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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9      Kidok News

멕시코 최재민 선교사, '사랑의 담요 보내기' 캠페인 벌여


2018년 담요를 받은 엔세나다 교도소 재소자

멕시코 선교단체, 지저스 멕시코(대표 최재민 선교사)가 멕시코에 사랑의 담요를 보내는 캠페인을 벌이며 미주 한인 교회와 성도들의 협력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지저스 멕시코는 15년 넘게 멕시코의 교도소, 재활원, 요양소, 빈민촌 학교와 교회, 농촌 교회 및 농장 깜뽀 등에서 전도지 및 구호품 배포하고, 영화 상영, 말씀 선포, 찬양 집회, 의료사역 주선, 교회 단기선교 유치 등 다양한 선교사역을 해왔다.  매년 겨울 미주 한인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으로 사랑의 담요를 멕시코의 교도소 등에 배포하고 있는데, 올해도 한인 교계의 참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최 선교사는 “저희 사역중의 하나인 교도소 선교는 복음 전도의 황금어장이라 할 수 있다. 티화나(Tijuana) 남여 교도소를 비롯하여 옹고(Hongo) 지역 세 곳의 교도소, 엔세나다(Ensenada) 남여 교도소, 멕시칼리(Mexicali) 교도소 등에서 영화 상영, 말씀 선포, 찬양 집회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매년 여러 교도소에서 많은 재소자들의 세례식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낮은 자리, 가장 소외되고 거친 삶의 현장에서 거듭나는 새 생명의 결실은 교도소 선교의 가장 귀한 영적 열매라고 확신한다다”고 강조했다.

최 선교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교도소와 달리 멕시코 교도소는 재소자들이 기본적인 생필품도 제공받지 못할 정도로 열악하다”라며 “심지어 3-4인용 감옥에 5-6명을 수용할 정도인데 그렇기 때문에 시멘트 바닥에서 담요 한장만 깔고 자는 재소자도 많다”라고 전했다.

“멕시코의 각 교도소 마다 수 천 명씩의 재소자들이 수용되어 있으나 멕시코 정부는 담요는 물론 생필품도 거의 공급을 못해 준다. 그래서 우리는 매년 겨울철 멕시코 교도소에 담요를 보내주고 있다. 우리들이 기부하는 담요는 그들이 1년 내내 깔고 덮고 사용하기 때문에 1년이 지나면 거의 낡아서 못쓰게 된다. 그래서 매년 겨울철에는 사랑의 담요를 보내는 사역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교도소 및 농촌 교회에서는 담요를 보내달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데, 심지어 교도소장이 직접 독촉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바하 캘리포니아 내륙의 가난한 농촌 지역인 오호스네그로스(Ojos Negros)의 현지인 교회 담임목사는 최 선교사와 협력하고 있는 헤세드선교회의 박사무엘 목사에게까지 SNS로 도움을 요구해 올 정도다.

최재민 선교사는 사랑의 담요 보내기 운동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기부받는 담요가 대부분 10달러 짜리 저가이기 때문에 1년이면 금새 헤지고, 냉기를 막으려면 담요 한 장 보다는 두 장이 그나마 낫지만, 담요를 필요로 하는 재소자들이 너무 많아 한 장 씩도 못돌아가는 형편이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담요의 가격은 1장 당 미화 10달러이고, 개인의 형편에 따라 단 몇 장도 기부가 가능하다. 또 교회 차원에서 멕시코의 교도소를 방문하여 직접 재소자에게 담요를 나누어 주는 일도 가능하다. 최 선교사는 “이곳 재소자들은 치약, 치솔, 비누부터 속옷과 화장실 휴지까지 생필품의 90%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지만 대부분 가난한 빈민 출신이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교도소를 찾을 때마다 최 선교사는 이들에게 담요와 생필품 등의 구호품을 전하면서 기독교 메시지가 담긴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면 곳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이들이 눈에 띈다. 그 중에는 최 선교사에게 감사를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고백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교도소 이외에 홈리스, 장애인, 마약ㆍ알코올중독자, 독거노인 또는 독거여성을 위한 각종 재활원 및 요양소, 주로 멕시코 최남단 치아파스(Chiapas) 주와 오아하까(Oaxaca) 주 출신 인디오 이주농민들이 집단생활하는 농장 깜뽀 등에서 영화 상영을 할때도 동일한 반응을 볼 수 있다.

최 선교사는 “저희 멕시코 선교사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에 힘입어 열심히 멕시코 선교를 하고 있다. 이 사역을 계속 감당하다보니 도움이 필요한 곳은 너무나 많은데 사역하는데 여러가지로 한계가 있으니 답답할 때도 많다”라고 고백하며, “이럴 때 한인 교회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조금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다면 어디선가 담요 한 장이 없어서 추위에 떨고 있을 재소자들에게는 그 어떤 것보다 너무나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호소했다.

이번 겨울에도 멤피스교회협의회(회장 윤억상 목사), 남가주 풀러튼 소재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등 미주 한인 교회 성도들의 후원으로 엔세나다 교도소와 옹고 교도소에 우선적으로 사랑의 담요를 전달했지만, 담요가 필요하다고 요청해오는 곳들의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후원이 턱 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지저스 멕시코는 지난해 말부터 올 겨울에는 특별히 온두라스(Honduras), 과테말라(Guatemala), 엘살바도르(El Salvador) 등지에서 먼 거리를 걸어와 멕시코 미국 국경 티화나에 모인 중미 난민 ‘카라반’ 어린이와 성인들에게 15차례의 영화 상영과 전도지, 성경 , 구두, 모자, 과자, 생필품 등의 배포, 멕시칸 현지복음전도자를 통한 복음전파 및 기도회 인도 등 사역을 했다. 

지난 15년 동안 최재민 선교사의 선교사역을 협력해 온 헤세드선교회 대표 박사무엘 목사(전 크리스천헤럴드 편집국장)는 “미주의 교회가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미국 내 동포들 및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헌신을 하고 있지만,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미주 한인교회들이 이번 선교 사역에 동참하여 가난한 이웃 나라의 감옥에 갇힌 자, 헐벗은 자, 주린 자, 병든 자, 나그네들에게 담요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것도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며, “미주 한인 교회들이 부디 이번 15차 멕시코 사랑의 담요 보내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여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미리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티화나 빈민촌 학교 및 교회 후원 단기선교 사역, 특별히 의료선교사역에 직접 동참하는데 관심이 있는 교회나 단체의 문의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지저스 멕시코 최재민 선교사의 선교 활동은 블로그(blog.koreadaily.com/4mexico)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5mexic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담요는 관세 때문에 멕시코 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1장 당 미화 10달러이다. 

멕시코 사랑의 담요 보내기 후원 정보
주소  Jesus Mexico, 20501 Anza Ave #23, Torrance CA 90503
문의 (213)605-1978, 675-7575


2011년 담요를 받은 옹고 교도소 재소자

2018년 티화나에 모인 카라반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 상영
 1. 2018년12월 멕시코 엔세나다 교도소 재소자들.jpg  (2018년 담요를 받은 엔세나다 교도소 재소자)
 4. 2011년12월 멕시코 옹고 교도소 재소자들.jpg  (2011년 담요를 받은 옹고 교도소 재소자)
 7. 2018년 중미난민 카라반에게 영화 상영.jpg  (2018년 티화나에 모인 카라반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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