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October 17, 2026   
미주한인사회

09/07/26      기독5

▶노동절 기름값 사상최고▶트럼프, 연휴 폭풍 SNS…‘자랑·조롱·지명갈이’ AI밈 도배▶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소 유력▶“장은 제2의 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7일(월) CBSN 뉴스  

이 프로그램은 뉴욕한국일보, 기독뉴스 협찬입니다. 

 

     (주요뉴스)

 

▶ 노동절 기름값 사상최고… “이란전탓 소비자 1천억 달러 추가부담”

▶ 트럼프, 연휴 폭풍 SNS… ‘자랑·조롱·지명갈이’ AI밈 도배

▶ 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소 유력…대형 원전 8기도 검토

▶ “장은 제2의 뇌”

 

     (기사본문)

 

▶ 노동절 기름값 사상최고… “이란전탓 소비자 1천억 달러 추가부담”

▶ 역대 노동절 중 처음으로 휘발윳값 4달러 넘어…경윳값도 최고치 경신

▶ “2분마다 100만달러씩 소비자 부담 증가…중간선거앞 트럼프 압박 가중”

미국 휘발유 가격이 역대 노동절 집계분 가운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전문매체 CNBC 방송은 자동차협회(AAA)를 인용, 노동절인 7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15달러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AAA에 따르면 노동절에 휘발유 가격이 4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2년 9월 3일의 3.82달러였다. 미국 노동절은 매년 9월 첫째 주 월요일이다.

AAA 대변인은 "일반적으로 여름철 운전 시즌이 끝나면 휘발유 수요가 감소하고 종종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만, 올해는 (국제)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이러한 계절적 트렌드가 상쇄됐다"고 말했다.

휘발유뿐만 아니라 경유 가격도 갤런당 5.9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작년 같은 기간의 3.71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오른 수치다.

AFP 통신은 이란전 발발 이후 연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미국 소비자들은 이란전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1천억 달러(약 134조6천억원)를 추가 부담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브라운대학교 왓슨 스쿨은 '이란 전쟁 에너지 비용 추적기'에서 미 소비자들이 이미 1천억 달러를 부담하게 됐으며, 이는 약 2분마다 100만 달러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며, 이로 인해 미국 가구는 평균 760달러(약 102만3천원)를 추가로 지출했다.

최근에는 경유값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휘발윳값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州)별로 보면 텍사스 소비자들은 휘발유와 경유 비용으로 약 110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하는 등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캘리포니아(약 80억 달러 추가 지출)와 플로리다(약 50억 달러 추가 지출)가 뒤를 이었다.

향후 미국 내 에너지 비용은 중동에서 얼마나 많은 원유가 수출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가하면서 글로벌 경유 시장을 요동치게 하고 있어서 에너지 비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악시오스는 짚었다.

악시오스는 "에너지 인플레이션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최근 경윳값 급등은 향후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화물 운송 및 여행에 극적인 영향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며 "중간선거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권자의 분노를 달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 트럼프, 연휴 폭풍 SNS… ‘자랑·조롱·지명갈이’ AI밈 도배

▶ ‘뉴멕시코→뉴아메리카’ 개명 사진부터 로봇에 둘러싸인 초현실 이미지까지

▶ ‘가장 위대한 美대통령’ 선전에 이란·캐나다 조롱하는 밈도 잇단 게시

▶ 금발 헤어스타일 갈색으로 바뀌어 눈길…보수매체 “소셜미디어에 반응 쇄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노동절 연휴(5∼7일)에도 쉬지 않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수많은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연휴 둘째날이자 일요일인 6일에는 60여개가 넘는 게시물이 그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라왔다. 그중 상당수가 인공지능(AI)을 통해 생성한 것으로 보이는 밈이었다.

