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 June 12, 2024   
미주한인교계

05/08/24      기독2

▶J1 비자 승인 급감…미국내 취업‘비상’ ▶학교통합으로 인종·학급정원 문제 동시해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8일(수) CBSN 뉴스  

이 프로그램은 뉴욕한국일보, 뉴욕중앙일보, 기독뉴스 협찬입니다. 

 

(주요뉴스)

▶ J1 비자 승인 급감…미국내 취업‘비상’

▶ 학교통합으로 인종·학급정원 문제 동시해결

▶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일반 장학생에 뉴욕·뉴저지 한인학생 17명 선정

▶ 뉴욕시 강간사건 두달 연속 증가

 

(기사본문)  

▶ J1 비자 승인 급감…미국내 취업‘비상’

주한미국대사관에서 J-1비자 승인이 급감해 비상이 걸렸다. J-1 비자 발급 거부 사례가 크게 늘면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한인 기업과 미국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인 청년 모두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본보가 미 국무부의 월별 비이민비자 발급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분기(1~3월) J-1 비자 승인건수는 1,563건으로 전년 동기의 2,205건보다 23% 줄었다.

J-1비자는 국무부의 교환방문 비자로, 해당 비자 소지자는 미국에서 짧게는 1년, 최대 18개월까지 교환 학생으로 경험을 쌓거나 인턴 등으로 일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근무 경험을 희망하는 한국인 청년이 크게 늘고, 동시에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기업 입장에서도 인력난 해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면서 J-1 비자 취득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렇듯 수요가 늘어났음에도 오히려 한국 국적자의 J-1 비자 발급건수는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주한미국대사관에서 J-1 비자 발급 거부가 증가하고 있다”며 “J-1 비자를 취득하려는 한국 청년들과 이들을 채용하려는 한인 기업들은 크게 늘었는데 비자 발급이 되지 않아 비상이 걸린 상태”라는 입장이다.

국무부의 비자 발급 통계를 추적하는 웹사이트 ‘비자 그레이더’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 주한 미국대사관의 J-1 비자 승인건수는 1만1,105건으로 전년인 2022회계연도의 1만3,843건보다 약 20% 감소했다. J-1 비자 거부율은 2021회계연도 8.36%에서 2022회계연도 11.1%로 높아졌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J-1 비자 스폰서기관 ‘ICEF’ 대표이자 월드옥타 뉴저지지회장인 황선영 회장은 “J-1 비자 수요는 여전히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인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주한 미대사관에서 기각이 크게 늘고 있다”며 “J-1 비자를 통해 뉴욕 등 미국에 있는 한인 기업에 취업하려는 한국인 청년들의 발이 묶인 상태”라고 지적했다.

황 회장은 “J-1 비자 신청 기각이 늘어난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갑작스럽게 발급 거부가 증가하는 상황은 이해가 어렵다.

한국의 한 대학은 최근 학생들의 J-1 비자 발급 거부가 잇따르자 ‘미국이 아닌 캐나다 쪽으로 인턴 연수 기회 등을 알아볼 계획’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며 “해외 진출의 꿈을 꾸는 한인 청년과 인재가 필요한 한인 기업 모두 피해를 겪는 상황이다. 양국 모두에게 손해인 만큼 한국정부와 미국정부가 해결책 마련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 등은 국무부에 J-1 비자 발급 거부 급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서한을 발송한 상태다. 또 한국 정부에도 상황 파악 및 해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 학교통합으로 인종·학급정원 문제 동시해결

뉴욕시 공립학교의 인종분리 문제와 학급정원 축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학교 통합이 제시됐다.

시감사원(원장 브래드 랜더)이 6일 발표한 ‘학교 통합(Intentional and Inclusive School Merger)’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가 안고 있는 큰 난제 가운데 하나인 공립학교 인종분리 문제와 학급정원 축소 문제 해결에 학교 통합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시감사원이 성공사례로 공개한 브루클린 베드포드 스타이브센트 소재 ‘Arts and Letters 305 United’ 학교 경우, 부유한 백인 밀집지역에 위치했지만 과밀했던 중학교와 인종분리가 심각했던 흑인 밀집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가 지난 2020년 하나의 초·중학교(K-8학년)로 통합하면서 학급정원 축소 문제와 인종분리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됐다는 설명이다.

