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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1      기독뉴스2

토네이도 사망자 켄터키만 최소 64명…피난처가 피해 줄여



미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켄터키주에서만 최소 6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초 우려보다는 다소 줄어든 규모지만, 사실상 초토화되다시피 한 현장을 수습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까지는 수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포스트(WP)와 AP 등 외신에 따르면 토네이도 발생 나흘째인 13일(현지시간)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는 브리핑에서 "사망자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까지는 몇 주가 걸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셔 주지사는 최소한 105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사망자수는 의심의 여지 없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 켄터키에서만 사망자수가 적어도 70~8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켄터키주는 지난 9일 밤 발생한 최악의 토네이도가 관통하며 직격탄을 맞은 지역이다. 아마존 시설이 위치한 일리노이주에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테네시에서도 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110명이 밤샘 근무 중이던 메이필드 양초공장에서 94명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되며 인명 피해 규모가 애초 우려보다 감소했다.

양초공장 측은 근로자 가운데 8명이 사망했고 8명은 행방불명 상태며, 나머지 사람들은 토네이도 피난처에 대피했다가 무사히 귀가했다고 밝혔다.

베셔 주지사는 "이보다 훨씬 안 좋을 것으로 우려했다"며 "이 숫자가 정확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인명 피해가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토네이도가 할퀴고 간 지역의 수만 명의 주민들은 전기와 수도가 끊긴 상태에서 수주를 보낼 전망이다.

켄터키에서만 최소 18개 카운티가 토네이도 피해를 봤고, 상당수 주택이 문과 지붕마저 날아가 추위를 막아내기 어려운 상태다.

캐시 오낸 메이필드 시장은 NBC 뉴스에 출연, "사회 기반 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봤다. 물 저장고가 사라졌고, 천연가스도 전혀 없다. 기댈 것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이 시점에서는 정말 생존이 문제"라고 상황을 전했다.

WP는 이날 기준 켄터키에서 2만8천500가구가 단전 상태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출처 : 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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