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 June 12, 2024   
미주한인교계

02/09/24      기독0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엘 파소 국경체험기



아바라(ABARA) 센터 앞에서 이보교 참석자들(출처: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이하 ‘이보교’)는 지난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멕시코 국경지역인 텍사스 주의 엘 파소와 멕시코의 후아레즈 시에서 국경체험(Border Encounter)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난민들 및 난민 보호 비영리 기관 관계자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16명의 이보교 소속 성직자, 활동가, 사회 복지사, 변호사들이 참여했다.

이보교는 현재 미국 내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의 하나인 난민 문제 현장에 직접 가서 난민들의 경험을 경청하고 국경 상황을 체험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초 교파 비영리 난민지원 기독교 단체인 ‘트레스 리오스 재단’이 초대했으며, 국경체험(Border Encounter)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바라(ABARA)’ 기관이 안내해 주었다.

첫째 날, 이보교는 난민의 근본원인, 외국인 혐오주의의 영향, 난민의 신학적 성찰의 내용을 담은 특강을 듣고 월마트 총격사건 희생자 추모의 벽을 방문하였다. 새미 디파스퀘일(Sami DiPasquale, ‘아바라’ 설립자, 사무총장)은 난민의 현실과 근본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세계의 인구 70명 중의 한 명은 난민이며 매일 4만 4천명의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네이트 레드베러 목사(Rev. Nate Ledbetter)는 외국인 혐오주의와 반 이민 정책의 사회적인 영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네이트 레드베러 목사(Rev. Nate Ledbetter)는 외국인 혐오주의와 반 이민 정책의 사회적인 영향들에 대해 설명하고 그로 인한 여러 결과 중의 하나가 2019년 8월 3일에 발생한 엘 파소 소재 월마트 총격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베다니 리베라 몰리나(Bethany Rivera Molina, ‘새로운 도시 협회’ 대표, 신학자)는 ‘난민의 신학적 성찰’이라는 특강에서 다음의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성서의 유대 민족은 난민이자 이주민이었다. 따라서 이들의 신앙은 난민의 신앙이며 이들이 믿는 하나님은 난민들의 하나님이었다.” “난민의 이야기는 고난의 이야기이면서 그 난민들을 특별한 방식으로 끊임없이 부르시는 하나님의 역사이다.”

둘째 날에는 미국 국경을 넘어 멕시코 후아레즈 시에 위치한  ‘알베르게 라 에스페란자 난민 보호소를 방문하는 일정이 진행되었다. 이보교는 이곳에서 로자 마니(Rosa Mani) 대표로부터 보호소와 관련한 설명을 듣고 30여명의 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지막 날의 일정은 국경 장벽, 국경 순찰대와 국경선 평화마을 예정지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이보교는 일정 가운데 가장 객관적이면서 생생한 국경의 목소리를 국경 순찰대를 통해 들을 수 있었다. 한 순찰대원은 난민이 미국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위기요소라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이것은 미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시대적인 현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난민 이슈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의회의 정치인들이 이 문제들을 방관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마지막 일정은 국경선 평화 마을과 사랑의 공동체 예정지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레드베러 목사는 “이 곳은 여러 나라의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의 삶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이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꿈이었던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랑의 공동체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곳” 이라고 설명했다.

이보교는 ‘민권운동 역사순례’와 ‘엘 파소 국경체험’ 프로그램을 미주 전 지역의 한인교회와 다음 세대들에게 확신시키려고 한다. 엘 파소 국경은 깊은 침묵 속에서 우뢰 같은 외침을 들려주는 듯했다.

“벽을 밀면 문이 되며, 눕히면 다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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