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회 신학대학은 8월 9일(주일)뉴욕장로회 신학대학(원)에서 장신대 예배학 김세광 교수를 초청해 제2회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김세광 교수는'문화 변혁에 따른 예배 변화와 갱신에 관한 신학적 연구'의 제목으로 강의하면서 한국 기독교 예배 변화의 동향을 '예배 융합과 예배 전쟁'으로 요약했다.
다음은 김 교수가 지적한 한국 기독교 예배 변화의 동향이다.
예전적예배와 현대문화적예배에서 성만찬 회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회중의 화답으로 일사불란한 제창식 아멘이 특별히 강조되고 있다.
여성교회, 십대교회, 장애인 교회, 체육인교회, 연예인교회 세대별 및 전문화 예배가 등장했다. 이러한 교회는 전문분야의 달란트를 사용한 선교사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선교 지향적 예배라는 공통점이 있다.
카페 문화를 반영한 카페 교회, 클럽이나 소극장에서 예배하는 교회, 드라마 예배를 주축으로 하는 교회, 전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교회, 자연에서 영성생활을 기본으로 하는 교회, 한국전통문화로 표현하는 예배를 드리는 교회 등 이머징 예배 및 세대 통합 예배를 소개했다.
서울장신대학교 교수이며 실천신학과 예배설교학 교수인 김 교수는 이날, 21세기 한국교회 예배를 위한 실천적 제안을 통해 6가지의 항목을 제안했다.
△예배 목표: 하나님께 영광-성령의 임재로 그리스도의 지체로 감사드린다. △예배 내용: 말씀과 성례전으로 그리스도의 한 몸 의식 표현. △예배 자세: 성직자와 평신도 모두 예배자로 자발적 참여. △예배 분위기: 세대통합예배의 다감각적인 예배분위기 △예배 열매: 선교를 위해 현대 문화와 윤리를 선도하는 종말론적 가치관 △예배와 삶: 새 하늘과 새 땅을 일구며 사랑과 정의를 구현하는 예배자
이날, 학술세미나는 김인옥(장로회신학대학교 초빙교수/기독교교육)교수의 '통전적 영성 추구를 위한 신학적 미학'의 강의가 계속됐다.
한편 김세광 교수의 강의는 뉴욕기독교방송(사장 문석진 목사)의 <CBSN특별강단>에서 8월15일(토) 오전 8시50분과 오후 8시50분에 청취할 수 있다. 강의전문은 별도기사로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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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8931.JPG (학장 유재도 목사) |
IMG_8923.JPG (김인옥교수) |
IMG_8893.JPG (김세광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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