을 가졌던 미국 시민권자이거나, 영주권 등 대한민국 국적자로 규정돼 있다.

선관위가 이메일 전단을 통해 공지한 투표 자격 내용에도 ▲한국 국적을 가졌던(현 시민권자)분 ▲영주권자 ▲유학생 ▲신분에 관계없이 한국 국적자 등으로 돼 있다. 또 선관위가 발표한 영문자격 규정에는 ▲18세 이상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거주자 ▲‘한국계’(Korean heritage)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한 출마후보 진영의 관계자는 “선관위가 발표한 유권자 자격 규정을 보면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 시민권자의 경우 투표권이 없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 “한인 2세들에 대한 보다 명확한 자격규정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후보 진영의 한 관계자도 “영문 자격규정에 따르면 ‘한국계’(Korean heritage)라는 규정이 있는데 혈통적 의미인지 국적의 의미인지가 명확하지가 않다. 의미를 보다 명확히 규정해 줄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상호 선관위 부위원장은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나 3세 시민권자들도 유권자로 당연히 투표권이 있다”고 확인한 후 “한국계(Korean heritage)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조선족’은 회칙상 투표권은 없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어 “규정 외 경우라도 각 투표소에 배치된 선관위원 혹은 투표소 관리 책임자와 두 후보 진영 등 3자가 합의하면 역시 투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조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표소에 갈 때 본인의 사진이 부착된 정부발행 ID(운전면허증 등), 한국여권, 미국여권 등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한국여권이나 미국여권 등 현재 거주하는 주소 확인이 안되는 경우 본인 명의 은행서류나 공과금 고지서, 6월10일자 이전 우체국 소인이 찍힌 본인 명의의 편지봉투 등을 소지해야 한다.

▲ 뱅크오브호프, 연준서 14억달러 차입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촉발된 미국내 은행권 자금압박 문제가 여전한 가운데 미주 한인최대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으로부터 무려 14억 달러를 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금융전문매체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 등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현재 뱅크오브호프는 연준이 미 금융권의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해 긴급히 조성한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ank Term Funding Program·BTFP)을 통해 14억 달러를 빌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뱅크오브호프의 차입금 규모는 미주 한인은행 가운데 최대인 것은 물론 지난 3월말 기준으로 미 전국에서도 다섯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S&P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 등에 따르면 이 기간 BTFP를 통해 가장 많은 자금을 빌린 은행은 지난달 JP 모건 체이스에 매각된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로 138억4.400만달러에 달했으며, 이어 ‘팩웨스트뱅콥’ 49억1,000만달러, ‘이스트웨스트뱅콥’ 45억달러, ‘글래시어 뱅콥’ 27억40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또 뱅크오브호프 다음으로는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콥’ 13억달러(4월14일 기준), ‘W.T.B. 파이낸셜’ 8억5,000만달러, ‘이글 뱅콥’ 8억 달러, ‘어소세이티드 뱅콥’ 6억4,400만달러(4월19일 기준), ‘퍼스트 내셔널 뱅크 알라스카’ 3억5,000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BTFP를 통한 차입금이 은행 총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뱅크오브호프는 7.6%로 상위 10개 은행 중 5번째로 높았다. 뱅크오브호프의 BTFP 자금 대출 이자는 연 4.49%였다.

이와관련 은행권 일부에서는 올 3월초 SVB이 도산하면서 미 중소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불거졌던 뱅크런 현상으로 뱅크오브호프도 유동성 위기 문제를 겪은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뱅크오브호프의 김규성 동부총괄 수석전무는 이에 대해 “지난 4월 발표된 1/4분기 실적에서 보듯이 은행의 유동성 문제는 전혀 없다”고 전제한 뒤 “SVB 파산에 따른 미국내 전체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상당했던 만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미리 현금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은행의 수익성을 더욱 높이고 고객들에게 보다 믿음직한 은행으로 성장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BTFP는 SVB 파산으로 촉발된 유동성 위기 문제가 금융 시스템 전체 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연준이 도입한 일종의 비상대출 창구. 자금을 긴급히 필요로 하는 은행들이 큰 손실없이 자금을 차입함으로써 자금압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준은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등을 담보로 제공하며, 은행은 1년 안에 갚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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