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June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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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24      기독2

▶밀레니얼세대 보다 가난한 Z세대…‘빚에 쪼들려’ ▶AI, 이젠 신약 개발·질병치료 연구까지 진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14일(화) CBSN 뉴스  

이 프로그램은 뉴욕한국일보, 뉴욕중앙일보, 기독뉴스 협찬입니다. 

 

(주요뉴스)

▶ 시위참가 이유로 기숙사 출입 금지 한인 컬럼비아대학생 “부당한 불법퇴거” 대학 제소

▶ “난민보호소 60일 체류제한, 잘못된 정책”

▶ 밀레니얼세대 보다 가난한 Z세대…‘빚에 쪼들려’

▶ AI, 이젠 신약 개발·질병치료 연구까지 진화

 

(기사본문)  

▶ 시위참가 이유로 기숙사 출입 금지 한인 컬럼비아대학생 “부당한 불법퇴거” 대학 제소

컬럼비아대 4학년에 재학 중인 한인 여대생이 친팔레스타인 시위 참가했다는 이유로 기숙사 출입이 금지되자 불법 퇴거를 이유로 대학 측을 제소했다.

고다미스트 보도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4학년인 한인 프란체스카 이(21)씨 등 재학생 3명은 친팔레타인 시위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기숙사 접근 금지 조치를 내린 대학 측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지난 7일 뉴욕시 주택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씨 등은 대학 측이 세입자를 불법 퇴거시켰다는 입장이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컬럼비아대 캠퍼스에서 이뤄진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가했다. 당시 대학 측은 해민턴 홀을 점거한 시위대에 해산을 요구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자 경찰을 투입해 진압 작전을 펼쳤다. 결국 시위대는 강제 해산됐고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교내 건물 출입 금지 등의 징계가 내려졌다.

당시 컬럼비아대 총장은 뉴욕시경(NYPD)에 시위대 해산 요청 서한에서 “시위 참가자에게는 모두 정학 처분이 내려졌고 대학부지내 출입이 금지됐다. 이 때문에 시위대는 캠퍼스에 무단 침입한 상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경찰에 연행된 이씨 등은 무단 침입 혐의에 대해 인정하지 않으며 대학 측이 자신들을 불법 퇴거시켰다는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씨 등은 소장에서 “갑자기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하게 됐고, 옷과 학업 자료 등 소지품조차 챙기지 못한 채 친구들과 밖에 머물러야 했다”며 “학교가 징계 발표 하루 만에 기숙사 자물쇠를 바꾸는 등 학생을 쫓아낸 것은 불법 퇴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을 대리하는 크리스틴 클라크 변호사는 “컬럼비아대도 다른 뉴욕시 주택 소유주와 동일한 주택법 적용을 받는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세입자 퇴거를 위해서는 판사 승인이 있어야 하고, 세입자에게 최소 14일 전에 통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다미스트는 “이번 소송은 대학이 시위에 참여한 학생에게 가혹한 처벌을 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해당 소송에 대해 컬럼비아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씨 소개글에 따르면 그는 커네티컷주 뉴헤이븐 출신으로 아버지가 한국인, 어머니가 독일인이다. 컬럼비아대에서 영어와 인종·민족 연구를 각각 전공과 부전공으로 공부했다.

한편 컬럼비아대에서 팔레스타인를 지지하는 재학생들의 시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12일 사회복지학대 졸업식에서 한 졸업생은 항의 표시로 두 손을 묶은 채 무대로 행진한 뒤 건네받은 졸업장을 찢는 모습을 보였다.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 일부는 아랍 의상을 입거나 학사모에 팔레스타인 지도자 이름을 써넣는 등 팔레스타인 지지 입장을 드러냈다.

▶ “난민보호소 60일 체류제한, 잘못된 정책”

뉴욕시의 난민 보호소 60일 체류제한 정책에 대해 엉망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뉴욕시감사원(원장 브래드 랜더)이 지난 9일 발표한 ‘뉴욕시의 난민 보호소 60일 체류제한 정책에 대한 적절성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계획도 없이 임의적으로 시행된 잘못된 정책으로 가장 기본적인 난민 가족지원 내용 및 규칙 통보, 서면지침, 직원교육 등이 비인도적이고 부실했다.

랜더 감사원장은 “출산 3개월을 남긴 임산부 및 신생아가 있는 임산부와 그 가정은 난민 보호소 60일 체류제한을 면제한다는 시정부 규칙 발표에도 현장에는 이에 대한 통보나 서면 지침이 전혀 제공되지 않았다”고 지적한 후 “에릭 아담스 시장의 난민 보호소 60일 체류제한 정책은 난민들을 보호소 밖으로 밀어내기 위해 고안된 정책과 다를 바 없다”고 맹비난했다.

