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5월 유형별 범죄율 현황
▶살인 등 7대 주요범죄 27.8% ↑, 중절도 전년비 42.1% 급증, 아시안 증오범죄는 줄어
뉴욕시 범죄율이 꺾일 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시경(NYPD)이 3일 발표한 ‘2022년 5월 유형별 범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뉴욕시에서 발생한 7대 주요범죄는 전년 동월 대비 27.8% 증가한 1만414건으로 집계됐다.<표 참조>
이같은 수치는 전달 보다도 약 10%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뉴욕시 7개 주요범죄는 대부분 두 자릿수 급증했다.
중절도가 4,116건으로 전년 대비 42.1% 급증,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강간이 15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7% 급증하면서 뒤를 이었다
또한 주택절도는 1,239건으로 전년 대비 28.3%, 강도는 1,506건으로 26.2%, 자동차절도는 1,044건으로 16.6%, 폭행은 2,307건으로 12.9% 각각 증가했다.
살인은 45건으로 9.8% 늘면서 그나마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다.
반면 총격사건은 118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달 172건 대비 31.4% 감소했다. 그러나 총격사건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월 5개월간 불법 총기소지 등 총기관련 체포는 지난달 414건을 포함해 모두 2,007건으로 전년 1.923건 대비 4.4% 늘었다.
증오범죄도 줄었다. 지난달 증오범죄는 63건으로 전년 5월, 73건 대비 14% 감소했다.
이 가운데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는 7건으로 전년 대비 53% 줄었다.
미주한국일보 제공
060722-1.jpg ([자료출처=NY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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