시 감사원은 보고서에 “뉴욕주의 인종분리는 전국에서 가장 심각해 흑인 학생의 90%가 비백인계 학교에 다녔다”는 UCLA의 지난 2018년 민권 프로젝트 보고서를 인용했다. 흑인 학생의 2/3, 라틴계 학생의 절반 이상이 인종분리가 만연한 학교에 다녔다는 것으로 이들이 다닌 학교의 백인 비율은 10% 미만에 불과해 인종분리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시감사원의 이날 보고서는 ‘공립학교 학급정원 축소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시내 모든 공립학교는 2028년까지 5년간 매년 20%씩 단계적으로 학급정원을 축소, 더욱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학급정원 축소법 시행에 따라 K~3학년의 학급당 정원은 현 25~32명에서 20명으로, 4~8학년의 학급당 정원은 현 33명에서 23명으로, 9~12학년의 학급당 정원은 현 34명에서 25명으로 줄어든다.

한편 시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수업이 진행중인 시내 공립학교의 총 학급 9만357개 가운데 61%(5만5,509개)가 과밀학급으로 학급정원 축소가 필요하다. 특히 퀸즈 경우, 2만4,980개 학급 가운데 71%(1만8,289개)가 학급정원을 축소를 위해 새로운 학급(교실)을 만들고 교사를 충원해야 하는 상황이다.

▶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일반 장학생에 뉴욕·뉴저지 한인학생 17명 선정

올해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일반 장학생에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인학생 17명이 포함됐다.

내셔널 메릿 장학재단(NMSC)이 8일 발표한 장학생 명단에 따르면 뉴욕주 12명과 뉴저지주 한인학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한나 조(노스포트고교), 션 채(제리코 고교), 케이틀린 최(제리코 고교), 헨리 지(스타이브센트 고교), 김재민(헌터칼리지 고교), 이해온(달튼 스쿨), 앤드류 박(스타이브센트 고교), 사만다 김(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윤하나(로즐린 고교), 성예진(스카스데일 고교), 시몬 허(사요셋 고교), 이안 정(베스탈 고교), 미셸 전(포트리 고교), 조나단 홍(리빙스턴 고교), 임현준(패스칵 힐스 고교), 데릭 조(테너플라이 고교), 김준형(테너플라이 고교) 등이다.

이번에 발표된 일반 장학생 2,500명에게는 일시불로 2,500달러씩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내셔널 메릿 장학재단은 내달 5일과 7월15일 대기업 후원과 대학 후원 장학생 1, 2차 명단을 차례로 공개한다.

올해는 총 6,870명의 장학생에게 총 2,600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1955년 시작돼 올해로 69회째인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은 미 전역 2만1,000여 고교 11학년생인 160만명이 치른 PSAT/NMSQT 시험성적을 기준으로 장학생 후보를 선발한 후 준결선을 거쳐 최종 장학생이 선발됐다.

▶ 뉴욕시 강간사건 두달 연속 증가

뉴욕시 강간사건이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시경(NYPD)이 7일 발표한 ‘2024년 4월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주요 7대 범죄건수는 총 9,652건으로 전년 동월 총 1만148건 대비 4.9% 감소했다. 

하지만 강간과 강도는 증가했다. 특히 강간은 124건으로 전년 동월 118건 대비 5.1% 증가해 12.1% 상승했던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강도는 1,326건이 발생, 전년 동월 1,237건과 비교해 7.2% 상승,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지난해 4월 이후 줄곧 1만 건을 넘었던 뉴욕시 주요 7대 범죄건수는 올해 들어 넉 달 연속 1만 건 아래를 유지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살인이 23건으로 전년 동월 33건 대비 30.3%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어 자동차절도가 1,134건으로 전년 동월 1,273건 대비 10.9% 감소해 뒤를 이었고, 주택절도가 1,003건으로 전년 동월 1,122건 대비 10.6%, 중절도가 3,772건으로 전년 동월 4,051건 대비 6.9%, 폭행이 2,270건으로 전년 동월 2,314건 대비 1.9% 각각 줄었다.

무엇보다 총격사건이 60건으로 전년 동월 71건 대비 15.5% 감소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한 달간 NYPD가 압수한 총기는 581정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YPD에 따르면 올해 들어 4개월간 압수한 총기는 총 2,189정으로, 에릭 아담스 행정부 출범 이후 누계는 약 1만5,800정에 달한다.

‘무임승차 단속’(Operation Fare Play) 등을 위해 지난 달 전철역 등에 경찰력 800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대중교통 안전강화에 나선 NYPD가 지난 한 달간 체포한 인원은 4,460명으로 전년 동월 4,233명과 비교해 227명(+5.4%) 많았다.

한편 증오범죄도 증가했다. 지난달 증오범죄는 64건으로 전년 동월 46건 대비 39% 늘었다.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는 2건으로 전년 동월 4건 대비 50% 감소한 반면 민족(Ethnic) 200%, 유대인, 무슬림 대상 증오범죄는 전년대비 각 100%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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