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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사회

02/27/19      기독뉴스2

특목고 문턱 더 높아진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저지 소송 기각 
뉴욕시 저소득층 진학 확대 계속 추진 

빈곤지수 60% 넘는 학교들에만 적용 
대다수 한인·아시안 학생들은 제외돼

뉴욕시 교육국(DOE)이 2019~2020 학년도 입학생의 특목고 입시 과정에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저소득층 학생 특목고 입학 활성화 프로그램) 확대안을 계획대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인 학생들의 특목고 진학 문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브루클린 크리스타 맥컬리프 중학교(IS187) 학부모교사회의(PTO)와 뉴욕중국인아메리칸연맹(CACAGNY) 등이 빌 드블라지오 뉴욕 시장과 리처드 카란자 뉴욕시 교육감 등을 대상으로 디스커버리 확대 저지 소송과 함께 진행한 확대안 실행 중지 가처분 소송이 25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교육국은 2019~2020학년도 입학생 대상으로 디스커버리 대상 인원을 뉴욕시 특목고 전체 정원의 13%로 늘린다. 또 2017~2018학년도에 빈곤지수(Economic Need Index.ENI)가 60%를 넘는 학교 학생에게만 지원자격을 주는 등 프로그램을 변경한다. 2020~2021 학년도부터는 디스커버리 학생 수를 뉴욕시 특목고 학생 전체 정원의 20%로 늘린다.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지만 프로그램 확대 저지 소송은 계속된다. 프로그램 확대가 진행되면 한인 등 아시안 학생들의 특목고 진학이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한인과 아시안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들은 디스커버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25일 맨해튼 연방법원 뉴욕남부지법 에드워드 라모스 판사는 판결문에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과 학생 비율은 교육국 관할이며 원고 측이 프로그램 시행으로 '번복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거나 교육국이 차별적 의도로 변경을 시도하고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라모스 판사는 원고인 맥컬리프 중학교 학생들이 변경안으로 디스커버리 대상 자격을 잃을 것이며, 프로그램 확대에 따라 약간 더 높은 특목고 입학시험(SHSAT) 점수를 받아야만 합격이 가능해 질 수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디스커버리가 이번 학년도에 13%로 확대되더라도 나머지 87% 정원을 놓고 경쟁할 수 있으며 특목고 학생들의 인종 다양성이 교육에 이득을 준다는 점을 반박하지 못했으며 교육국이 이미 프로그램 확대 작업을 수 개월간 진행해 온 상태에서 가처분 판결을 내릴 경우 행정적 문제가 커질 것이라고 주장한 점을 받아들였다. 

리뉴얼 프로그램 폐지=한편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추진해 온 리뉴얼 스쿨 프로그램(성적 저조로 폐교 대상에 오른 학교를 위한 지원·관리 프로그램)은 폐지된다. 교육국은 26일 리뉴얼 프로그램 폐지에 따른 프로그램 사후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94개 학교들이 관리 대상학교로 지정됐으며 그 중 9개 학교가 타학교와 통합되고 21개 학교가 성적 개선에 따라 프로그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폐지로 인해 현재 리뉴얼스쿨로 지정돼 있는 50개 학교는 리뉴얼 프로그램이 폐지된 후에도 시정부로부터 지원을 계속 받으며 일단 폐교 조치는 피하게 됐다. 

AP 시험 응시 역대 최고=지난해 뉴욕시에서 AP 시험에 응시한 학생 수가 전년대비 11.4% 늘어난 5만 5011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26일 교육국이 발표했다. 지난해 시험을 통과한 학생 역시 전년대비 10.7% 늘어났다.

저소득층 학생 지원 인종별 격차=공교육 재정 조사기관 에드빌드(EdBuild)에 따르면 뉴욕·뉴저지를 포함한 많은 주에서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금(연방·주정부 재정 지원금) 액수가 백인 또는 유색인종 학생이 많은 학교 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금 차이는 미 전역에서 230억 달러에 달한다. 예를 들어 뉴저지주 저소득층 백인 학생에 대한 지원금은 1인당 2만2836달러인데 반해 유색인종 학생 지원금은 1만5489달러로 7000달러 이상 차이가 난다. 뉴욕주도 백인 학생은 2만2831달러, 유색인종 학생은 1만 8737달러로 차이가 4094달러였다.

<뉴욕중앙일보, 김아영 기자>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page=1&branch=&source=&category=education&art_id=7009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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