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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계

03/03/22      Jung Kim

개신교인 약 80% "기독교 가치 지닌 대선후보 없어"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신교인 대부분이 기독교 가치에 부합한 후보를 못 찾았다고 응답했다.

지난 2일(수) 아크(ARCC)연구소와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총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20대 대선 관련 개신교인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만18세 이상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개신교인들은 기독교 가치에 맞는 후보, 정당을 찾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독교적 가치가 드러나는 후보가 있나'는 질문에 개신교인 52.2%가 ‘없다’고 응답했다. ‘모르겠다’까지 포함하면 79.4%에 달한다.

'기독교적 가치를 잘 구현하는 정당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도 51.3%가 ‘없다/모르겠다’로 응답했다.

'기독교적 가치를 잘 구현하는 정당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서는 국민의힘18.3%, 더불어민주당 17.5%, 국민의당 7.0%, 정의당 3.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후보 자질과 관련된 질문도 포함됐다.

대장동 사건, 무속인 연루, 가족 논란이 후보 선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질문에 과반수 이상이 ‘매우 영향을 미친다/어느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사건에 영향을 받은 응답자는 65.3%,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무속인 논란에 영향을 받은 응답자는 60%였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가족 논란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사람은 각각 67.7%와 67.5%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후보를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개신교인 3명 중 2명이 후보의 신앙과 상관없이 표를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인은 신앙을 가진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서 58.1%가 ‘별로 그렇지 않다/전혀 그렇지 않다’에 응답했다.

이 밖에도 이번 조사는 한국교회 및 목사의 정치 참여, 차기 대통령의 과제 등을 포함했다.

대부분의 개신교인들은 교회의 정치적 발언과 활동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교 등 공식적인 곳에서 정치적 발언을 해서는 안된다고 응답한 교인이 73.6%에 육박했다. 심지어 62.2%는 설교뿐만 아니라 교인이 동석한 자리에서도 정치적 발언을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다만, 응답자의 52.8%는 목사가 개인적인 자리에서는 정치적 발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는 “2017년 대선 때 개신교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 있는데, 5년 만에 다시 추적조사를 하게 되어 개신교인들의 정치 의식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통계적으로 확인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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