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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교계

07/03/19      기독

[영상]이종용목사(LA, 코너스톤교회 담임) 인터뷰



가수 이종용이 아니다. 목사 이종용이다. LA 코너스톤교회 담임 26년째이다. 이목사는 뉴욕충신교회(담임 안재현목사) 말씀사경회(6월28-30일)를 인도하러 뉴욕에 왔다. 그리고 뉴욕기독교방송 CBSN(사장 문석진목사)과 기독뉴스(발행인 문석진목사/대표 김명욱목사)를 방문했다.

이종용목사는 인기 대중 가수였다. 1975년 그가 부른 인기가요 ‘너’가 히트 치며 MBC방송국 가요 1등을 차지하다 12월 3일 가수왕이 되어 시상식에서 순금으로 된 트로피를 받고 내려온다. 그 때 갑자기 나타난 수사요원들에 의해 그는 체포됐다. 그의 후견인 윤형주와 송창식도 마약사범으로 체포됐다.

그날을 회상하는 이 목사. “체포돼 취조를 받고 영장이 나와 서대문구치소에 송치됐다. 온 신문방송에 대서특필됐다. 내가 대마초를 팔았다고 주범이고 대마초를 핀 사람은 공범이었다. 난 대마초 안 팔았다. 서대문구치소에서 130일을 지내면서 내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했다. 가장 교만했던 나는 여기서 가장 높으신 예수, 빛이신 예수를 만났다. 그리고 4년 후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발표했다.”

그러다 뮤지컬 ‘예수 그리스도 슈퍼스타’의 예수 역을 맡아 249회의 공연으로 히트를 친다. 그는 “내가 예수 역을 맡기 전 제작진인 현대극단에선 예수 역을 찾지 못했다. 난 그때까지도 활동금지가 풀리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합창지도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때 마침 활동제재가 풀려서 발탁됐다. 이유는 예수 역은 고음으로 약 10분정도 노래를 해야 하는데 적당한 사람이 없어서 내가 발탁된 거다.”

“첫날 뮤지컬 공연을 앞두고 현대극단에서 고사를 지내자고 했다. 우리는 절대 반대 했다. 그래서 온누리교회 하용조목사를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뮤지컬을 시작하게 됐다”고.

“마리아역은 윤복희가 맡았다. 연습까지 치면 약 1,000회에 달하는 예수 역을 하면서 4복음서를 수없이 읽게 되었다. 왜냐하면 예수의 일생과 관계 된 모든 사람들의 역할을 잘 알아야 했기 때문이다. 이 때 예수의 역이 잘 되지 않아 무척 고민할 때 하용조목사가 ‘예수가 되려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하라’는 조언을 듣고 잘 하게 됐다”고 한다.

뮤지컬 ‘예수 그리스도 슈퍼스타’는 대단했다. 그때까지 모든 뮤지컬이 적자를 냈는데 이종영이 예수 역을 맡은 뮤지컬은 흥행에 흥행을 더했다. 그러다 1982년 뮤지컬이 끝나면서 이종영은 아무리 노래를 불러도 재미없고 인기도 재미없게 되어 연예계에 종말을 고하는데 33살이었다.

그리고 미국으로 들어온다. 들어 온 곳이 택사스 세인트 안토니오의 한 작은 신학교였다. 여기서 그는 신학을 공부한다. 남침례교단에 속한 신학교였고 한인은 이종영 한 사람이었다. 그는 그 때를 “태풍이 불어 나를 신학교에다 떨어뜨린 것 같았다. 내가 미쳤지, 여길 왜 와 있나 할 정도로 나도 내 자신에 놀랐다”고.

그는 “신학교를 다니는 3년 반이 구치소에 있을 때보다도 더 힘들었다”며 “한국에서 다시 돌아오라는 유혹 때문이었다”며 이 때 그는 자신의 교만을 내려놓는 시간이었고 하나님으로부터 완전히 박살이 났다고 한다.

이 목사는 “세인트 안토니아에는 유명한 군사학교가 있다. 세계에서 많은 군인들이 이 곳에 유학을 온다. 한국 군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곳에서 목사가 되어 8년 반 동안 군사학교로 유학 오는 군인을 상대로 목회를 하는데 이때 1 만명이 한국에서 군사학교를 다녀갔고 이 중 2,000명에게 세례를 주었다. 세례를 받으라고 해서 준 게 아니고 그들이 원해서 주었다”고 회상한다.

택사스를 떠나 한국을 가려고 LA에 왔을 때 거기서 자신을 알아본 사람들이 ‘왜 이제 오느냐’며 붙잡아 코너스톤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목회하고 있다. 두 번째 교회 개척이다. 그는 사도행전에서 말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목회한다.

이 목사의 교회관은 양적인 성장에 있지 않다. “진정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가는 곳이 교회이어야 한다”며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가 된다면 이 땅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땅이 될 것”이라 한다. 그러며 “가수였기에 목회하기가 힘들었다. 교인들이 예배를 드리려 와도 등록을 하지 않았다. 믿지를 못하고 존경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성경을 수없이 읽으면서 주님 앞에 매달렸다”고 그동안의 목회의 어려움을 말한다.

70세가 넘은 이 목사. 은퇴에 대해서는 “내가 속한 남침례회 교단은 은퇴제도가 없다. 그러나 코너스톤교회의 후세들에게 은퇴 후를 맡기려 한다. 우리 교회는 1.5세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3분의 2를 차지한다. 내가 출타하면 4명의 후세들이 돌아가며 설교를 한다. 이들 후세들이 목회를 잘 하도록 돕고 있다. 이들이 디모데처럼 교회를 이어가면 좋을 것 같다. 지금 그들은 훈련 중에 있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 슈퍼스타’ 뮤지컬을 다시 할 수 없냐는 질문에 “지금은 감이 떨어져 있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게 되면 거기에 매달려야 한다. 그러면 목회가 상처를 입게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돕는 역할을 할 수 있겠는데 그러나 다시 예수 역할을 하라면 할 수도 있다. 지금 한국에서는 계속하고 있다. 만약, 미국서 하게 된다면 몇 회로 끝나는 게 아니다. 계속해서 해야 할 것이다. 뮤지컬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이라면 나는 노(NO)는 못한다. 뉴욕기독교방송에서 제작한다면 할 수도 있겠다.(웃음)

마지막으로 뉴욕의 교계와 목사들과 방송 청취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바알에게 절하지 아니 한 7,000명이 있었듯이 주님의 말씀을 듣는 방송청취자가 그 7,000명 중의 한 명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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