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7일(목) CBSN 뉴스
이 프로그램은 뉴욕한국일보, 기독뉴스 협찬입니다.
(주요뉴스)
▶ 트럼프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바꾸라”…캐나다 도발 강행
▶ 9·11테러 “A부터 Z까지” 기획한 주범, 27년 만에 재판받는다
▶ 美 원유비축량 2배로?…트럼프, 베네수 알짜유전 확보 눈앞
▶ 스타터 홈 잘못 사면 수리비 폭탄… 구매 전 필수 확인 사항
(기사본문)
▶ 트럼프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바꾸라”…캐나다 도발 강행
▶ 美·캐나다 무역전쟁 악화 속 국경 호수 미국 내 이름 바꾸는 행정명령
▶ 취임 초 ‘멕시코만→미국만’으로… “대서양·태평양 이름 바꿀 수도”
최우방 캐나다와 무역전쟁에 돌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바꾸라고 지시하며 캐나다를 도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백악관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지대에 있는 온타리오호의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바꾸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틀 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개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행정명령 서명으로 실행에 나선 것이다.
행정명령에는 온타리오호의 가장 깊은 지점이 미국 영토에 있어 호수 수량 대부분에 대한 권리가 미국에 있다는 주장이 포함됐다.
또한 온타리오호를 포함해 오대호를 보호하는 데 미국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내용도 들어갔다.
행정명령에 따라 미 내무부는 미국의 지명체계에서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바꿔야 한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전쟁이 악화하는 가운데 호수 이름 변경으로 캐나다를 자극하는 도발적 조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캐나다에도 아메리카호로 부르라고 강제할 수는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관료들은 우리를 아주 나쁘게 대했다. 못된 사람들"이라며 캐나다가 미국을 등쳐먹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온타리오호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미국 뉴욕주 사이에 있는 대형 호수다. 북미지역 5대호 중 하나로 양국의 국경 역할을 한다.
온타리오호라는 이름은 '빛나는 물의 호수'라는 뜻으로 원주민 언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호수의 이름을 따서 1867년 캐나다의 온타리오주가 생긴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온타리오주는 대미 반발의 선봉에 서 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총리는 미국의 위협에 물러서지 않겠다며 연일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던 명칭을 일방적으로 변경한 건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초 취임과 동시에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AP통신이 멕시코만 표기를 고수하자 소속 기자의 백악관 행사 출입을 막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에게 (미국식으로 개명된) 만도 있고 호수도 있다. 이제 필요한 건 바다"라며 "대서양이나 태평양 이름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 아마도 우리는 바꿀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 9·11테러 “A부터 Z까지” 기획한 주범, 27년 만에 재판받는다
▶ 모하메드 등 4명 2028년 6월 재판…20여년간 쿠바 관타나모에 수감
▶ 플리바겐 실패로 사형 구형 가능성도 제기
2001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9·11 테러의 총괄 기획자로 지목된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 등 핵심 피의자 4명에 대한 정식 재판이 오는 2028년 6월 시작된다. 9·11 테러가 발생한 지 27년 만이다.
27일 AFP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쿠바 관타나모 베이 미군 기지에 설치된 군사법원은 모하메드와 공범 3명에 대한 공판 개시일을 2028년 6월 5일로 확정했다.
이는 미국 검찰 측이 조속한 사법 절차 진행을 위해 요구했던 2027년 1월보다 약 1년 6개월 늦어진 것이다. 재판부는 재판에 제출된 증거의 적격성 여부를 포함해 공판 전 쟁점들을 정리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며 연기 사유를 밝혔다. 애초 2021년에도 재판 일정이 잡혔으나 취소된 바 있다.
'KSM'이란 별칭으로 알려진 모하메드는 3천명 가까운 목숨을 앗아간 9·11 테러를 "A부터 Z까지 기획했다"고 밝힌 주범이다. 미국 유학파 엔지니어 출신이자 테러 당시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의 최측근이었던 그는 9·11 테러가 발생한 지 2년 뒤인 2003년 3월 파키스탄에서 체포됐다. 이후 3년간 미국 중앙정보국(CIA) 비밀 시설에 수감됐다가 2006년 쿠바 관타나모로 이송된 후 현재까지 수감 상태다.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미국 국방부는 모하메드 측과 유죄 인정 및 유족 질의응답을 대가로 사형을 면해주는 '플리바겐'(유죄 인정 감형) 합의를 추진했으나, 희생자 유족들의 거센 반발로 작년 이를 최종 파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모하메드 등 피의자 4명은 사형 구형 가능성이 있는 상태로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재판에서는 이들이 CIA 수감 시절 당한 고문으로 얻은 진술과 증거의 법적 정당성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미국은 9·11 테러 이후 피고인들이 미국 본토 법에 따른 기본권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쿠바 관타나모 해군기지를 수감시설로 활용해 왔다. 한때 수용 인원이 800명에 달했으나 현재는 해외 이송 등을 거쳐 극소수의 피의자만 남아있는 상태다.
