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June 27, 2022    전자신문보기
미주한인사회

04/29/19      기독뉴스2

유대교 회당서 또 총격테러


미국에서 인종혐오 테러와 증오범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주말동안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소재 한 유대교 회당(시너고그)에서 인종혐오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고, 실리콘 밸리 외곽에서도 30대 운전자가 의도적인 증오범죄를 저질러 8명이 다쳤다. 

샌디에고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30분께 파웨이시에 위치한 시너고그에서 유대교인을 노린 총기 테러가 발생해 여성 1명이 숨지고 어린소녀와 성인남성 2명 등 3명이 다쳤다. 이날은 유대교의 대표 절기인 유월절(출애굽 기념) 마지막 날이자, 피츠버그의 유대 회당에서 총기난사로 11명이 사망한지 꼭 6개월 되는 날이었다.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샌디에고 거주, 19세 백인 존 어니스트를 체포했다. 어니스트는 도주 직후 스스로 911에 전화해 총격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어니스트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마코스 학생으로 전과기록이 없으며 백인우월주의 조직과도 관련이 없다.경찰 당국은 어니스트가 이번 총격 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에잇챈’(8cha)에 스스로 어니스트라고 밝힌 사람이 유대인 살해를 암시하는 글을 게시해 이번 사고와 연관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글에서 어니스트는 유대인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면서 피츠버그 시너고그 총격사건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사건 등을 거론했다. 경찰은 또 어니스트가 최근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발생한 모스크(이슬람교 사원) 방화사건을 본인이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규탄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외곽 서니베일에서도 지난 23일 이라크 참전용사 출신인 운전자 이자이아 조엘 피플스(34)가 특정 인종을 겨냥한 의도적인 증오범죄를 저질러 행인 8명이 크게 다쳤다. 

서니베일 경찰은 27일 “피해자들이 무슬림일 것이라고 확신해 의도적으로 그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새로운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피플스는 퇴역 군인으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이라크전에 참전한 경험이 있으며 이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뉴욕시경(NYPD)은 이번 총격 사건을 계기로 시내 유대교 시너고그와 학교 인근 경계를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뉴욕한국일보, 조진우 기자>
http://ny.koreatimes.com/article/20190429/1244759
 
 

  

페이팔로 후원하기

인기 기사
최신 댓글

170-04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Tel: 718-414-4848 Email: kidoknewsny@gmail.com

Copyright © 2011-2015 기독뉴스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