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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계

09/18/23      Danny

"교회여 일어나라!"…제108회 총회 힘찬 출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108회 총회가 18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개회했다.ⓒ데일리굿뉴스

 

주요 교단 정기총회가 일제히 개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백석총회는 장로교단 중 가장 먼저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예장 합동총회는 18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제108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대 1,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22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총회는 부총회장·총무 등 임원선출과 75세 정년 연장 문제, 여성 목사안수 등 교단 내 굵직하고 다양한 현안들을 일괄 처리하게 된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은 예배와 성찬에 참여하며 주님의 은혜 속에서 성총회가 되길 간구했다.

올해는 교회가 회복의 길로 나아가 다시 새롭게 일어서야 한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선포됐다. 

지난 1년간 총회장으로 섬겨온 권순웅 주다산교회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를 맡아 "이땅에 하나님의 영광과 평화가 임하도록 교회가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칼빈주의 5대교리는 개혁교회를 견고히 세우고 세계선교 부흥의 주춧돌이자 한국교회가 부흥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지난 107회기는 개혁주의 신학적 바탕 위에 총회와 교회의 부흥을 소원했다. 샬롬부흥운동의 거룩한 바통을 잘 이어받아 108회기 더 큰 부흥을 일구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장합동은 총회 기간 100개 이상의 헌의안을 다룬다.  

70세에서 75세로 정년을 연장하는 안건과 여성 사역자 지위향상, 총대의 총회연기금 의무가입 건 존폐 여부 등을 논의한다. 

또 30년 만에 새롭게 정비한 표준예식서와 교회 성폭력 예방을 위한 매뉴얼 채택 등이 총대들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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