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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22      기독

CBSN 문석진목사, 이미숙‧이상만선교사 인터뷰



뉴욕기독교방송 문석진목사, 이미숙‧이상만선교사 인터뷰

뉴욕기독교방송(이하 방송국‧CBSN) 사장 문석진목사가 12월 22일 캄보디아 선교사로 사역중인 이미숙‧이상만 선교사 부부를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방송 프로그램 중 하나인 ‘문석진목사가 만난 사람’에서 진행됐다. 인터뷰 전문을 실어본다(편집자 주).

 

문석진목사(이하 문) 두 분 소개를 잠깐 해주시지요.

이상만선교사(이하 상) 저는 미국생활 30년이 됐고 뉴저지에서 2019년 2월28일 선교의 꿈을 갖고 캄보디아로 선교사로 나간 이상만선교사입니다.

이미숙선교사(이하 숙): 저는 30세에 도미해 30년 만에 캄보디아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이미숙선교사입니다. 

문) 캄보디아는 어떤 경로로 들어가나요.

상) 캄보디아는 한국, 유럽, 중동을 통해 가는데 직항은 없고 프놈펜공항이 작아서 작은 비행기로 갈아타야 되는 곳입니다.

문) 캄보디아로 선교사역을 가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상) 저같은 경우는 인터콥 훈련도 받고, 단기선교도 몇 번 다니며 선교의 꿈을 갖고 있는 시점에 뉴저지실버선교훈련을 3달 동안 받았습니다. 지금 나이가 60이 갓 넘은 실버로 어떻게 선교를 해야 하는지,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은혜양로원에서 밤 근무를 했는데 그곳은 나이 80에서 90이 되는 분들이 사는데 90%이상이 치매에 걸린 분들이구요. 그 분들을 직접보고 나는 앞으로 이분들 나이가 될 때까지 20년 동안 어떻게 보내야 하냐며 고민 중에, 나도 치매가 걸리기 전, 20년 동안 장기선교를 하기로 택했고 구글에서 선교사 구하는 광고롤 찾아보았습니다. 광고에 MK학교에서 선교사자녀를 교육할 사람을 구한다고 하여 전화를 했구요. 했더니 교장선생님이 받았는데 광고가 10년 전에 낸 광고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도 교사가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으로 환영을 하여 부부가 함께 캄보디아로 사역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문) 이런 상황을 어떤 상황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10년 전의 광고인데 이렇게 가실 수 있었다니요. 그곳에 갔더니 어떤 곳이며 교사는 몇 분이나 되시나요. 그리고 선교사들 자녀들은 한인아이들인가요.

숙) 교사는 15명이고 10년이 된 학교지요. 저는 신학공부를 해서 처음엔 성경교사를 했었는데, 학교에서 ‘성품’이란 과목을 추천해 가르치고 있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선교사 자녀들은 모두 한인아이들이구요. 그래서 우리는 2월28일 도착해 3월5일부터 한국어로 바로 가르칠 수가 있었지요. 캄보디아 옆에 베트남, 태국이 있는데 그 나라에서는 비자 관계가 어려워요. 그러나 캄보디아는 도착 즉시 30달러만 주면 1개월 관광비자를 주고 그 30일 안에 비자해결을 하여 학교에서 사역을 하게 됐지요. 

상) 학교 옆에 선생들 숙소가 있구요.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해 주는데 한 달 두 달 지나고 나니 한식 먹기가 힘든 그곳에서 학교에서 주는 한식의 점심식사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문) 캄보디아는 계절이 어떻게 되나요. 전에 카톡에서 ‘댕기열’에 걸렸다고 하신 것 같았는데요.

상) 사시사철 더운 나라지요. 4월 달이 가장 더운데 화씨로 100도에서 120도까지 올라가고 가장 추운 12월이 화씨 93도랍니다.

숙) 9월에 둘 다 댕기열에 걸려 2주 쉬고 학교를 시작했지요. 모기에 물리는 건데 열이 많이 나서 ‘댕기열’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심하게 걸리지 않아 감사하지요. 그 당시 여고생이 걸렸었는데 지금도 혼수상태로 있답니다.

상) 댕기열을 부연해 말씀 드리면 치료약이 없어서 황당한 병입니다. 풍토병은 아니고 댕기라는 모기가 있어서 조심해야 하지요. 낫는 방법은 물 많이 먹고 포도당 맞으며 가만히 있어야 하지요. 우리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 기간을 단축시켜 주신 거랍니다. 

문) 아멘. 캄보디아 언어는 어떤 것인가요.

상) 캄보디아는 크마에 란 언어를 사용하는데, 캄보디아 여러 민족 중에 크마에 족이 80%가 되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문) 요즘 선교지를 나누면 미국과 가까운 중남미가 있고 한국과 가까운 지역에 필리핀 등이 있는데 캄보디아에는 한인 선교사들이 많이 있나요.

상) 네, 많이 있지요. 중국에서 많이 넘어 옵니다. 이유는 캄보디아는 비자 받기가 쉽고 종교탄압이 타 지역보다 덜한 곳이어서 2차 지역 이동으로 많이 오고 있습니다.

