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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사회

05/16/22      kidoknews2

한인 미용실서 총기난사…한인 3명 부상

▶ 텍사스 달라스 한인타운서 흑인남성 범행 후 도주

▶ 업소 주인, 직원, 고객 총상 …경찰,“증오범죄 연관성 조사중”

텍사스주 달라스의 한인 미용실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한인 3명이 다쳤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20분께 달라스 한인타운에 위치한 ‘헤어월드 미용실’(Hair World Salon)에 검은색 복장을 한 흑인남성이 들어와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하고 도주했다. 이로 인해 사건 당시 미용실 안에 있던 주인, 직원, 손님 등 3명의 한인 여성이 팔과 다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다행히 총상을 입은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주인과 직원 등 2명은 퇴원한 상태이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짙은 색 미니밴을 타고 샤핑몰 인근에 도착한 후, 가게 안으로 유유히 걸어 들어와 총기를 난사한 뒤 대기하던 적갈색의 미니밴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와 관련 키 5피트 7~10인치의 흑인 남성으로 턱수염이 있고, 범행 당시 검은색 복장 차림이었다며 긴급 수배령을 내리고 범인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을 맞은 미용실 주인의 가족인 제인 배 씨는 "범인은 침착하게 걸어 들어와 선 채로 대략 20여 발 쏜 것처럼 보였고 다시 침착하게 걸어 나갔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총격에 앞서 이 미용실에선 한 종업원이 흑인 여성 머리를 다듬는 방법을 몰라 서로 오해가 불거지면서 언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일에도 승용차에 탄 누군가가 한인타운 상가를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나는 사건이 있었다. 경찰은 이 언쟁과 앞선 총격이 이번 사건과 연관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증오범죄 가능성과 관련해 아직 범행 동기를 모른다고 밝혔다.

에디 가르시아 달라스 경찰서장은 "증오가 (범죄 동기의) 한 요인이라는 증거는 없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증오범죄와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 중으로 만약 연관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범죄자를 익명으로 제보하도록 하는 크라임스타퍼(crime stopper) 측은 5,000달러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주한국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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