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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계

04/28/22      kidoknews2

현장예배 2년여 만에 완전 회복…"다시 교회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

예배 및 소모임 금지 전면 해제

"교회활동 정상화 위해 노력해야"

현장예배와 교회 내 소모임이 회복됐다. 예배당 수용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실내 취식도 가능해졌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처음 도입된 지 2년 1개월 만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해제하면서 지난 24일부터 교회 현장예배가 완전 회복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오륜교회, 광림교회 등 주요 대형교회를 비롯해 한국 교회는 일제히 현장 예배로 전환했다.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본성전을 비롯해 지직할성전, 지교회와 기도처 등을 개방했다. 현장 인원 제한이 없어진만큼 100%의 인원이 예배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교회 측은 QR체크인 등 방역 지침은 해제했지만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삼일교회는 이날부터 2년 만에 주일 저녁예배를 다시 시작했다.

경기도 성남 지구촌교회는 한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는 성도들을 위해 성령강림주일인 6월 5일까지 ‘153캠페인’을 진행한다. 1은 현장예배의 한 자리 채우기, 5는 가족과 소모임 식구를 다섯 번 현장예배에 초대하기, 3은 일주일에 세 번 현장예배 참석하기 등이다. 

모처럼 현장예배에 참석한 한 성도는 "걷지도 못했던 아이가 2년 새 부쩍 커서 함께 손잡고 예배당에 왔다"며 "안전하게 예배가 회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성도는 "현장예배를 꾸준히 지켜왔는데, 2년여 만에 성도들이 다시 모여 예배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고백했다. 

파주 한소망교회는 1일 어린이주일을 맞아 온가족 예배를 준비 중이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믿음의 히어로'라는 특별공연도 마련했다.  

이날 서울 광림교회도 '샤이닝 월드'를 주제로 어린이주일 연합예배를 개최한다. 아이들을 위해 가스펠 매직쇼, 매직버블쇼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300인 미만이던 행사 인원 제한도 사라지면서 교회별로 여름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수련회나 캠프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발길을 뜸해진 학생들이 다시 교회에 올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인천의 한 교회학교 교사는 "2년동안 수련회는 물론 제대로 된 행사 자체가 어려웠다"며 "올해 여름 수련회부터는 학생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개척교회, 미자립교회 등 작은 교회들은 식사와 소모임이 가능해지면서 사역이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의 한 작은교회 목회자는 "성도 대부분이 독거노인이라 온라인 예배 자체가 불가능했다"며 "예전처럼 교회에서 식사도 대접하면서 함께 예배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25일부터는 교회 내 취식금지도 해제됐다. 모든 성도가 교회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교회 관계자와 종사자만 가능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만 명에 달하는 상황이라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인천의 한 교회 목사는 "식사 자체는 가능해졌지만 당장 교회 내 취식을 허용하기는 부담스럽다"며 "확진자 추이를 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논평을 통해 2년 넘게 방역에 힘쓴 한국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한교총은 "그동안 방역지침에 따라 교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고해주신 전국 교회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팬데믹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방역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예배의 완전한 회복과 교회 활동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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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822.jpg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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