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전문인 선교단체 인터콥선교회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뉴저지 Christ Church Rockaway에서 1000여명의 성도가 참가한 가운데 '2015선교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영어권과 다민족권이 50%, 한국어권 50%의 비율로 참석해 모든 찬양과 메세지 등 모든 에배가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로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10/40 윈도우 이슬람권에 약 1천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인터콥선교회(한국 이사장 강승삼 목사, 미주 이사장 송병기 목사)는 15년 전부터 선교캠프를 진행해 왔고 2년전부터는 서부와 동부로 나누어 다민족 선교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라’는 주제로 열린 선교켐프의 강사는 박희민 목사(LA영락교회 원로목사), 박성근 목사(LA 한인침례교회), 최일식 목사(KIMNET 상임대표), David Ireland(뉴저지 Chirst Church 담임목사), Dr. Thomas Keinath(Calvary Temple Internatioinal Assembly 담임목사),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본부장) 등이 나섰다.
박성근 목사(LA 한인침례교회)는 오프닝 메세지 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산이 아닌 하나님의 '비전의 산'을 올라야 한다."고 말하고 이 하나님의 '비전의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목사는 이어 이 믿음은 '지속되는 믿음'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세상의 야망의 산은 최상에 올라가도 허망하기만 하지만 소명감으로 오직 하나님이 부르신 비전의 산에 오를 때에는 진정한 기쁨을 충만히 누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희민 목사(LA영락교회 원로목사)는 눅10:1-5의 본문으로 '예수님의 선교전략'을 주제로 메세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의 선교를 통해 알 수 있는 첫번째 핵심 가르침은 "선교의 주체는 예수님이며, 하나님이고, 또 성령님'이다. 선교는 즉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선교의 본질을 늘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또 "하나님은 선교의 하나님이시며, 예수님 또한 성육신을 통해 이 땅에 오신, 메시아인 동시에 '선교사'였다"고 말하고 "교회 공동체도 성령의 공동체인 동시에 선교 공동체다. 교회는 선교할 때 그 본질적 사명을 다하게 된다. 모든 크리스천은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선교는 선택의 과제가 아니라 필수적 과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 목사는 이어 '예수님의 선교전략'의 두번째 교훈으로 자기 백성을 세상으로 흩어놓으시는, 디아스포라 선교전략을 설명하면서 "성경에는 '이민'의 이야기가 많은데, 한민족 또한 750만 디아스포라가 전세계 180여 국가에 흩어져 살고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흩으심'에는 이 시대에 선교를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며 우리는 철저하게 깨어 순종해야 한다."고 도전했다.
최일식 목사(KIMNET 상임대표)는 벧후3:1-14의 본문으로 "마지막 때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거룩과 성화를 강조했다. 최 목사는 "마지막 때에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경건한 삶을 사는 것이다"라며 "값없이 구원을 주신 예수그리스도와 동행하는 가운데 거룩이 실제로 우리의 삶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 우리를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으로 만드시며 거룩과 성화의 훈련을 시키신다."고 역설했다.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본부장)는 마태복음 24장 14절의 본문으로 말씀을 나누며 예수께서 직접 예언하신 마지막 시대 선교의 성경적 배경과 선교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역사는 시작이 있고 종말이 있으며 또 목적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역사는 목적을 성취하는 방향으로 전진하지만 동시에 역사 저항이 있다. 바로 이 저항이 역사의 역동적 운동성으로 나타난다. 교회공동체는 운동성을 회복해야하며 이것이 바로 부흥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최바울 선교사는 역사의 종말현상과 관련, 특히 인권의 이름으로 전세계공동체 가치질서의 근간을 파괴하는 작금의 동성결혼의 국제규범화, 평화의 이름으로 세계종교 통합운동은 매우 심각한 적그리스도적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하나님의 나라 관점에서 예언적, 종말론적 및 구속사적 시대분석과 역사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류는 고대로부터 정치적 평화와 경제적 평화가 구축된 하나의 인류사회 비전을 꿈꾸어 왔는데 놀랍게도 최근 세계는 정치체제의 통합이 아니라 시장과 사이버세계가 이중적 세계체제(world system)를 이루고 있다. 종말론적 관점에서 볼 때 이는 매우 심각하고 도전적인 현상이며 글로벌 커뮤니케션 시스템이 지배하는 하나의 인류사회 건설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그는 창세기 11장에서 하나님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깨는 방법으로 바벨의 반란사건을 진압하셨던 사실을 상기하면서 작금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바벨의 실패를 복원한 것으로 보았다.
최 선교사는 "이러한 마지막 시대에 ‘남은자의 영성'을 가지고 시대를 이기고 일어나서 남아있는 전방개척 지역에서 고통하는 미전도종족에 “영원한 복음”(계14:6)을 증거함으로 주님의 재림을 예비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2015 선교캠프는 ‘주제강의’와 ‘선교사 간증’, ‘선택식 강의‘, 선교지의 생생한 현장소식과 영적 상황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선교지 문화와 삶을 체험하는 '미전도종족 부스와 모임’, 그리고 '선교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한편 2015 다민족 선교캠프는 이번 동부지역의 캠프에 앞서 지난 7월29일(수)부터 8월1일(토)까지 LA 토렌스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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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8801.JPG (인터콥본부장 최바울선교사(좌)가 말씀을 전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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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8722.JPG (최일식목사(좌)가 메시지를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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