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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18      기독

[영상]고 이승운 목사 20주기 추모예배 - 1977년 이승운 목사 성령체험 강조



고 이승운 목사 20주기 추모예배가 전날 기념세미나에 이어 30일 뉴욕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열렸다.

후러싱제일교회 찬양대가 ‘엘리야의 하나님’을 장중하게 부른 후 조영진 목사(연합감리교회 은퇴감독)의 ‘네 장막터를 넓히라’(이사야 54:1~3)는 제목의 말씀이 있었다.

조 목사는 본인이 담임하던 워싱턴한인교회 부흥회에 고 이승운 목사가 왔을 때 이야기로 설교를 시작했다. 이 목사가 서울 영등포 피난시절 때 옆방에 점쟁이가 있었는데 어떤 부인의 점을 보면서 예수를 믿는 것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고 말하는 에피소드로 문을 열었다.

조 목사는 이 목사의 삶이 너무도 아름다워 오늘 빨간넥타이를 맸다며 강산이 두번 변해도 잊혀지지 않는 그 이름이 이승운인 이유를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이사야 40장부터 성서학자들은 제2 이사야라 부른다며 바벨론 포로 가운데서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선포하는 내용이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즉 페르시아 고레스 왕을 통해서 제2 출애굽이 일어나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사야는 ‘너의 장막터를 넓히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폐허와 어둠속에서 새 희망이 펼쳐질 것이라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목사는 이 목사야말로 장막터를 넓힌 사람이라며 두개의 한인연합감리교회인 로렌스한인교회와 웨체스터중앙교회를 개척했다고 말했다. 또 1983년부터 15년동안 후러싱제일교회를 섬기는 동안 이 교회의 장막이 어떻게 넓혀졌는지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100여명에 불과하던 교회가 1천여명이 훌쩍 넘어서고 청소년 4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뉴욕연회에서 가장 큰 교회가 된 것은 물론이고 당시 전국에 흩어졌던 한인연합감리교회 중에서 가장 큰 교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목사는 개척교회를 잠시 떠나 2년동안 연합감리교회 종교와 인종본부에서 부국장으로 섬겼다고 말했다. 미국 감리교 내에서 모든 인종이 손잡고 살아가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했다. 물론 이때도 한인교회 부흥회를 많이 인도했다. 그의 사역은 이 목사가 가신 이후에도 아모스세계선교회를 통해 어떻게 이어져 오고 있는지를 우리는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 목사는 이 목사가 넓힌 장막의 터 중에는 자신을 비판하는 자들을 가슴에 품은 일이었음을 언급했다. 조 목사는 후러싱제일교회 수양회에서 말씀을 전한 적이 있는데 그때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이 목사가 중요한 교훈을 주셨다고 언급했다. 당시 이 목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연회에 가서 자동차 앞에 반대전단을 뿌리며 행동할 때 목사님은 한번도 강단에서 그들을 비판하는 말을 안했다는 것이다. 조 목사는 그 말을 들으며 한경직 목사에 대한 일화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당시 자신이 집회하던 교회에까지 와서 ‘거짓 선지자는 물러가라’고 했던 사람들을 향해 ‘그들의 말도 일리가 있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조 목사는 아직도 이 목사에 대해 맺힌 응어리가 있다면 이제는 풀고 앞으로 나아갈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목사는 아직도 20년이 지났음에도 우리의 가슴속에 그 분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것은 성령에 의한 전적인 신뢰였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1998년 5월 6일 이 목사가 돌아가시기 넉달 전. 로스앤젤레스 한인연합감리교회 선교대회 주제강연회를 추억했다. 당시 이 목사는 자신이 걸어 온 목회여정에 대해 얘기했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한때 유신치하에서 조국을 위한 정의를 부르짖는 일에 앞장서 오며 유엔본부 앞에서 시위도 하고 백악관 앞에서 죄수복을 입고 양심수 석방을 부르짖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사회정의를 부르짖었으나 목회에는 큰 열매가 없었다. 그러던 중 1977년 웨체스터중앙교회를 개척하고 첫번째 부흥회 집회를 통해 성령님께서 주시는 깊은 경험을 하게된다. 이 체험후에 이 목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제는 목회를 그만두겠다고 발표했으나 강사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목사님께 은혜를 주는 것은 지금부터 목회를 더 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다”며 새롭게 목회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목사의 성령체험 이야기를 언급 한 후, 조 목사는 본인이 감독이 된 후 감독 트레이닝에 참여했을 때 한 교수의 말을 언급했다. 많은 연합감리교 교인들은 ‘성령공포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또 조 목사는 어느 컨설턴트의 말을 인용하면서 모든 교회의 문제는 어떤 제도나 조직의 문제가 아니라 삼위 일체 중 성령을 무시하는 문제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 목사가 후러싱제일교회를 부흥으로 이끌어 왔던 원동력은 바로 성령체험을 통한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조 목사는 필리스티클이라는 성공회 여자 평신도의 글을 소개하면서 성령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했다. 교회 2000년 역사를 보면 500년마다 중요한 움직임이 있었다. 6세기에는 그레고리 교황이 나탄면서 대규모 수도원 운동이 있었다. 11세기에는 동방정교회와 서방 로마가톨릭의 큰 분열(The Great Schism)이 있었다, 16세기에는 종교개혁운동이 일어났다. 그러면 21세기 중요한 교회 움직임은 무엇일까? 그것은 성령운동이다. 아프리카와 여러 제3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령운동이야말로 오늘 이 시대에 일어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라는 것이다.

조 목사는 에베소서 5장 18절 사도바울의 말씀을 언급하며 설교의 결론을 맺었다. “저는 이 목사님이 남겨두신 삶과 사역의 발자취를 되새기면서 그 분이 남겨두신 선교의 과제를 이어가는 우리 모두에게 사도바울의 말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술 취하지 마십시오. 이는 방탕한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뉴욕연회 목사찬양대에서 ‘예수 따라가며’ 특별찬양을 부른 후 고 이승운 목사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김해종 목사의 추모시와 장철우 목사와 박정찬 감독의 추모사 후에 함께 ‘주님 내게 오시면’을 합창했다. 김상모 목사의 축도로 추모예배 순서를 모두 마쳤다. (최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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