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October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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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6      기독5

▶트럼프, 9·11 추모행사서 “미국은 어떤 테러로도 파괴 불가”▶중간선거 유세전 본격화▶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 ‘삶은 달걀'▶공립학교 기도 허용 찬성…미국인 다수 “강요는 안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8일(화) CBSN 뉴스  

이 프로그램은 뉴욕한국일보, 기독뉴스 협찬입니다. 

 

     (주요뉴스)

 

▶ 트럼프, 9·11 추모행사서 “미국은 어떤 테러로도 파괴 불가”

▶ 중간선거 유세전 본격화…민주 우세속 공화 수성 가능할까

▶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 ‘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 공립학교 기도 허용 찬성…미국인 다수 “강요는 안돼”

 

     (기사본문)

 

▶ 트럼프, 9·11 추모행사서 “미국은 어떤 테러로도 파괴 불가”

▶ “이란, 핵무기 보유 직전까지 갔으나 이젠 그럴 기회 없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25년 전 9·11 테러 참사와 관련,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훌륭하며, 더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의 백악관 남쪽 엘립스 공원에서 열린 '미국을 가로지르는 강철' 행사에 참석, "9·11 테러로부터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9월의 또 다른 화요일 아침에 모여 25년 전 다진 신성한 서약을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9·11 테러 25주년을 앞두고 당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영리 재단인 '터널 투 타워 재단'은 9·11 테러 당시 무너진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남쪽 타워의 잔해에서 수습한 21피트(약 6.4m) 길이에 무게 7.6t에 달하는 강철 빔을 지난 5월부터 미 전역을 돌며 전시해왔다.

2001년 9월의 둘째 화요일이던 테러 참사 당일에 맞춰 올해 9월 둘째 화요일인 이날 워싱턴DC 전시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날 이후로 너무 많은 것이 변했지만, 오늘 엘립스에 놓인 이 찌그러진 강철 조각은 미국이 어떤 불길로도 태울 수 없고, 어떤 악으로도 정복할 수 없으며, 어떤 테러로도 파괴할 수 없는 힘을 부여받은 나라라는 것을 상기시켜준다"고 말했다.

그는 7개월 차에 접어든 이란 전쟁에 대해선 "우리가 지금 싸우는 이유는 핵무기를 원했던 어떤 나라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들은 핵무기 보유 직전까지 갔으나 이젠 그럴 기회가 전혀 없다. 그들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며, 그들은 엄청난 대가를 치렀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에서 9·11 테러 당시 많은 사람을 구조하다 WTC 남쪽 타워가 붕괴하는 바람에 숨진 주식 중개인 웰스 크로더에게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2001년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끌던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 알카에다가 저지른 9·11 테러는 미국 건국 이후 최악의 비극으로 기록된 사건이다. 납치된 민간 항공기 4대가 WTC 2개 동과 펜타곤(국방부) 건물에 각각 충돌하고 펜실베이니아 생크스빌에 추락하면서 약 3천명이 희생됐다.

 

▶ 중간선거 유세전 본격화…민주 우세속 공화 수성 가능할까

▶ ‘하원은 민주·상원은 공화’ 전망에도 현지 언론 ‘공화 위기’ 진단

▶ NYT, 선거 D-56 시점서 양당의 ‘승리 요인’ 6가지씩 짚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임기 반환점에 의회의 권력 지형을 결정짓는 중간선거(11월 3일)를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공화, 민주 양당이 유세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노동절 연휴를 지나고 첫 평일인 8일 현재 중간선거까지는 정확히 56일 남았다. 통상적으로 미 중간선거에서 노동절 연휴는 유세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현시점에서 각 당의 본선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선거(경선)는 거의 마무리됐고, 뉴햄프셔(8일), 로드아일랜드(9일), 델라웨어(15일) 등 3개 주(州)의 경선만 남겨놨다.

