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노회장 이상호목사)는 9월12일(월)과 13일(화) 델라웨어 소재 윌밍턴장로교회(담임 이상호목사)에서 제67회 정기노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했다. 노회는 개회예배, 회무처리, 폐회예배, 성경뮤지컬 다윗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노회는 뉴욕예일장로교회 김종훈목사가 청원한 우영주목사 부목사 청원건과 장로6인 증선 청원건, 중앙시찰장 박맹준목사가 청원한 이명삼목사 선교목사 청원건, 뉴욕영락교회 최호섭목사가 청원한 이금순전도사 목사 안수 청원건, 뉴욕참좋은교회 신상필목사가 청원한 김정인목사 뉴욕노회 회원가입과 담임목사 청빙건 및 신상필목사 원로목사 추대 청원건 등을 허락했다,
총회에서 가결된 보고를 통해 뉴욕노회가 청원한 담임목사의 항존직 시무 정년 70세 규정을 없애고 70세 이상으로 연장하도록 개정하자는 헌법 개정 청원은 총회에서 허락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이로써 해외한인장로회는 담임목사 시무 년령은 전과 동일한 70세로 만 70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은퇴해야만 한다. 현재 미연합감리교회(UMC)는 정년이 72세이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는 정년 연한이 없어 담임목사가 건강상 이유로 사임을 하지 않는 경우 80세가 넘어도 계속 목회를 할 수 있다.
내빈 인사에서는 자매노회인 서울남노회 노회장 강병철 목사(초대교회), 서기 박주일 목사(광암교회), 회계 안윤선 장로(노량진교회)가 인사했다.
회무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노회장 이상호목사는 여호수아 1장1절-9절을 인용한 ‘원칙으로 돌아갈 때입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설교를 통해 “빈대 하나 잡으려다 곳간을 태우면 안 된다. 9.11테러 이후 미국은 원칙이 아닌 변칙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어느 칼럼니스트는 말했다. 우리는 위기를 만날 때마다 힘들어도 원칙으로 가야한다. 성경의 선지자들은 원칙을 가지고 살았다. 욥을 보아도 원칙으로 살아 신앙을 잃지 않았다. 다니엘과 세 친구도 마찬가지였다”고 지적했다.
이목사는 이어 “선교사들 중에도 중간에 포기하는 선교사가 많다. 이민교회 목회자들, 지금처럼 어려운 때가 없었다. 교회는 고령화, 세속화 되어가고 있어 목회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위기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다. 이런 때에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즉 원칙으로 돌아가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원칙으로 돌아가면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이목사는 계속해 “초대교회가 위기를 만났을 때 사도들은 이리저리 다니며 해결하려 하지 않았다. 원칙으로 돌아가 기도하여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 이스라엘의 다윗의 원칙은 사울을 살리려는데 있었다. 그러나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는데 원칙이 있었다. 잘못된 원칙이었다. 모세는 원칙으로 살았다. 지금은 위기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에 살고 있다. 바이러스는 계속 변종으로 번지고 있다. 2차 대전 후 젊은 사람들이 지금처럼 죽은 적이 없다. 이런 위기를 대처할 대안이 있는가”고 제시했다.
이목사는 그 대안으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할 것을 믿는 것이 원칙이다. 믿음이다.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하였듯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앞으로 점점 더 힘들어진다. 눈을 열어 하나님의 역사를 보아야 한다.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칙으로 돌아갈 때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승리의 길로 인도하신다. 앞선 사람들이 손에 손을 잡고 함께 가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은 성경 66권에 있다. 말씀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믿는 것이 원칙”이라 말했다.
이목사는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안 하신다. 때가 있다. 지금은 위기를 벗어나야 할 때다. 함께 극복해야 한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은 연합해 함께해야 한다. 한 믿음, 한 성령, 한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함께 모여 기도해야 한다. 어려울수록 사역자들끼리 위로하고 격려하고 변칙이 아닌 원칙으로 목회해야 한다. 예배가 형식화 되는 이 때, 하나님 말씀 붙잡고 원칙대로 나갈 때 우리를 올바른 곳으로 하나님께서는 인도해 주실 줄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67회 뉴욕노회 개회예배는 김일국목사의 인도, 김기준장로(부노회장))의 기도, 성경봉독, 이상호목사의 설교, 성찬성례(집례 주영광목사), 한세원목사(전총회장)의 축도, 박맹준목사(서기)의 광고로 진행됐고 회무처리 후 속개된 폐회예배는 부노회장의 인도, 서기의 기도, 인도자의 성경봉독, 노회장 이상호목사의 설교, 주영광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노회 둘째날인 화요일은 랭카스터 밀레니엄극장에서 성경뮤지컬 '다윗'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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