문) 선교사역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숙) 프놈펜 좋은학교가 MK학교인데 1년 동안 저는 성품이란 과목을 가르쳤고 남편은 도서부에서 아이들 책 출납해주는 일을 했지요. 저는 풀타임으로 남편은 파트타임으로 했어요. 파송교회(뉴저지 주님의 길 교회)에서 1년이 지나고 나면 현지인 사역을 하길 원해요. 그래서 지금은 현지 언어를 배우는 중이며 그동안 캄보디아 현지인 교회인 글로리교회를 2년간 출석하며 현지 목사님을 도와 협력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문) 두 분 선교사님은 단기선교훈련을 받으셨고 이미숙선교사님은 신학을 하셨지요. ‘나도 한 번 선교사로 가볼까’라고 생각하고 있는 청취자들과 후배 선교사들에게 해 주실 말씀이 있다면.

상) 저는 실버미션선교훈련을 받았는데 이 시간에도 실버미션훈련을 받고 계신 분들, 그리고 마치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 시라도 빨리 장기 선교를 가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저희가 캄보디아에 도착하니까 ‘조금 더 일찍 왔더라면 좋을 걸, 그러면 더 나은 조건으로 사역을 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 둘이 현지 언어를 베우는데 앞에서는 하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려요. 가능한 젊을 때에 장기선교는 시작하는 게 좋아요. 선교지 현장에 와 보니 듣던 거와는 많이 달라요. 현장에 부딪치는 감각은 현장에서만 느끼고 터득할 수 있지요. 여러분들 용기내시고 장기선교를 하시기 바랍니다.

숙) 선교사님들과 대화를 해보니 단기선교를 다니시던 분이 장기선교를 오시더군요. 하나님이 장기선교를 하라고 부르시는 거지요. 

문) 이미숙선교사님은 단기선교를 많이 다니셨지요. 어느 나라로 다니셨는지요.

숙) 중국 1번, 멕시코 2번, 인도 2번, 도미니카 1번, 온두라스 1번이지요, 온두라스 갈 때엔 4명 가족이 다 같이 간 적도 있어요.. 사실은 남편이 이스라엘을 제일 먼저 선교를 다녀왔지요, 오래전에. 그래서 남편이 선교훈련 3개월 받을 때 저는 열 나라를 가 본 후에 선교지를 정하겠다고 한 적이 있어요. 저희가 세어보니 10번은 간 것 같아요. 딸도 우간다에 2번 갔다 왔어요.

문) 딸 얘기를 좀 해주시죠.

숙) 딸은 고등학교 때 자기 마음속에 선교지에 가서 교사를 하고 싶다고 품고 있었대요. 그래서 해외 교사를 나가기 위해 학교 졸업하고 미국에서 교사를 하고 있지요. 딸은 우간다를 너무 가고 싶어 해요. 우간다에 교사로 가려면 미국에서 3년 이상을 교사직을 해야 해요. 지난 8월에 결혼했는데, 사위도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같이 선교를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문) 선교사님들 기도 제목이 있으면 청취자들과 같이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숙) 저희가 현지인 교회를 다니면서 아는 전도사님이 지난 7월에 캄보디아 장로회신학대를 졸업했구요, 교회 개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저희들에게 도와줄 사람이 있냐고 알아봐 달라 했는데, 제가 없다고 했지요. 그러나 저희가 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해 파송교회에 알렸구요. 전도사님이 교회장소를 찾아 지난 12월12일 첫 예배를 드렸고 교회 이름이 New Joy Church입니다. 저희들과 같이 개척한 것이죠. 앞으로 협력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라구요. 

또 한 가지는 캄보디아에 복음이 들어간 지 98년이나 됐는데 기독교는 1.6%입니다. 복음율이 낮은 것은 훈련을 잘못 시켜서 그런 것 같아요. 느헤미야서 1장을 읽는데, 이스라엘 성벽이 무너졌을 때 느혜미야는 슬피 울고 회개하며 기도했어요. 캄보디아를 위해서도 이렇게 기도하면 좋겠어요. 베네주엘라의 김도현선교사가 캄보디아를 위해 365일, 24시간을 11년째 기도하고 있어요. 저도 말씀을 보고 지난 11월부터 12월10일까지 40일간 기도를 하며 캄보디아를 위해 중보기도자를 보내달라고 기도했는데 현재 5명이 같이 기도하고 있어요. 미국이 아침이면 캄보디아는 저녁이에요. 원하는 시간, 날자, 요일을 정해서 기도하면 하루 24시간, 일주일 168시간 기도하게 되지요. 1주일에 한 시간씩 168명이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한다면 끊이지 않는 기도가 이어질 것 같아요, 이 중보기도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싶으시면 제 카톡 아이디가 Gracelee623 이니까 연락주시면 기도문을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도문은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니 한국, 미국, 캄보디아, 북한 등 많은 나라들이 들어가 있어요.

상) 저의 기도 제목은 현실적으로 2022년 1월10일 날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인데 캄보디아가 큰 마음먹고 국경 문을 활짝 열어 자가 격리 없이 받기로 했었지만 오미크론이 나나타 국경 문이 닫히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 하나는 아내가 말했듯이 우리가 현지인 개척교회를 그곳 전도사님과 함께 시작했는데 이것저것 많이 필요하구요. 그 중에서도 원활한 사역을 위해 자동차가 필요합니다. 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문) 정말 감사하구요. 생생한 말씀을 듣고 보니 선교사를 지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 뉴욕에 들어오시면 오늘 여쭤보지 못한 게 너무나 많은데 다시 인터뷰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상) 감사합니다.

숙) 감사합니다. 

 이미숙이상만선교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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