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실버선교회(이하 선교회‧회장 김재열목사)는 9월13일(화) 오후8시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목사‧선교회이사장)에서 제34기 선교학교 개강예배를 열었다.
선교회 회장 김재열목사는 환영인사와 격려를 통해 “한국을 떠나 겪은 이민생활을 통해 얻은 수많은 경험과 신앙훈련이 선교지에서 적극 사용되고 적용되길 바라실 것으로 믿는다”고 환영했다.
김목사는 이어 폴란드 출신으로 맨하탄에서 일하다 76세에 은퇴하고 뉴욕 그레잇넥에서 살던 헤리스 리버만 씨를 예로 들면서 “매일 체스놀이로 무료한 생활을 하던 중 누군가의 권유로 그리기 시작한 그림이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색채연금술사로 불리는 등 주목받는 작품을 내놨다”며 “그는 102세까지 26년 동안 그림을 그리며 놀라운 삶을 보여주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우리 역시 그보다 더 아름다운 복음의 삶을 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선교회 이사장 이종식목사는 사도행전 1장8절을 내용으로 한 설교를 통해 “선교 훈련 과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과정이다. 제자는 바로 복음의 증인”이라고 요약하면서 “우리가 있는 장소가 곧 선교지이며 증인의 사명을 감당할 곳이므로 교육과 훈련 중에 내 지역을 위한 사역에도 관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목사는 또 “복음전파와 증인사명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교회로 부르셨다”고 지적하면서 “선교의 시작과 출발점이 교회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교회중심 사역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교학교 훈련원장 김경열목사는 “실버선교학교에는 시험에서 합격해야 하는 부담스런 과정은 없다”고 웃음을 자아낸 뒤 “뉴욕인근 목회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여러분들을 새로운 선교세계로 안내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무총장 이형근장로는 "저는 3기 훈련을 받고 현재까지 계속 선교훈련학교에 등록해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봄 가을 연중 두차례 단기선교에도 참여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활기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34기 뉴욕실버선교학교 개강에 앞선 지난 8월, 뉴욕실버선교회는 이종식목사를 신임 이사장에 추대하는 한편 목사∙장로 27명으로 새 이사진을 재편성하며 재출범을 선언한 바 있다.
뉴욕실버선교회는 앞으로 해외 단기선교 외에 뉴욕을 비롯한 거주지역 중심의 선교운동 활성화를 모색하는 등 실버 층을 선교자원으로 한 활용방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개인 신앙부흥을 위한 성령체험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실버선교학교는 이날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해외선교와 복음전도에 힘을 보태려는 실버들을 위해 10주 과정의 선교훈련을 실시한다. 학교에 등록한 실버들은 선교이론, 선교실제 그리고 선교지 언어훈련 및 선교지언어 찬송 등 다양한 과목을 오는 20일(화)부터 11월15일(화)까지 오후 7시30분부터 두 시간씩 주1회 총 10주간을 훈련받게 된다.
한편 34기 실버선교 훈련학교 강사와 강의주제는 △선교동향-김재열목사 △언어훈련-이종성장로 △선교이해-권영국목사 △선교흐름-전광성목사 △가는선교-이지용목사 △선교학-안재현목사 △평신도선교-박마이클목사 △선교사영성-김성기목사 △바울선교-문덕연목사 △선교체험-노성보목사 △선교명령-김원제목사 △선교패러다임-노재화목사 △주경신학(성경 속의 선교)-이종식목사 △미전도종족-박준열목사 △실버선교 기수별 후원모임-황달현장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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