▶ 美 원유비축량 2배로?…트럼프, 베네수 알짜유전 확보 눈앞
▶ 베네수엘라와 대형계약 추진… ‘돈로 독트린’ 핵심 성과 기대
▶ 헐값 매각 베네수 반대 여론은 걸림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 최대 석유 매장국인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유전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베네수엘라 정부와 대규모 거래를 추진 중이라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미 정부 고위 당국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이 성사될 경우 미국의 석유 비축량은 기존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미 정부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이 계약을 단지 '크다'(huge)고 표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그야말로 엄청난 규모(massive)"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상은 이란 및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원유 공급망이 흔들리고 국제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전략비축유는 4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협상 대상은 베네수엘라의 전체 매장량(3천억 배럴) 가운데 생산성이 가장 높은 10여 개 핵심 유전이다. 이들 유전은 과거 정권의 핵심 측근들이나 중국 자본이 통제했던 자산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유전 지분을 넘겨주는 대가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 등 민간 석유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방치됐던 유전 개발이 정상화되면 자국으로 들어오는 석유 판매 수입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거래는 서반구에서의 에너지 주도권과 안보를 강조하며 이른바 '돈로 독트린'을 추구해 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치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악시오스는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당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기 이전부터 베네수엘라 유전 지분 인수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이 이끌고 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양국 실무진은 이미 지난달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만나 세부 조건을 논의했다.
다만 델시 정부가 자국 천연자원을 헐값에 매각한다는 베네수엘라 내부의 비판적 여론이 협상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다. 이에 대해 미 당국자는 "(이번 거래가)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의 최종 타결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이 미국 기업들의 원유 생산 증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베네수엘라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 스타터 홈 잘못 사면 수리비 폭탄… 구매 전 필수 확인 사항
▶ 스타코 내부 ‘부패·곰팡이’
▶ 하수관 내부 심각한 손상
▶ 미관보다 구조·설비 상태
첫 주택 구입자에게 ‘스타터 홈’(Starter home)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하지만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좋은 구입은 아닌 점에 주의해야 한다. 지은지 오래됐다는 이유로 가격이 낮은 주택일수록 미뤄졌던 수리와 대규모 리모델링 비용이 한꺼번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렴한 스타터 홈을 구입하기 전에 주택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스타터 홈 구입을 고려 중인 바이어들이 구입 전 반드시 살펴봐야 할 사항을 알아본다.
■ 스타코 벽체
주택 수리 전문가들에 따르면 주택의 건축 외장재인 ‘스타코’(Stucco)를 제거해 보면 외벽 하부 구조재가 손상되거나 썩어 있는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또, 단열재가 오랫동안 젖어 곰팡이가 생긴 경우 또는 ‘플래싱’(건물 외부 물받이)이 잘못 설치된 사실이 발견되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외벽에 눈에 띌 정도의 균열이 보이면 문제가 겉으로 보이는 정도에 그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외벽의 작은 균열보다 스타코 안쪽에 숨어 있는 손상이 훨씬 높은 수리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하수관 문제
일반적으로 홈 인스펙션에는 하수관 내부를 소형 카메라로 촬영해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하수관 스코프 검사’(Sewer Scope)가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집에서 집 앞 도로 하수관까지 연결된 하수관은 일반 홈 인스펙션만으로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하수관 스코프 검사를 통해 지하 하수관에서는 이미 심각한 손상이 진행된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일부 오래된 지역의 경우 기존 ‘오렌지버그’(Orangeburg·194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북미 지역 주택 건설에 널리 사용된 하수관)관이나 점토관이 수십 년에 걸쳐 갈라지거나 무너지고, 나무뿌리가 관 내부를 가득 채우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플래싱 손상
플래싱은 빗물이나 습기가 주택 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외벽이나 지붕 주변에 설치하는 방수 보호층이다. 플래싱이 손상되면 물이 사이딩이나 스타코, 벽돌 등 외장재 뒤쪽으로 스며들 수 있다. 플래싱 문제는 실내에서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 대부분 집 안에서는 눈에 띄는 물 얼룩이 나타나지 않아 쉽게 지나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플래싱 문제가 장기간 방치되면 벽 내부에 습기가 갇히면서 구조재와 단열재가 손상될 수 있다.
