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18일(월) CBSN 뉴스 진행에 송유나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한국일보, 뉴욕중앙일보, 기독뉴스 협찬입니다.
(주요뉴스)
▶ ‘그레이스유 돕기’ 아시안 전체로 확대
▶ 윤 대통령, 오늘 뉴욕방문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 뉴욕주 한인인구 15만명 넘었다
▶ 개스값 하룻밤새 급등 LA 곳곳 6달러 훌쩍
(기사본문)
▶ ‘그레이스유 돕기’ 아시안 전체로 확대
지난 11일 발족한 ‘범동포 그레이스유(한국명 유선민) 구명위원회’가 서명운동을 확대하는 한편 궐기대회를 범아시안커뮤니티 차원으로 확대 개최하기로 했다.
1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진 ‘범동포 그레이스유 구명위원회’는 “용의자로 기소된 엄마(그레이스유)가 법원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5살된 딸과 살아있는 쌍둥이 형으로부터 격리, 1년4개월째 수감된 상태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소수인종에 대한 차별”이라고 강조한 후 “이에 대한 조속하고 정당한 판결을 요구하는 범아시안커뮤니티 차원의 대규모 궐기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동포 그레이스유 구명위원회’는 궐기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구명 청원 서명운동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뉴욕한인교회협의회를 통해 각 교회들이 성도들로부터 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각 단체들도 단체회원 및 가족들을 통해 서명을 받기로 했다.
또한 한인마트 등에 서명 테이블을 설치, 보다 공격적으로 구명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뉴욕한인회는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큰집식당 등에 구명 청원 서명서를 비치,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범동포 그레이스유 구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사건이 뉴저지에서 발생한 만큼 18일로 예정된 뉴저지 ‘범동포 그레이스유 구명위원회’가 출범하면 뉴저지 구명위원회가 중심이 된 전체 구명 위원회를 19일 께 조직, 함께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광석 회장은 “뉴저지에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새롭게 출범하는 뉴저지 구명위원회가 주도하고 뉴욕 구명위원회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 합리적일 것 같다”고 밝혔다.
▶ 윤 대통령, 오늘 뉴욕방문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18일 뉴욕을 방문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등을 위해 뉴욕에서 4박 6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해 산마리노, 체코, 투르크메니스탄 정상 등과 릴레이 양자 회담으로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19일 오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이 예정돼 있고, 같은날 조 바이든 미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한다.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연설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교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1일에는 뉴욕대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하고, 22일 태평양 도서 지역 정상 및 태평양 도서국 포럼 사무총장과 오찬을 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 뉴욕주 한인인구 15만명 넘었다
뉴욕주 한인 인구가 전년보다 9% 가까이 증가하며 15만 명을 넘었다. 뉴저지는 한인 인구가 전년보다 약 5% 감소한 10만 명대를 기록했다.
본보가 14일 연방센서스국이 발표한 2022년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자료를 분석한 결과 뉴욕주의 한인 인구(혼혈 포함)는 15만4,211명으로 추산돼 2021년 ACS의 14만1,745명보다 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CS 조사에서 뉴욕주 한인 인구가 15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5년 15만5,386명 이후 7년 만이다.
2022년 뉴욕시 한인 인구도 9만5,941명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아울러 2022년 기준 뉴욕주 한인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비율은 14%로 전년의 15.7%보다 낮아진 것이 눈에 띈다.
뉴욕시 역시 한인 중 65세 이상 비율이 2022년 13.7%로 전년의 16.6%보다 눈에 띄게 낮아졌다. 이는 뉴욕으로 유입되는 한인 젊은층이 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다.
뉴욕과 달리 뉴저지 한인 인구는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뉴저지의 2022년 한인 인구 추산치는 10만8,498명으로 전년보다 4.6% 줄었다. 또 뉴저지 한인 중 65세 이상 비율은 16.3%로 전년의 12.4%보다 크게 높아졌다.
미 전체적으로 한인 인구는 증가세를 지속해 200만 명을 넘었다. 2022년 한인 인구 추산치는 205만1,572명으로 전년보다 4.5% 늘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57만4,46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뉴욕, 텍사스(13만4,313명), 뉴저지, 워싱턴(10만2,70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개스값 하룻밤새 급등 LA 곳곳 6달러 훌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남가주 개스값이 원유가 상승과 로컬 정유시설 가동 중단 여파로 지난 주말을 지나며 갑자기 폭등했다.
남가주 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LA 카운티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지난 16일 하룻밤 새 갤런당 8.5센트가 오른데 이어 17일에도 지난해 9월말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인 13.6센트가 치솟았다. 이로서 주말 이틀간 갤런당 22.1센트가 뛰어올라 LA 카운티 개스값 평균은 5.867달러까지 급등한 상태다.
오렌지카운티 개스값도 주말 동안 16일 7.5센트에 이어 17일에는 무려 16.7센트가 치솟아 갤런당 평균 5.87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LA 한인타운과 오렌지카운티의 주요 한인 밀집지 등에서도 레귤러 가격이 6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주유소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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