각 당도 이에 발맞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모습이다. 특히 공화당은 9∼10일 텍사스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례적으로 중간선거 앞 전당대회를 열어 선거운동 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공화당은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을 간판으로 내세워 선거운동에 임하는 분위기인 반면,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이란 전쟁 개시 결정으로 인한 물가 상승을 미국의 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공격하는 데 집중하려는 태세다.

각종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현재의 선거 판도는 야당인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탈환하고, 여당인 공화당은 아슬아슬하게 상원 다수당 지위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공화당의 상원 수성 시나리오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와 함께 그 가능성이 점차 옅어지고 있다는 미 현지 언론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경제에 대한 유권자 불만이 공화당에 불리한 정치적 환경을 조성함에 따라 민주당은 한때 승리가 불가능해 보였던 주(州)에서도 경쟁을 벌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텍사스, 아이오와, 알래스카, 오하이오 등의 연방 상원의원 선거 판도가 공화당 우세에서 양당 '접전'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로이터 통신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극심한 지지율 하락은 선거를 불과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공화당이 의회에서 간신히 유지 중인 과반 의석을 지키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짚었다.

이런 가운데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보도에서 각 당이 선거에서 유리한 요인을 6가지씩 짚었다.

우선 민주당이 판세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가장 기본적 요인은 역사적으로 중간선거가 집권여당의 무덤이라는 점이다.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의 '미국 대통령 프로젝트'에 따르면 1934년부터 2018년까지 중간선거 결과 여당은 하원에서 평균 28석, 상원에서 평균 4석을 빼앗겼는데, 민주당이 이만큼의 의석을 추가하면 양원 모두에서 다수당 지위를 차지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다는 점도 민주당에 유리하다. NYT는 "올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저해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했다.

이는 유권자들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지목하는 상황에서 7개월 차에 접어든 이란 전쟁으로 인해 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란 전쟁은 미국 내에서 석유, 비료, 의료비, 기타 상품·서비스 비용은 물론 모기지 금리 상승까지 초래하고 있고, 특히 노동절 연휴에 휘발윳값과 경윳값은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NYT는 지적했다.

이처럼 민주당이 유리한 요인은 ▲ 역사적으로 야당이 중간선거에서 유리 ▲ 급락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 ▲ 격전지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우월한 자금 모금 ▲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이긴 주(州)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강세 ▲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드러난 높은 투표율 등 6가지로 요약된다.

이에 반해 공화당의 유리한 요인은 ▲ 선거구 재편 전쟁에서의 승리 ▲ 막대한 선거 자금 확보 ▲ 민주당의 전반적으로 낮은 지지율 ▲ 상원 선거에서의 유리한 판도 ▲ 민주당 내부의 분열상 ▲ 주식시장 상승세 및 범죄율 감소 등이라고 NYT는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된 연방 하원 선거구 재편에 따른 양당의 '게리맨더링(특정 정당이 유리하도록 인위적으로 선거구를 획정하는 것) 전쟁'은 공화당에 유리한 쪽으로 결론이 났다.

주 및 연방 법원의 유리한 결정에 힘입어 공화당이 당선 가능성이 커진 5∼10석의 선거구를 얻으면서 시작부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뜻이다.

중간선거에 실탄으로 쓸 막대한 정치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공화당에 유리한 지점이다. 주요 공화당 정치자금 단체들은 민주당에 비해 수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부채에 시달리는 상황이라는 게 NYT의 지적이다.

민주당에 대한 전반적인 지지율이 높지 않다는 것도 공화당의 강점이다. 지난 7월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때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은 이보다 더 낮은 23%에 불과했다.

NYT는 또한 여전히 공화당이 상원 선거 판도에서 유리하다는 점도 짚었다. 민주당은 취약한 2곳의 의석을 지켜내야 하고, 공화당 의석을 4석 이상 빼앗아야 하는데 이들 6곳 가운데 5곳이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곳이다.

