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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교계

03/12/23      기독

애즈버리대학 자크 미어크리브스 목사 설교



지난 3월8일 오전 애즈베리대학 채플에서는 여느 때와 같이 아침 예배가 진행됐다. 이 학교 학생들은 일주일에 3번 이상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 이날 설교자는 자크 미어크리브스 목사였다. 그는 동네 목사다. 애즈베리대학 산하의 애즈베리신학교를 졸업하고 선교 단체인 엔비전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날 외부 강사로 초대받아 설교를 했다.

미어크리브스 목사는 이날 로마서 12장 본문을 통해 '행동하는 사랑(Love in Action)'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설교 메시지는 단순한 듯 했지만 울림이 있었다. 이날 미어크리브스 목사는 설교 도중 서로에게 '당신은 나를 사랑합니까'라고 묻게 했다.

미어크리브스 목사는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알기 전에는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존재"라며 "진정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고 그 사랑을 체험했다면 당신도 타인을 사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자신을 예수님 앞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어크리브스 목사는 “사랑을 쉽게 여겨서는 안 된다. 노스웨스트의 다니엘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말하고 사랑을 하고 뭔가를 주고받는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함이 없는 사랑은 거짓사랑’이라 말했다”며 “나는 쇼핑몰을 좋아한다. 그곳에 있는 타코와 커피를 좋아한다. 하지만 제 딸과 타코를 감히 바꿀 수는 없다. 나는 카푸치노를 아내보다 더 사랑할 수는 없다. 나는 감히 젤라또를 하늘나라로 먼저 보낸 제 딸보다 더 사랑할 수는 없다. 사람과 물건을 사랑하는 건 확실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미어크리브스 목사는 “로마서 12장 9절부터 21절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30가지의 사랑의 계명이 나온다. 위선 없이 상대방을 배려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책감과 수치심을 주시는 분이 아니다. 성경은 우리를 변화시키나, 지키는 것이 너무 벅차다. 만약 오늘 말씀이 점수판이라면 우리의 점수는 얼마나 될까. 원수를 사랑하라는 원칙은 기독교에만 존재한다. 위선 없이 진실하게 사랑해야 한다. 아가페 사랑은 하나님을 닮은 완전한 사랑법이며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어크리브스 목사는 “고대 그리스어의 위선(Hypocrisy)이란 단어는 극장에서 연기하는 연기자를 뜻한다. 연기자는 가면을 바꿔 쓰면서 연기한다. 위선은 사람을 심각하게 오염시킨다. 나 역시 위선자같이 많이 행동했다. 많은 사람이 일그러지고 이기적이며 서툰 사랑을 경험한다. 이기적이고 악독한 애정 표현은 결단코 사랑이 아니다. 일그러진 사랑은 교회 안에도 있다. 겉으론 폭력적이지 않지만 행동을 강요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괜찮아’하면서 뒤 담화를 하고 ‘환영 한다’고 하면서 차별한다. 이건 사랑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어크리브스 목사는 계속해 “오늘 예배가 끝나고 그런 사랑에 상처받았다면 함께 기도하자. 여러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존중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싶다면 이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기 바란다”며 “주님! 혹시 이 자리에 일그러진 사랑으로 인해 상처받은 영혼이 있다면 그 상처의 짐을 내려놓게 하시고 성령님이 상처받은 마음들을 보듬어 주시옵소서. 주님! 이 곳에 위선적인 사랑으로 무장한 교회에서 상처받은 영혼들이 있습니다. 성령이시여 이들을 위로해 주소서”라 기도했다.

미어크르브스 목사는 마지막으로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면 우리도 사랑할 수 있다. 그리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근거는 우리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다. 사랑은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사랑 기준은 예수님의 사랑이어야 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따라야 한다. 우리는 사랑을 위해 성령님의 만지심이 필요하다. 하나님께 엎드려 진심을 다해 사랑을 가르쳐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경험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 외에 스스로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상처들을 다 쏟아 놓으면 하나님이 사랑으로 채워 주실 것이다. 세상은 지금 주님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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