시감사원의 이번 조사는 뉴욕시가 지난 1월 난민 보호소에 60일 이상 체류해 온 자녀가 있는 난민 가족을 처음으로 퇴거시키면서 시작됐다.

아담스 시장은 지난해 10월 지속되는 난민 유입으로 난민 수용공간이 부족해지자 자녀가 있는 난민 가족에 대한 60일 체류 제한 카드를 꺼내 들었고 올해 1월 실제 퇴거 조치를 단행했다.

랜더 감사원장은 이날 뉴욕시에 ▲난민 보호소 60일 체류제한 정책의 즉각적인 종료 ▲초등학교 자녀를 둔 난민가족 노숙자서비스국(DHS) 보호소 재입소 약속 준수 ▲긴급조달 업체는 반드시 경쟁 입찰로 선정 ▲뉴욕시의 현 난민지원 정책 효과 추적 평가 등을 제안했다.

한편 시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4월28일 현재, 60일 체류제한으로 난민 보호소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은 난민은 총 1만229가정(성인 1만9,497명, 어린이 1만8,149명)에 달했다.

▶ 밀레니얼세대 보다 가난한 Z세대…‘빚에 쪼들려’

Z세대는 밀레니얼(M) 세대에 비해 행복할까? 적어도 재정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용분석기관 트랜스유니온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재정 상황을 분석한 결과 Z세대가 밀레니얼 세대의 20대 시절에 비해 수입은 적고 부채는 많으며 연체율도 높다고 밝혔다.

Z세대는 1995년에서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젊은이들로, 1980년에서 199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의 뒤를 잇는 이들이다.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마찬가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시기에 경제적 재앙을 마주했다. Z세대에게는 코로나19 팬데믹이었고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글로벌 금융 위기였다.

하지만 20대 초반의 Z세대에는 또 다른 난제가 닥쳤는데 바로 휘발유에서부터 식료품까지 모든 물가를 끌어올린 인플레이션이다.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렸는데 이 또한 부담이다.

미국에서 23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한 금리는 자동차 할부금과 학자금 대출, 모기지 대출까지 모든 대출 금리 부담을 가중시켰다고 CNN비즈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물론 물가 상승은 Z세대만 겪는 건 아니다. 미국경제 대부분의 신용 상품에서 더 높은 부채가 쌓였으며 연체도 많이 발생했다.

또 다른 트랜스유니온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총 신용 사용액은 2023년에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Z세대는 신용사회에 처음 진입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좋은 습관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Z세대가 10년 전 밀레니얼 세대보다 더 많은 빚을 지는 이유는 물가와 생활비 상승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지난 몇년 동안 주택 임대료가 매년 두 자릿수로 올랐고 식료품비, 외식비, 기름값, 자동찻값, 교통비도 많이 올랐다.

대부분의 Z세대는 주택 소유자도 아니어서 주거비 지출이 Z세대에 큰 재정적 압박을 준다.

이런 압박을 피하려면 젊은 소비자들이 무엇을 감당할 수 있고, 무엇에 지출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 AI, 이젠 신약 개발·질병치료 연구까지 진화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업인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8일 “향후 수년 내 AI가 처음 설계한 약이 환자에 투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사비스 CEO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AI 모델인 ‘알파폴드’(AlphaFold) 최신 버전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구글 딥마인드는 2018년 처음 공개한 ‘알파폴드’와 2020년 나온 ‘알파폴드2’에 이은 ‘알파폴드3’를 공개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도 실렸다.

알파폴드3는 기존 모델이 제공하던 인체 내 단백질 구조 예측을 넘어 모든 생물학적 분자 형태와 상호작용까지도 예측할 수 있다.

세포는 단백질, 유전자(DNA) 등 수십억 개의 분자가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데, 알파폴드3는 생명체의 근간이 되는 거의 모든 생체 분자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

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약 개발을 위한 AI 모델도 잇따라 나오며 고도화하고 있다.

그는 “알파폴드2는 구조 생물학 분야에 혁신을 가져온 획기적인 기술로, 현재까지 2만번 이상 인용되며 전 세계 수많은 연구자들의 중요한 연구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알파폴드3가 앞으로 신약 개발과 질병 치료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신약 개발 자회사인 아이소모픽 랩스는 알파폴드3를 이용해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약 개발을 위한 AI 모델도 잇따라 나오며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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