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정국 목사 장례예배가 9월 14일 (화) 오후 7시30분 넘치는교회(담임 주영광 목사, 구 뉴욕한민교회)에서 열렸다.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으로 열린 입관예배는 집례 주영광 목사(뉴욕노회 노회장), 기도 이상호 목사(부노회장), 설교 김창길 목사(전 총회장), 조가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고인약력 소개 노회장, 조사 장남 김호경 집사와 손녀 김고은 자매, 인사 사위 조경윤 목사와 잔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축도 장석진 목사(뉴욕교협 전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길 목사가 요한복음 4:7-8을 본문으로 “주님이 예비하신 거처로 가노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창길 목사는 메시지에서 “김정국 목사님은 예수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도 자신도 희생했다. 사람은 믿을 것이 못된다. 목사도 교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을 꼭 붙잡기를 바란다. 교회들은 있는데 예수가 없는 교회들이 있다. 말로는 설교를 잘하고 기도를 잘하는데 예수가 삶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예배후 뷰잉할 때 정말 예수를 위해 사는지 물으라"고 강조했다.
장남 김호경 집사는 조사를 통해 “우리 집은 가훈이 따로 없다. 성경 말씀이 가훈이다."라고 전했다. “아버지는 남에게 자신을 나누어주는 것을 즐거워했다. 많은 성도들을 위해 새벽마다 기도를 했다."고 회고하면서 "이제 남긴 것은 낡은 성경책과 안경 뿐이다"라며 울먹였다.
사위 조경윤 목사는 장인 김정국과의 대화와 가정사 등의 기억을 나누며 "고 김정국 목사의 은퇴후 사역인 GTO 선교 교육 재단을 이어받았다. 이전과 동일하게 기도와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고 김정국 목사는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거쳐 장로회신학대학원과 연세대연합신대원에서 공부했으며 1969년 목사가 되었다. 한국에서 목회를 하던 중 1982년 뉴욕한민교회에 부임했다.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 뉴욕교협 회장, 뉴욕원로성직자회 회장과 뉴저지은퇴목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GTO 선교교육재단 대표로 활동했다.
고 김정국 목사는 박정자 사모와 사이에 2남1녀를 두었다.
발인예배는 15일(수) 오전 9시 중앙장의사에서, 하관예배는 오전 11시30분 무궁화동산에서 드려졌다. 발인예배 집례 및 설교는 김종훈 목사(전 총회장), 하관예배는 주영광 목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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