■ 노후 지붕
지붕 점검 업체에 따르면 지붕 교체가 필요한 주택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일부 셀러들은 비용을 아끼기 위해 몇만 달러가 필요한 전면 교체 대신 몇천 달러짜리 부분 보수를 실시하기도 한다. 겉으로는 지붕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보여도 지붕의 기본 수명이 다한 경우가 많아, 주택을 구입한 바이어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붕 전체를 교체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 노후 사이딩
많은 셀러가 집을 내놓기 전에 사이딩(외벽)에 페인트를 새로 칠해 외관만 깔끔하게 꾸미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사이딩 교체나 보수 없이 페인트칠만 한 경우 그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다. 매력적인 커브어필만 보고 좋은 매물을 찾았다고 생각했던 바이어가 결국 사이딩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는데, 교체 비용은 만만치 않다. 주택 리모델링 정보 플랫폼 앤지에 따르면 사이딩 교체 비용은 평균 약 1만1,585달러에 달한다.
■ 누수로 인한 습기 문제
누수나 습기 유입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심각하고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문제로 발전하기 쉽다. 앤지에 따르면 누수 등 물 피해 복구 비용은 피해 정도에 따라 4,500~1만6,000달러에 달한다. 따라서 매입 전 눈에 보이는 누수 흔적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벽체와 천장, 단열재 등에 물이 스며든 흔적이나 장기간 누적으로 인한 손상 여부까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 ‘속’부터 살펴봐야
스타터 홈을 둘러볼 때는 겉으로 보이는 미관상의 문제보다 집의 구조와 설비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미관상의 문제는 상대적으로 수리 비용이 적게 들고 쉽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겉보다 속을 더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압이 약하거나 싱크대 배수가 느리고, 싱크대 아래에 누수로 인한 얼룩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 새로 칠한 페인트가 물 얼룩이나 누수 흔적을 가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점검하도록 한다. 천장이나 벽의 변색, 들뜨거나 부풀어 오른 페인트, 물러진 몰딩, 퀴퀴한 냄새, 서로 다른 색이나 종류의 지붕널, 지나치게 많이 뿌려진 지붕 코킹(틈새 메움재), 처진 지붕선, 막힌 홈통 등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다.
집 안의 냄새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방에서 촛불을 피우고 있거나 제습기를 계속 가동하고 있다면 셀러가 곰팡이나 부패 문제를 숨기려는 신호일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 홈 인스펙션 업체를 고용하는 것이다. 전문 업체는 바이어가 발견하기 어려운 숨은 손상까지 주택 전체를 꼼꼼히 점검해 잠재적인 문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수리 비용 계산하기
가격이 저렴한 스타터 홈에 오퍼를 제출하기 전에 미뤄진 유지·보수 비용이 얼마나 될지 미리 계산해 봐야 한다.
먼저 지붕, 외벽 사이딩, ‘냉난방 시스템’(HVAC), 온수기, 창문, 배관, 전기 패널 등 주요 설비의 설치 연식을 확인한다. 대부분의 설비에는 제조나 설치 연도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 라벨이 붙어 있다.
다음으로 각 설비의 일반적인 수명을 파악한다. 예를 들어, 아스팔트 슁글 지붕의 경우 수명이 약 20년이다. 각 설비를 앞으로 얼마나 더 사용할 수 있는지 예상한 뒤, 교체 예상 비용을 남은 수명으로 나누면 향후 발생할 비용을 연간 기준으로 계산할 수 있다. 설치한 지 15년 된 지붕의 예상 수명이 20년이고 교체 비용이 2만 달러라면,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4,000달러의 교체 비용을 별도로 마련해야 하는 셈이다.
주택 구입가격에 추가 비용을 감안한 여유 자금을 확보할 것도 권장된다. 주택이 15년 미만이라면 추가 비용으로 구입가격의 10%, 15년 이상이라면 20% 정도를 별도로 책정하는 방법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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