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이선경 교수가 진행하는 CBSN 프로그램 ‘찬양 유빌라테’에서 8월 말 방송된 ’20세기 성가합창’ 편 방송대본입니다. 방송 다시듣기와 함께 고전 음악 지식과 음악을 다시 한번 음미하시기 바랍니다. 뉴욕기독교방송 웹사이트 www.CBSnewyork.net <편집자주>
샬롬? CBSN 가족여러분. 한주간도 평안하셨습니까? 벌써 8월 마지막주를 지나고 있습니다. 해도 많이 짧아졌고 아침저녁으로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바람과 긴그림자,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 라는 것을 저와 여러분 함께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여름방학동안 우리자녀들과 나눌수 있는 고전음악, 그중에서 모짜르트, 베토벤 , 바하 , 헨델을 4주에 걸쳐 경험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현존하는 3명의 작곡가를 소개하겠습니다. 영국출신의 John Rutter, 미국출신의 Mark Heyes 그리고 Joseph Martin 입니다. 아직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이 익히 듣고있는 그리고 교회에서 찬양하고 있는 성가들을 많이 작곡하십니다.
21세기 성가합창에 있어서 가장 팝퓰러하게 쓰임받고 있는 3명의 작곡가. 죤루터, 마크헤이스, 죠셉마틴. 오늘의 첫곡입니다. 죤루터 합창곡입니다.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THE CAMBRIDGE SINGERS가 노래합니다.
1) THE LORD BLESS YOU (2:30)
JOHN MILFORD RUTTER 는 1945년 9월 29일 영국런던에서 태어난 작곡가입니다. 특별히 합창음악에 헌신된 음악가인데요. 그 유명한 캠브리지 씽어즈를 창단했고 2011년 영국의 황태자 윌리암과 캐터린의 결혼에서 "THIS IS THE DAY"를 작곡해서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루터의 음악은 매우 신앙적입니다. "THE WORLD'S GREATEST LIVING COMPOSER' 라고 방송을 통해 언급된 바가 있고 DAVID WILLCOCKS는 "THE MOST GIFTED COMPOSER OF HIS GENERATION"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그의 작품중에 다윗의 고백 시편23편 ' THE LORD IS MY SHEPHERED"
시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23:2 그가 나를 푸른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23:3 내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 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령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2) 시편23 ~ (4:00)
많은 사람들이 죤루터의 합창음악의 가장 두드러지는 점이 있다면 멜로디입니다. 가사가 가지는 WORD ACCENT나 인토네이션이 멜로디에 자연스럽게 전해진다는 점입니다. JOHN RUTTER의 인터뷰를 본적이 있는데요. CHORAL MUSIC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루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 CHORAL MUSIC, ITS SOMETHING THAT GOES TO THE VERY HEART OF OUR HUMMANITY, OUR SENSE OF COMMUITY AND OUR SOULS. 정말 공감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성가나 합창을 작곡할 때 루터는 정해진 시간에 아무도 모르는 장소에 가서 작곡을 한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도, 인터넷도, 안되는곳 ITS VERY QUIET PLACE.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SNS가 우리와 함께 아주 가까이 공존하기 때문에 편리한 점도 많지만 아무것도 방해되지 않는 시간과 공간.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필요합니다.
영국 합창의 대가 죤루터의 3번째 합창입니다. 제가 눈물을 주체할수 없었던 합창곡이기도 합니다. " WHAT SWEETER MUSIC", 연주는 보컬에 쎈쓰 코러스가 2009년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연주했습니다.
3) WHAT SWEETER MUSIC (4:00) ~
WHAT SWEETER MUSIC CAN WE BRING THAN A CAROL FOR TO SING THE BIRTH OF THIS OUR HEAVNLY KING? AWAKE THE VOICE! AWAKE THE STRING!
정말 아름다운 하모니라는 걸 느끼셨죠? 예수그리스도의 나심을 노래했습니다. 매년 다가오는 성탄에 헨델의 메시야도 좋지만 조금은 다르게 죤루터의 합창곡으로 20세기의 합창을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다음 나눌 합창은 한국가사로 번역되어서 많이 연주되는 루터의 " FOR THE BEAUTY OF THE EARTH"입니다. 주께서 창조하신 이 지구상의 아름다운 생명체를 감탄하며 노래하는 내용입니다. 연주는 캠브리지 씽어즈와 런던 신포니아입니다.
4) FOR THE BEAUTY OF THE EARTH (3:30)
죤루터가 창시한 캠브리지 씽어즈는 1981년에 창단되었습니다. 원래의 목적은 공연을 위주로 하는것이 아니라 녹음을 위한것이였지만 캠브리지 씽어즈는 전세계를 다니면서 합창의 진수를 들려주는 전문합창단입니다. 저희 CBSN 뉴욕기독교 방송국에서도 합창단이 창단되었고 9월27일 주일 저녁6시 퀸즈한인교회에서 그 첫 정기연주회를 가집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원근각지에서 모여 열심이 리허설을 하고 있는데요. CBSN청취자 여러분꼐서도 기도와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 이번에는 영국작곡가 죤루터에 이어 미국 작곡가 MARK HAYES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953년 위스콘신에서 태어나 피아노와 작곡을 전공했습니다. 주로 Mark 또한 Sacred Music과 Gospel Music을 작곡하는데요 먼저 첫곡으로 " YOU ARE MINE" 함께 나누겠습니다.
5) YOU ARE MINE (4:15)
원곡은 DAVID HASS 작곡 이구요 CHORAL ARRANGE를 MARK HAYES가 했습니다. BEAUTIFUL SONG, BEAUTIFUL ARRANGEMENT 라는 느낌을 줍니다, 풀룻이 아름다운 선율을 더해줍니다. "YOU ARE MINE" 너는 내것이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리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다.
