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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05/14/19      기독뉴스2

대북 지원 여론 듣겠다던 김연철 장관,찬성 단체만 불렀다



통일부는 14일 대북 민간 단체와 만나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 대북 식량 지원의 규모와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하기 위한 의견 수렴에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대북 지원 찬성 단체들이어서 정부 방침을 뒷받침하는 여론만들기용이란 지적도 나온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진행한 대북 민간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대북 식량 지원과 관련해 국내적으로 의견수렴을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라며 "민간의 인도적 지원을 하는 데 있어서 개선해야 할 점, 정부 차원 식량 지원의 구체적 방법론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지금 북한의 식량 상황이 좋지 않아 북미관계가 풀리기만을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빨리, 대량으로 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서 다른 길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지금이야말로 민간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민과 관이 협의하고 협력해서 남북교류 문제에서는 상호보완적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김태성 KCRP 사무총장은 "우리 단체에 속한 각 종단은 대북 인도적 지원 재개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라며 "남북관계 정세와 상관없이, 민간차원의 교류와 인도적 지원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을 위한 물자 반출과 방북 승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화협과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등에서 17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15일에는 통일부 인도협력분과 정책자문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다.

 

<조선일보, 윤희훈 기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4/20190514026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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