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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사회

05/27/19      기독뉴스2

수천만달러 학교 개보수 추진, 한인주민 배제 논란



팰팍학군 교육위, 주민공청회 한인사회엔 알리지않아

납세자 절반이상인 한인들은 정작 참석 못해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학군이 주민 세금 수천만 달러가 투입되는 학교 개보수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납세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인 주민들은 정작 논의 과정에서 배제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23일 오후 팰팍고교 강당에서 학교 개보수안의 상세 내용을 소개하는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 개보수안은 약 5,600만달러의 예산 투입이 예상되고 있는데 상당 부분이 주민 재산세로 충당된다. 이 때문에 개보수 비용 마련을 위해 주택 소유주에게 추가 세금 요구가 불가피한데 이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9월23일 실시될 예정이다.

주민들 입장에서는 세금 인상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에 학교 개보수안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학군은 이날 공청회에 대한 사전 정보를 한인사회에는 알리지 않아 실질적으로 개보수 비용의 상당 부문을 부담해야할 한인들은 정작 참석하지 못하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졌다.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에는 한인은 겨우 5명으로 대다수가 백인이었고 이마저도 교육위원회 관계자들을 제외하면 순수 한인 주민은 2~3명에 불과했다. 

또한 팰팍 학군 교육위원 9명 중 7명이 한인임에도 한인사회는 공청회 일정이나 정보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한 것. 공청회장에도 스테파니 장·제프리 우·민은영 위원 등 3명만이 찾았다.

팰팍 유권자를 대표하는 팰팍 한인유권자협의회 등 한인사회는 사전에 공청회 정보를 학군 측으로부터 전혀 안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권혁만 유권자협 대표는 “납세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학교 개보수안 공청회 정보를 한인사회에 알리지 않은 것은 지역 주민 다수를 이루는 한인들을 무시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한인 여론이 학교 개보수안에 대해 다소 비판적인 점을 의식해 학군이 의도적으로 공청회 일정을 알리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 학군을 총괄하는 교육감은 한인 주민이 사실상 배제된 공청회 문제에 대해 해명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군은 공청회 일정을 학군 웹사이트에만 공지했는데 23일 오후 8시 기준 180명만 조회한 것으로 파악돼 대부분 주민은 이를 몰랐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한 한인 교육위원은 “나 역시도 공청회 현장에 와서 한인들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 놀랐다”며 “교육감과 학군 사무처가 한인 언론이나 한인사회에 공청회 일정을 사전에 알렸어야 했다. 교육감 등으로부터 공청회 홍보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 제프 시릴로 팰팍 교육감 등은 팰팍 초·중·고교 건물 전면 보수에 4,000만 달러, 교실 증축 등에 1,600만달러가 투입될 수 있으며 개보수나 증축 범위에 대해서는 조정 중이기 때문에 공사비용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사 세부 내용이나 재산세가 얼마나 더 오를 지에 대해서는 추후 공청회에서 설명하겠다고 했다. 한 주민의 “공사 비용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질의에 학군 측은 “주법상 학교 개보수 공사는 노조에 속한 업체에게만 맡길 수 있어 일반 공사에 비해 다소 비용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학군에 따르면 학교 건물 보수 비용 중 40%는 주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뉴욕한국일보, 서한서 기자>

http://ny.koreatimes.com/article/20190525/1249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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