아멘 각교회 찬양대에서 많이 찬양하는 곡중에 MARK HAYES곡이 종종 있습니다. MARK HAYES 초청 교회음악 세미나도 작년에 명성교회 글로리아센터에서 지휘와 반주자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곳 뉴욕에도 세미나와 워크샵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해봅니다.
다음은 MARK HAYES 편곡의 2번째 성가입니다. "마른 뼈들이" 박 신화 지휘, 안산시립합창단이 찬양합니다.
6) 마른 뼈들이 (3:30)
에스겔 37장을 합창으로 표현했는데요. 마른뼈를 살리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환상을 통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와 고통과 절망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임을 일깨워주고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비젼과 소망을 주셨습니다. 이대목에서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물으십니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에스겔은 대답합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다시말하면 " 주 여호와만이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실수 있습니다" 라는 고백을 한것이죠. 그때에 뼈들 가운데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죽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말라 버렸던 뼈들이 살이 붙고 뼈와 뼈끼리 연결되어지고 군대를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에스겔 37장을 말씀으로 읽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찬양으로 말씀을 나누는것도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다음은 MARK HAYES의 3번째곡입니다. "내주는 강한 성이요" "A MIGHTY FORTRESS IS OUR GOD" 사랑의교회 호산나 찬양대가 찬양합니다.
7) 내주는 (3:30)
찬송가 348장 내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니 큰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옛 원수 마귀는 이때도 힘을 써, 모략과 권세로 무기를 삼으니 천하에 누가 당하랴. 이땅에 마귀 들꿇어 우리를 삼키려하나 겁내지 말고 섰거라 진리로 이기리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대도 진리는 살아서 그 나라 영원하리라. 아멘. 종교개혁을 한 마틴루터. 그 마틴루터를 변화시킨 것은 말씀이였습니다. 로마서 1:17절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구절의 말씀으로 그는 변화되었습니다. 이처럼 성경 한구절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역사를 변화시키는 힘을 가집니다. 루터가 만든 찬송 "내주는 강한성이요" 오래전에는 독일국민들이 독일국가보다 더 많이 이찬송을 불렀다고 합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의 삶속에서 이것만은, 이말씀만은 내가 꼭 붙잡고 살리라 하는 성경말씀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MARK HAYES의 대표곡중에 가장 사랑받는 성가입니다. "넉넉히 이기느니라" 명성교회 선교찬양대가 찬양합니다.
8) 넉넉히 이기느니라 (3:30)
로마서 8장은 성경중에 성경이라고 많이들 얘기합니다. 로마서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로마서 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로마서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아멘
죤루터, 마크헤이즈. 이번에는 죠셉마틴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작곡가 죠셉마틴은 1959년 NORTH 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입니다. 마틴의 성가곡들은 아주 친숙하고 편안하게 부를수 있는 곡들이 많습니다. 여태까지 작곡한 곡만해도 무려 2000여곡이 넘는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가를 이렇게 많이 작곡할수 있는것 참은혜이고 감사한 일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영어로 작곡된 성가를 한국어로 번안해서 각교회에서 찬양할 수 있는것도 참 행복한 일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죠셉 마틴작곡 성가 첫곡입니다. "사랑은 영원하리" 안산 시립합창단이 찬양합니다.
9) 사랑은 영원하리 (3:00)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내맘에 사랑없으면 내가 참 지식과 믿음있어도 아무 소용없으니 산을 옮길 믿음이 있어도 나 있는 모든걸 줄지라도 나 자신 다 주어도 아무 소용 없네. 사랑은 영원하네. 사랑은 온유하며 사랑은 자랑치 않으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네. 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해도 내 맘에 사랑없으면 내가 참 지식과 믿음있어도 아무 소용 없으니 산을 옮길 믿음이 있어도 나 있는 모든 것 줄지라도 나자신 다 주어도 아무 소용 없네 사랑은 영원하네 아멘. 성가대 대원으로 섬기시는 분들이시라면 누구나가 다 아실정도로 팝퓰러한 찬양이였습니다.
다음 죠셉 마틴의 2번째 찬양입니다. 제목은 " THE AWAKENING" 남성 합창으로 듣겠습니다.
10) THE AWAKENING (9:00)
누가복음 21:34~36 말씀에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THE AWAKENING"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영적인 우리의 믿음의 태도입니다. 항상 기도로 깨어 있고 말씀으로 무장하고 주님 오시는 그날 "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라고 고백할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은 마틴루터의 세번째 찬양입니다. "주와 함께 가리라" 여의도 순복음교회 나사렛 찬양대가 찬양합니다.
11) 주와 함께 가리라 (4:00)
주님과 동행, 주님과 함께 걷는다면 아골골짜기도 무섭지 않고 담대히 걸어갈 수있습니다. 시편 37편의 내용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우리 인생 여정동안 우리는 누구와 걷고 있나요? 주님과 동행하는 멋진 삶, 성경상의 인물중 누가 떠오르시나요? 360년동안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에녹이 기억납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도 주와 함께 동행하는 믿음의 여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준비한 마지막곡입니다. 새노래로 찬양하라. 로마연합교회의 찬양으로 CBSN 찬양유빌라테 오늘의 시간을 마치려합니다. 한주도 찬양의 능력으로 믿음의 고백이 되어지는 한주간 되시길 소망하면서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12) 새노래로 찬양하라 - 로마 연합교회 (2:20)
기독뉴스(www.Kido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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