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이하 노회‧노회장 최호섭목사)는 9월14일(월)과 15일(화) 양일간 Hyatt Place Poughkeepsie에서 제75회 정기노회를 열었다.
목사총대 32명과 장로총대 12명 등 총 44명이 참석해 14일 오후7시에 열린 노회 개회예배는 주영광목사(부노회장)의 인도, 최성택장로의 기도, 특별찬양, 최호섭목사(노회장)의 설교, 노성보목사(전노회장) 집례의 성찬식, 이상호목사(전노회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최호섭목사는 고린도전서 15장 1-11절을 인용한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고백했다. 바울이 목회와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의 능력이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다”며 “우리 노회원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맡겨진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 후 진행된 회무는 회원점명, 개회선언, 전 회의록 낭독, 절차·사무·임원회 보고, 제50회 총회 주요 결의사항, 총회 헌법수의, 총회준비위원회 결산보고, 노회통합위원회 보고, 시찰회와 회계보고,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 및 각 위원회 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총회 헌법개정안 수의 투표에서는 총 2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22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뉴욕동노회와의 통합 문제에서 노회통합위원회는 “양 노회가 성급하게 통합을 추진하기보다는 충분한 교류와 협의를 거친 뒤 통합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고했고 통합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쟁점과 과제로는 “양 노회의 예산, 총대 배정, 조직과 규칙의 통합, 지역 확대에 따른 이동거리와 노회 참여 부담, 통합노회의 명칭, 기존 복지제도의 적용 문제와 양 노회가 오랜 기간 형성해 온 좋은 전통과 지역적 특성을 통합 이후에도 살려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기존 노회의 전통과 교제를 시찰회 구성을 통해 유지하고, 통합노회가 각 시찰회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 노회의 통합을 위한 제3차 대면모임은 오는 10월5일부터 6일까지 뉴욕동노회가 호스트가 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헌의위원회는 5건의 청원안을 보고했으며, 정책정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됐다. 첫째, 뉴욕시온성교회 김진형목사가 청원한 은퇴 청원은 허락됐다. 둘째, 뉴욕주는교회 담임 우영주목사가 청원한 길희경목사의 부목사 시무 청원이 허락됐다. 셋째, 뉴욕예일장로교회 담임 김종훈목사가 청원한 6인 장로 증선 청원이 허락됐다. 넷째, 뉴욕영락교회 담임 최호섭목사가 청원한 김빛 전도사의 목사안수 청원이 허락됐다. 다섯째, 뉴욕한인연합교회 담임 이준형목사가 청원한 1인 장로고시 응시 건은 대회에 문의하여 처리됐다.
이날 노회는 그동안 노회와 교단을 섬겨온 홍정자목사에게 은퇴패와 은퇴금을 전달하고 사역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둘째 날인 15일 오전에는 경건회에 이어 남은 회무가 진행됐다. 이후 폐회예배에서 최호섭목사는 고린도전서 15장58절을 인용한 ‘주 안에서의 수고가 헛되지 않다’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각자의 목회 현장에서 흔들리지 말고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회는 회무와 폐회예배를 마친 후 노회원 단합대회를 가졌다. 노회원들은 포킵시 인근 사과농장에서 사과 따기 등을 체험하고, 미드허드슨의 Walkway Over the Hudson State Historic Park를 찾아 허드슨강의 풍경을 함께 감상하며 교제와 친교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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