게시물 중 가장 눈길을 끈 건 뉴멕시코주의 명칭을 '뉴아메리카'로 바꾼 지도 사진이었다. 사진에는 '멕시코'(Mexico)에 붉은색 X 표시가 그려졌고, 그 아래에 '아메리카'(America)라고 적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따거나 아메리카를 붙이는 것으로 기존 지명을 변경하는 것에 집착하는 가운데 이는 다시 한번 미국 야당 민주당의 반발을 사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에도 뉴멕시코를 뉴아메리카로 바꾼 지도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으며, 캐나다와 그린란드까지 합해 모두 미국 영토라는 지도 사진도 올라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간 올린 게시물 중에는 캐나다와의 무역 전쟁 속에 미국과 국경을 접한 호수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바꾼 이미지도 있었다.

자신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아이스하키 경기를 하면서 넘어져 있는 카니 총리에게 "일어나, 주지사"라고 말하는 만화 이미지도 올라왔다.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게시물도 있었고, 중동 지도에서 이란의 모습을 자신 옆얼굴 모양으로 바꾼 이미지, 자신이 미국 국기가 그려진 해머로 이란을 때리는 이미지도 등장했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전투용 로봇들에 둘러싸인 채 "그들에게 악몽을 안겨주라"라는 글귀가 쓰인 초현실적 이미지들도 여럿 게시됐다.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뜻의 트럼프 대통령 강성 지지층)라고 쓰인 붉은색 머리띠에 미국 국기를 어깨에 걸친 헐크 호건 사진도 올라왔는데, 자세히 보면 얼굴은 트럼프 대통령인 인공지능(AI) 합성 이미지였다. 호건과 팔씨름을 하는 합성 이미지도 있었는데 자신은 여유롭게 웃고 있고, 호건은 괴로운 듯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그는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자신이 '가장 위대한'(The Greatest) 대통령이라는 사진을 재탕해 게시했고,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과 나란히 말을 타고 있는 사진과 백악관 집무실에 워싱턴 전 대통령을 초청해 대화하는 이미지까지 올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연휴를 뉴저지주 자신의 골프장에서 연휴를 보내고 있는데 지난 4일 뉴저지에 도착해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릴 때 머리 색깔이 금발에서 짙은 갈색으로 바뀐 모습으로 등장했다.

보수성향 매체인 폭스뉴스는 이를 두고 "소셜미디어에 반응이 쇄도했다"면서 '트럼프가 갈색 머리가 되는 건 2026년 내 빙고 카드에 전혀 없었다', '갈색이 새로운 금발인 거 같다'는 등 소셜미디어 사용자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

 

▶ 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소 유력…대형 원전 8기도 검토

▶ 미국 측 ‘원전 8기’ 제안에 포괄적 문구 조율…반도체 투자는 빠져

▶ 비공개 당정 협의 거쳐 국회 보고 예정…이르면 18일 MOU 전망

한미 양국이 합의한 3천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첫 사업으로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한미 양국은 후속 사업으로 미국에 대형 원전 최대 8기를 짓는 방안을 놓고도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한국시간)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 협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당정 협의에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성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대미 협상 실무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미 투자 1호로 유력한 엔시날 프로젝트는 텍사스주 엔시날 지역에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최근 텍사스에는 첨단 반도체 공장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대거 들어서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엔시날 프로젝트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설비용량은 약 6.3GW(기가와트)다.

한미 양국은 엔시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으나 사업비 규모를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펼쳤다.

당초 정부는 200억달러 안팎을 검토했으나 미국 측이 돌연 250억달러로 25% 증액을 요구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양측은 입장을 절충해 220억달러 수준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발전소는 대규모 선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단계별로 구축된다.

우선 1.4GW 규모의 가스터빈 발전설비를 먼저 지어 실제 수요와 경제성을 점검한 뒤 발전효율이 높은 4.9GW 규모의 복합화력설비를 순차적으로 증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는 미국에 대형 원전 최대 8기를 건설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미국 측은 조선 분야 1천500억달러를 제외한 2천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가운데 1천200억달러를 원전 8기 건설에 투입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리 정부는 특정 금액을 확정하기보다는 '원전 8기 건설 협력'이라는 포괄적인 문구를 담는 쪽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미국이 요구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는 이번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미 투자를 확정하기 위한 국내 법적·행정적 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대미 투자 사업은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한미전략투자사업관리위원회'의 검토와 재정경제부 장관이 위원장인 '한미전략투자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를 거쳐 국회 보고로 마무리된다.

