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대중교통 범죄와 버스 무임승차를 근절하기 위해 경찰까지 직접 탑승시켜 단속에 나섰다.
MTA에 따르면 뉴욕시경(NYPD)과 협조해 버스에 경관을 탑승시키고 무임승차와 각종 대중교통 범죄를 단속하는 시범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번 시범프로그램을 통해 NYPD가 무임승차를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고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버스에 무임승차하다 적발될 경우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MTA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와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승객 5명 중 1명꼴인 24%가 무임승차하면서2억2,500만달러의 적자가 발생한 바 있다.
<뉴욕한국일보,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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