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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사회

03/11/22      kidoknews2

아시안 인종혐오범죄 대응책 촉구


임창영씨의 부친 임재섭(왼쪽에서 두 번째)씨가 인종혐오 범죄 근절을 강조하고 있다.

퀸즈 플러싱에서 괴한들이 휘두른 칼에 중상을 입은 임창영(34)씨의 가족이 10일 아시안 인종혐오 범죄 피해자가 다시는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씨의 부친 임재섭씨는 이날 민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종혐오 범죄는 단순히 개탄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 어떤 가족도 다시는 이런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피해자 임씨와 임재섭씨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달 27일 퀸즈 플러싱 린든 플레이스 소재 플러싱 모텔 앞에서 발생했다. “아시아로 돌아가라”는 인종혐오 발언을 하며 다가온 10대로 보이는 4명의 괴한 가운데 한 명이 휘두른 박스 커터 칼에 임씨가 얼굴과 뒷목 부위를 심하게 베였다.한국TV EVENT

사건 직후 임씨는 메인스트릿 소재 뉴욕 프레스비터리언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봉합수술을 받았다. 5일간의 병원 치료 후 퇴원, 현재 집에서 부모의 간병으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얼굴과 목의 수술 흉터가 심각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성형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민권센터에 따르면 용의자중 1명이 경찰에 검거, 조사를 받고 있다.

민권센터의 존 박 사무총장은 “3월16일은 애틀랜타 총격사건이 발생한지 1년 되는 날로 1년이 지나도록 이 같은 인종혐오 범죄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인종혐오 범죄는 반이민 이슈로 이민사회가 힘을 모아 강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권센터는 치료비 등 임씨를 후원할 수 있는 온라인 기금 모금 고펀드미 www.gofundme.com 계좌를 개설했다. 목표액은 1만달러로 10일 오후 5시 현재 260달러가 모금됐다.

민권센터는 “상당한 금액으로 예상되는 치료비를 충당하고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한 온라인 기금 모금을 시작 한다”고 말했다.

미주한국일보제공

 031122-3.jpg  (임창영씨의 부친 임재섭(왼쪽에서 두 번째)씨가 인종혐오 범죄 근절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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