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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계

07/20/22      kidoknews2

“위기의 한국교회, 돌파구는 마을목회”


▲ 환경 보존도 마을목회의 일환이다. 동천강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교회 공간을 내어주거나 돌봄 시설을 운영하는 등 교회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제 마을목회는 한국교회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으로 자리했다. 이러한 가운데 마을목회가 한국의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19일 ‘통계로 보는 마을목회, 한국교회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목회자 507명의 설문을 토대로 작성한 리포트는 오늘날 마을목회의 현황을 살폈다. 특히 실추한 한국교회의 회복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담았다.

목회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마을목회는 마을 공간을 목회의 대상으로 삼아 이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교회의 의지와 방향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마을이 필요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을목회는 교회가 세상과의 접촉면을 늘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 방법”이라며 “이는 추락한 한국교회 이미지를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오늘날 목회자들 역시 마을목회에 대한 관심이 있으며, 이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자들에게 향후 마을목회로 목회 방향성을 확대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추가할 계획이다’(79%)가 다수를 차지했고 ‘현재 하고 있는 활동을 유지할 생각이다’(17%)가 뒤를 이었다. ‘축소할 생각이다’(1%)와 ‘잘 모르겠다’(2%)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또한 마을목회를 하지 않는 목회자에게 마을목회를 설명했을 때, 거의 모든 응답자가 ‘관심있다’(92%)고 했고, ‘필요하다’(99%)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자들은 현재 마을목회를 하고 있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마을목회를 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경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마을목회자들은 마을목회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5점 척도)이 58%, 보통 30%, 불만족 12%로 만족 비율이 불만족 보다 상위를 차지했다. 평균점수 또한 3.73점으로 높았다. 만족 비율 가운데 ‘매우 만족’이 29%로 비교적 높았는데, 이는 마을목회가 목회자로서의 사명감 충족에 효과적인 목회 방식임을 말해 준다.

구체적인 경험을 묻는 질문에 ‘지역사회로부터 진정성을 인정받거나 칭찬을 들었다’(79%)는 항목이 많았다. ‘처음에는 무관심하고 비협조적이었으나 점차적으로 이해해주고 적극 협력해 주었다’(66%)는 답변도 높았다. ‘행정기관에서 상이나 혜택을 받거나 지역사회에서 보상을 받았다’(35%)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목회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마을목회는 교회가 마을 속으로 들어가 일원이 되어 마을과 함께하는 실천운동”이라며 “교회가 낮은 자세로 마을을 존중하는 자세를 갖춰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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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2022-2.jpg  (▲ 환경 보존도 마을목회의 일환이다. 동천강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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