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울세계선교회(대표 한영숙목사)는 8월25일(화) 오전 10시30분 퀸즈중앙감리교회에서 ‘교회의 본질을 찾아서-역사적 고찰을 통한 한국교회와 미국교회 비교’라는 주제로 공개토론회(이하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한영숙목사의 사회, 애국가 봉창, 이요섭목사의 개회기도, 성경봉독, 한영숙목사의 설교, 인사와 친교, 미국교회와 한국교회 역사에 대한 발제, 질의응답 및 토론, 김남석목사의 축도, 식사 및 친교 등으로 진행됐다.
한영숙목사는 요한복음 1장14절을 인용한 ‘요한복음이 전하는 교회의 본질’이라는 설교를 통해 “교회는 단순한 종교기관이나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가운데 드러내는 공동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생명과 영광을 세상 가운데 나타내는 존재다. 교회의 본질은 ‘부활의 생명’과 ‘은혜와 진리’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생명이 교회 안에 나타나야 하며, 죄인을 용서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교회의 공동체 안에서 실제적인 사랑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열린 첫 번째 발제에서 이길주교수(뉴저지 버겐커뮤니티칼리지) ‘미국교회의 역사’란 주제를 통해 “미국은 건국 과정에서 교회 및 신앙공동체의 형성이 사회공동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하나님 앞에서 서로 약속하고 책임을 나누는 전통이 미국 사회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며 “미국의 독립선언서에서도 기도와 신앙적 표현이 나타난다. 특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 미국수정헌법 제1조의 정교분리 원칙은 국가가 특정종교를 탄압하지 못하게 하는 헌법이다. 이것은 신앙과 시민사회가 분리돼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미국 건국초기의 청교도들에겐 종교와 정치, 신앙공동체와 사회공동체는 떼어놓을 수 없는 하나의 생명체와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영숙목사는 ‘한국교회의 역사’란 주제의 발제를 통해 “한국 기독교의 역사는 400년 전부터 시작됐다. 세계 교회사를 보면 복음이 전파될 때 그 나라의 민족, 문화적 사상적 배경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 기독교 역시 성리학과 유교 등의 민족의 전통 사상위에서 형성됐다”며 “한국은 교회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고 성경을 가르쳐 줄 사람도 많지 않았던 초기 상황에서 신앙인들이 직접 성경을 읽고 연구했으며, 이후 성경을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전통이 한국교회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목사는 “한국교회와 미국교회의 차이는 미국교회가 법과 제도, 공동체의 질서 등을 통해 사회를 형성해 온 측면이 있다면 한국교회는 성경을 중심으로 신앙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형성해 온 특징이 있다”고 분석하며 “그러나 성경을 단순히 과거의 기록으로만 받아들이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 오늘의 시대 속에서 성경의 의미를 깊이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울세계선교회는 1997년 김종환목사에 의해 문서선교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출판과 성서강좌,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선교와 신앙교육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 뉴욕시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했으며, 2019년부터 ‘신앙과 교회’ 유튜브 방송을 시작해 2026년 3월까지 320회 방송을 제작했다. 2026년에는 ‘성서의 묵시문학 이해’ 공개성서강좌에 이어 이번 ‘교회의 본질을 찾아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바울선교회 후원 및 문의는 이메일: faithnchurch@gmail.com/전화 (212)932-7746, (646)642-23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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