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 July 17, 2018    전자신문보기
미주한인교계

07/01/18      기독

[영상]암환자를 위한 사랑의음악회



암환자를 위한 사랑의음악회

“뉴욕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Union St)과 바클레이 애브뉴(Barclay ave) 만나는 곳 2층에서 매주 목요일 11시마다 암환자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암환자 모임에 나오는 회원 중에는 치료 중에 있으면서도 렌트비가 없어 홈리스 센터를 전전하다 하늘나라로 가신 분도 계시고, 치료 중에 있는 부인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해 갈곳없이 방황하는 회원도 계셨고, 가족없이 하늘나라 간 회원의 장례식을 해 드린 적도 있었습니다.”

2004년 유방암에 걸린 이후 기도응답을 받고 암환자모임인 ‘새생명선교회’를 시작한 심의례 전도사의 말이다. 선교회 대표인 심 전도사는 암환자와 말기환자를 섬기고 있다. 사랑의음악회를 마치고 만난 심 전도사는 암을 앓았던 사람과는 달리 건강하고 다부진 모습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심 전도사의 남편은 플로리다에서 암전문의 병원을 하던 의사였다. 남편과 함께 암환자들을 위한 사역 확장을 생각하던 중 하나님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남편을 하늘나라로 데려갔다. 그때가 새생명선교회를 시작한지 5년이 지난 2009년.

새생명선교회가 주최한 사랑의음악회는 위로와 용기가 가득한 음악회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의 개회기도 후 아이노스 관현악단의 ‘다찬양하여라’와 ‘고향땅’이 잔잔하게 울려퍼졌다. 이어 트럼펫(민경기)과 오보에(이정석), 첼로(재키현)와 피아노(김은실)의 선율이 물결쳤다. 소프라노 김하얀과 바리톤 오희평의 노래가 그 분위기를 이어갔다.

심 전도사는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에도 굴하지 않고 기도로 다시 일어섰다.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주님의 메시지로 받아 다시 암환자 모임을 이어간 것이다. 심 전도사의 고향은 강원도 평창이다. ‘뒷동산에 진달래 꽃이 붉게 물들고, 하얀 메밀곷이 핀 들판, 초가집 지붕에는 흰눈이 소복이 쌓인 평창에서 9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다’고 소개한다.

사랑의음악회는 정인국 닥터의 톱연주로 이어졌다. 톱 연주의 그 특이한 음색이 퀸즈장로교회 예배당 안을 진동했다. 이어 심 전도사의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회원 중에 자신을 어머니로 따르다 먼저 하늘나라로 간 분의 아들과 지난해 한국에서 숨을 거둔 우병만 목사의 아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그리고 뉴욕교회협의회 회장 이만호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심 전도사가 예수님을 만난 것은 1952년 한국전쟁의 상처만 남아있던 초가집 사랑방에서였다. 평생 결혼도 안하고 주님의 종으로 살겠다고 기도했다. 하지만 군의관 남편을 만나 우여곡절 끝에 2000년 미국에 오게됐다. 하지만 미국에서 심 전도사를 기다린 것은 유방암이었다. 2005년 1월 강혜신 내과에서 6명의 암환자들과 첫 모임을 시작했다. 암환자 모임의 목적은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데 있다.

소프라노 김하얀과 바리톤 오희평이 앞서 부른 노래와는 분위기가 다른 노래를 부른다. ‘두려워 말라’(최기욱)와 생명의 양식(Cesar Frank)이다. 이어진 오보에 이정석의 연주는 경건한 분위기를 더 고조시켰다. 그리고 소나타 챔버 콰이어의 합창과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사랑의 왕 내목자’ ‘빛을 들고 세상으로’ ‘전능왕 오셔서’를 부른 후 이상원 목사(롱아일랜드성결교회)의 축도로 사랑의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새생명선교회 음악회에는 80여명이 참석했다. 선교회는 매년 1월 설립기념예배를 드린다. 암환자 가족야유회도 매년 알리폰드 파크에서 열린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모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모임이다. 왜냐하면 육체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영원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연락처: 718-460-5506 / 718-288-2447) (최강석 기자)

 





















 IMG_8563.JPG 
 IMG_8482.JPG 
 IMG_8509.JPG 
 IMG_8480.JPG 
 IMG_8519.JPG 
 IMG_8567.JPG 
 IMG_8541.JPG 
 IMG_8501.JPG 
 IMG_8502.JPG 
 2018.06.30-86.JPG 
 2018.06.30-99.JPG 

  

댓글달기 (100자이내)

내용:

0 자   

댓글(0개)

  
인기 기사
최신 댓글

163-07 Depot Rd. Suite 208, Flushing NY 11358
Tel: 347-538-1587 Email: kidoknewsny@gmail.com

Copyright © 2011-2015 기독뉴스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