최종 단계인 국회 보고에 앞서 이날 비공개 당정 협의가 이뤄진 것은 양국 간 투자 협약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한미 양국은 세부 조율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오는 18일 양해각서(MOU)에 최종 서명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업부는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한미간 협의가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 “장은 제2의 뇌”

최근 의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개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장-뇌 축(Gut-Brain Axis)’이다. 이는 장과 뇌가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기관이 아니라 신경, 면역, 호르몬을 통해 끊임없이 정보를 주고받는다는 의미다.

장은 단순히 음식을 소화하는 기관이 아니다. 우리 몸속에는 수조 개 이상의 장내 미생물이 살아가며 다양한 대사산물을 만들어낸다. 이 과정에서 미주신경, 면역계, 염증 반응, 호르몬, 신경전달물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뇌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복통이나 설사가 생기고, 반대로 장 건강이 악화되면 피로감이나 기분 저하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우울증, 불안장애,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서 장내 미생물 구성이 일반인과 다르다는 연구들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물론 이것이 장내 미생물이 이러한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아직까지는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구분해야 하는 연구 단계가 적지 않다.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무너지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소화기 증상이다. 복부 팽만감, 잦은 가스, 설사와 변비, 식후 더부룩함,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이 대표적이다. 일부에서는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수면의 질 저하, 피부 트러블 등을 함께 경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히 장내 미생물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한편 많은 사람들이 대장내시경을 받으면 장내 미생물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대장내시경은 용종, 암, 염증, 출혈 같은 구조적인 이상을 발견하는 검사다. 장내 미생물은 현미경으로도 관찰해야 할 정도로 작은 생명체이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다. 일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는 연구 목적으로는 의미가 있지만, 아직까지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만큼 표준화된 검사나 치료 지침은 확립되지 않았다.

유산균에 대한 기대도 현실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몇 달 동안 꾸준히 먹었는데 별 효과를 못 봤다”는 이야기를 흔히 듣는다. 이는 이상한 일이 아니다. 사람마다 장내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유산균을 복용해도 어떤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거의 변화가 없을 수 있다.

유산균은 흔히 씨앗에 비유된다. 씨앗이 아무리 좋아도 토양이 척박하면 제대로 자랄 수 없다. 수면 부족, 만성 스트레스,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사, 과도한 음주, 반복적인 항생제 사용이 지속된다면 유산균만 추가한다고 장내 환경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 더구나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은 사용하는 균주도 다양하며, 모든 제품이 동일한 효과를 입증한 것도 아니다.

그래서 최근 장 건강 관리의 방향은 ‘좋은 균을 넣는 것’보다 ‘좋은 균이 살아가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 핵심은 의외로 매우 단순하다. 장내 미생물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식이섬유다. 채소, 과일, 콩류, 귀리, 해조류, 견과류, 통곡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할수록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높아진다. 더욱 중요한 것은 특정 음식 하나가 아니라 다양한 식물성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식습관이다.

반대로 초가공식품, 과도한 당분, 지나친 음주, 불규칙한 식사,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장내 생태계의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관심을 받는 프리바이오틱스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자체가 아니라 유익균이 먹이로 사용하는 식이섬유 성분이다. 양파, 마늘, 아스파라거스, 바나나, 귀리, 콩류 등 일상적인 식품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충제를 먼저 찾기보다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히려 프리바이오틱스를 갑자기 과다 섭취하면 복부 팽만이나 가스가 심해질 수 있으며, 특히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결국 장 건강의 비결은 특별한 유산균 제품이나 새로운 보충제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라는 기본 원칙이 장내 미생물에게도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건강은 언제나 지름길보다 기본에서 시작된다. 장내 미생물 역시 예외는 아니다.

 kidoknews-cbsn news.png 

  

페이팔로 후원하기

인기 기사
최신 댓글

170-04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Mailing Address: PO Box 580445 Flushing, NY 11358
Tel: 718-414-4848 Email: kidoknewsny@gmail.com
Copyright © 2011-2015 기독뉴스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