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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21      기독

[인터뷰] 김종훈목사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학장



(CBSN 문석진목사가만난사람 듣기)

CBSN(뉴욕기독교방송)사장 문석진목사가 8월12일(목) CBSN광장 ‘문석진목사가 만난 사람’에서 김종훈목사를 인터뷰했다. 김종훈목사는 현재 해외한인장로회(KPCA) 직영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이하 뉴욕장신) 학장, 뉴욕예일장로교회(이하 예일교회) 당회장(담임)이며 KPCA총회장과 뉴욕교협 회장을 역임했다.

문석진목사(이하 문): 먼저 시청자들에게 인사해주세요
김종훈목사(이하 김): 반갑습니다.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 17대 학장으로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셨습니다. 무거운 심정으로 또 성실히 감당하기 위해 기도하면서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문: 학장으로 취임하기 위한 결단과 취임소감을 말씀해주세요.
김: 2002년부터 12년 동안 뉴욕장신에서 교수로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뉴욕교협과 교단 총회를 섬기면서 강의를 중단했습니다. 지금 학교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이 때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종은 하나님이 시키면 순종해야 합니다. 교회를 살리고 교회를 이끌어 갈 신학생을 위한 신학교 살리는 일은 아무리 바빠도 감당,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마음으로 취임했습니다.

문: 뉴욕장신을 소개해주세요
김: 해외한인장로회(KPCA) 직영신학교입니다. 졸업생을 통해 교회를 섬기게 하고 선교지를 섬기게 합니다. KPCA교단은 한국의 예수교장로회 통합측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서로 교류합니다. 통합측 대표적 교회로는 영락교회, 소망교회, 새문안교회 등이 있습니다.

문: 학교 캠퍼스가 해외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 본교가 뉴저지 버겐필드에 있습니다. 그동안 자체 건물이 없었다가 뉴저지에 자체건물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분교가 아비장과 남아프리공화국에 있습니다.

문: 요즘 신학교가 어렵다는 말들을 합니다. 
김: 이민교회는 이민과 직결됩니다. 이민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신학생이 졸업해도 섬길 수 있는 교회도 줄어듭니다. 거기에 지난 1년반 동안 팬데믹으로 교회뿐만 아니라 모든 신학교가 다 어려운 경험들을 했습니다. 학교 수업은 온라인으로 했는데 이번 학기부터 대면 수업으로 합니다.

문: 학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어떤 비전과 목표가 있으신가요
김: 제 비전보다는 하나님의 비전이 돼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교회요, 하나님을 섬기는 종을 양성하는 기관이라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은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을 얻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말씀에 분명히 서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 성령의 능력 없이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동안 세계가 성장위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팬데믹으로 모든 것이 멈췄습니다. 멈추고 보니까 우리가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 생각하는 신학교는 어떤 신학교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학교 졸업하고 큰 교회에 부임하는 것도 목적이 아니고 유명목사가 되는 것도 목적이 아닙니다. 정말 복음이 필요한 이 시대에 인간의 힘으로 안 되는 것을 알고 겸손히 낙타무릎이 될 정도로 기도하고 경건의 능력이 있으며 성령으로 충만한 학생들을 길러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면 교회가 삽니다. 교회가 살아야 이 세상, 이 사회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소신을 갖고 학장으로 섬길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마음은 내가 목회자로 출발할 때 마음이었고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은퇴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으로 ‘신학교에 들어가라’ 하신 것 같습니다.