아울러 민주당 내부가 당내 주류를 지키려는 중도파와 강성 진보 성향의 민주사회주의자(DSA)로 나뉘어져 있다는 점도 공화당에 이점을 가져온다.

이밖에 월스트리트 주식시장이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범죄율이 역대 최저치에 근접해 있다는 점도 공화당이 선거전에서 내세울 수 있는 공략 포인트라고 NYT는 전했다.

 

▶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 ‘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심장 건강을 챙기는 전문의가 평소 즐겨 먹는 간식으로 값비싼 건강식품이 아닌 ‘삶은 달걀’을 꼽아 눈길을 끈다.

72kcal에 단백질 6g…포만감 높이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

미국 심장 전문의 스리하리 나이두 박사는 최근 건강 매체 ‘이팅웰’을 통해 “평소 가장 즐겨 먹는 간식은 삶은 달걀”이라며 “보통 전날 달걀 두 개를 삶아두고, 다음 날 아침 반으로 잘라 후추, 커민, 칠리 파우더를 약간 뿌려 먹는다”고 말했다.

달걀은 비교적 적은 열량으로 포만감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달걀 한 개의 열량은 약 72kcal로, 한두 개를 먹더라도 대략 75~150kcal 수준이다. 과자나 디저트처럼 열량이 높은 간식 대신 활용하면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중 관리는 심혈관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가 지속되면 혈압과 혈당이 높아질 수 있고 체내 염증도 증가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달걀이 간식으로 적합한 또 다른 이유는 풍부한 단백질이다. 큰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음식물이 위에서 빠져나가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비교적 오래 유지하게 하고, 식사와 식사 사이 불필요한 군것질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달걀에는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할 수 없어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도 모두 포함돼 있다. 충분한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섭취는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하다.

“노른자 콜레스테롤 걱정?”…혈중 지질 영향 크지 않아

다만 달걀을 자주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히 적지 않다. 특히 달걀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어 과거에는 달걀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최근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식품 속 콜레스테롤 하나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에 무게가 실린다. 포화지방을 얼마나 섭취하는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는지 등 전반적인 식습관이 혈중 지질 수치에 함께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나이두 박사는 “과거에는 노른자 속 콜레스테롤 때문에 달걀 섭취를 엄격하게 제한했지만, 현재는 달걀이 혈중 지질에 미치는 영향이 중립적이거나 약간 긍정적인 수준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심장협회 역시 건강한 성인이라면 적정량의 달걀을 식단에 포함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다만 이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이라면 달걀만 따로 보기보다 포화지방을 비롯한 전체 식단과 자신의 건강 상태를 함께 고려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과자 대신 간식으로 제격…견과류·채소와 함께 챙기면 효과적

삶은 달걀은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 초가공식품을 대신하는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초가공식품을 자주,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은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먹는 방법도 중요하다. 삶은 달걀에 소금을 많이 뿌리면 나트륨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후추나 커민, 칠리 파우더 같은 향신료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나이두 박사는 “소금을 추가하지 않는다면 여러 향신료를 활용해도 좋다”고 했다.

물론 삶은 달걀 하나를 먹는 것만으로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전체 식단에서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견과류처럼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과일·채소·통곡물·콩류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공립학교 기도 허용 찬성…미국인 다수 “강요는 안돼”

최근 미국 일부 주에서 공립학교에 기도를 포함하거나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내 종교 행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4월 성인 3,5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상당수 미국인은 공립학교에서 종교적 표현을 허용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약 78%는 학생들이 학생 주도 그룹에서 자발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허용하는 데 찬성했다. 약 57%는 코치가 자신이 지도하는 팀을 이끌며 기도하는 것을 허용하는 데, 약, 50%는 교실에 십계명을 게시하는 데, 약 46%는 교사가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을 허용하는 데 찬성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교사가 주도하는 학교 기도에 학생들의 참여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8%만 교사 주도 기도에 찬성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도 의무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약 53%는 교사 주도 기도에 찬성하지만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강요하지 않는 경우에만 허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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