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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계

05/17/22      kidoknews2

예장통합, '아동세례' 첫 시행…소속 교회 혼선 막는다


▲기독교교육연구원은 교회 현장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데일리굿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지난해 '아동세례'를 신설하면서, 아동들이 부모의 세례와 교인 여부 관계없이 세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아동세례자에 대한 입교 절차가 없는 점을 감안해 아동세례 시행에 따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일선 교회에서 혼선을 겪지 않도록 돕는 교육시간이 마련됐다.

통합, 지난해 '아동 세례' 조건 완화 헌법 채택

세례문답집 맞춘 '이야기 아동세례교육'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채택한 아동세례 관련 헌법에 따르면, 아동세례 교인은 입교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고, 부모의 세례 여부 및 교인 여부와도 상관이 없다는 것으로 조건이 완화됐다. 부모가 아닌 아동세례 교인이 자유의지로 신앙을 고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아동세례자에 대한 입교 절차가 없는 점을 감안해 교회에서 아동세례 시행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돼 왔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교육연구원은 예장통합 총회 교육지원부의 협력으로 아동세례 시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교회 현장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현호 교수는 "그 전에는 유아세례와 청소년들을 위한 세례, 입교만 있어서 아동들에게 세례를 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교단 차원에서 아동세례가 통과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세례를 준비할 수 있는 아주 뜻깊고 귀한 자리로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총회 교육자원부가 출간한 아동세례문답집에 맞춰 연구원이 출간한 7주 교육과정 '이야기 아동세례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나'와 '하나님', '예수님' 등 6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성경 이야기로 아동들이 교리적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책임연구원인 장신대 양금희 교수는 "입교가 없다는 것은 아동세례가 세례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동세례가 단순 예식으로 그치지 않도록 교육 전통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례 교육은 세례자의 자격을 갖추는 필수적인 통로이기에 세례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어서 베푸는 그런 교회와 사역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전도사는 이번 교육이 아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망우교회 아동부를 섬기고 있는 조미현 전도사는 "성경 이야기와 아동세례문답집의 내용을 연결해서 교육하는 내용을 제시해 줘 감명 깊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몸으로 움직이면서 배울 수 있는 활동들이 많이 담겨있어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연구원 측은 세례교육이 아이들의 삶에 있어 큰 의미를 부여하고, 부모님과 신앙 공동체들이 함께 축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예장통합 총회는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이자 선물인 세례가 어떤 연령층도 제외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에서 아동세례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7~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아동세례'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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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722-3.jpg  (▲기독교교육연구원은 교회 현장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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