문: 학교 성장은 어떻게 하시려 하며 학장의 역할 감당은?
김: 학장은 경영진이며 행정직입니다. 학교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학문과 영성이 있는 학생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장으로서 지금까지 제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들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경영인으로서 학교를 경영하는데 필요한 지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뉴욕장신은 뉴욕노회, 뉴저지노회, 동북노회 등 3개 노회가 협력하여 이사진을 구성해 학교를 돕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외적인 협력관계 조성, 이런 일들이 다양하게 필요한 직책입니다.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문: 학교는 교수진이 중요합니다. 교수진을 소개해주세요.
김: 학문적으로 깊이 있는 분들인 동시에 영성을 가진 분들을 모시려 합니다. 지식만 있고 영성이 없으면 실질적으로 목회현장에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실력과 영성을 함께 갖춘 교수를 모시려고 애를 썼습니다. 지금 교회에 당장 필요한 것은 실천목회 분야입니다. 그래서 훌륭히 목회도 하고 존경받는 목회자를 초청해서 학생들에게 좋은 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수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 학생에 대한 장학제도를 폭넓게 펼치겠다고 하셨는데.
김: 조심스런 부분이다. 사실 학교 경영이 어렵다 보면 장학제도를 갖추기 쉽지 않습니다. 저는 학장 사례비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돌리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성적장학금, 근로장학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혹시 자랑이 되어서는 안 되기에 조심스럽습니다.

문: 학장 사례비도 수입인데...
김: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사명이고 사명은 희생 없인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희생으로 사명을 감당하셨죠. 사명이라 생각하고 섬기려 합니다.

문: 학교의 확장 및 보수 공사로 재정이 많이 필요하실텐데..
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지난 1년 반 동안 비대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다 보니 학교의 환경적인 상황을 개선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사장 정석진목사님이 좋은 아이디어를 말씀해 주셔서 노회별로 교회별로 십시일반 후원해 줄 것을 공문으로 보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섬기는 교회가 먼저 앞장을 서고 요청해야지 하는 거였습니다. 돈은 주기는 쉬워도 받기는 어렵습니다. 예일교회 당회에 얘기 했더니 기쁘게 일부를 재정적으로 후원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문: 제 소스에 의하면 $20,000이 결정됐다고 하던 데요.
김: 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 당장 학교 수리비로 $50,000이 들어갑니다. 우리교회 당회에서 후원 액수를 $20,000로 정했습니다. 저도 놀랬습니다. 마침 선교비가 있었습니다. 저희도 예산에 없는 걸로 하면 팬데믹 기간이라 어려웠을 텐데 선교차원에서 헌금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문: 신입생 모집을 소개해주세요
김: 학사 일정은 학교 홈페이지(kpcanyts.org)에 있습니다. 신입생 모집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습니다. 누구든지 오시면 환영합니다. 일단 오신 분들은 잘 교육을 해서 앞으로 훌륭한 주의 종들로 섬길 수 있도록 열심과 정성을 다해 교육하는 기관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최종학교증명서/성적증명서/이력서/추천서: B.Th=담임목사‧M.Div=담임목사와 노회장/신앙고백서1통/명암판사진 2매/전형료 $50 등입니다.

문: 시험도 치루시나 보군요.
김: 제출한 학생에 한해서 성경/영어/일반상식과 면접 등의 시험 절차가 있습니다. 입학전형일은 2021년 8월26일(목) 오전10시 본교 사무실에서 있습니다. 사무실 주소는 120 West Church St., 버겐필드, 뉴저지 07061.이고 합격하여 강의를 받게 되면 강의 시간은 일주일에 두 번 화요일과 목요일 이틀 수업(1강좌=1시간40분)을 하고 강의는 오전9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합니다. 학교 전화번호는 718-598-3602, 908-705-3142. 학교 홈페이지 kpcanyts.org에 들어가 입학원서와 관련 자료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문: 시청자들에게 마무리 인사 부탁합니다. 
김: 신학교는 하나님의 종들을 키우는 선지학교입니다. 성경에 뿌리 되어 교육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대가 어려울 때에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선지자들이 가장 많이 나타났던 구약시대를 보면 남북왕국이 분열되고 우상숭배가 많아지고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그럴 때 선지자들을 많이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니 지금이야 말로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보다는 자기가 신이 되고, 돈이 신이 되고, 쾌락이 신이 되는, 디모데후서 3장 후반에 나오는 말세의 현상이 오늘의 현상이라 생각듭니다. 이민이 끊어지고 교회가 약화되고, 이것도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더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될 것은 교회도 어느덧 세속화의 물결에 노출되어 있지 않았나 하는 그런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이런 때 일수록 더욱더 필요한 것은 정말 신실한 하나님의 종들, 예레미야와 같은 종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마음으로 신학교를 섬겨 나가려고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종훈목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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