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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에 거는 인생

08/28/20       김창길 목사

피아노에 거는 인생


피아노에 거는 인생

                                  김창길 

 

서울에서 태어난 토박이

어머니 이끌려 여섯  적부터 피아노 의자에 앉아

예원중학교에서 서울예고 

서울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나온 의사와 결혼하여 

외아들을 데리고 쥴리아드 대학원에 유학 

 

남편 혼자 떨어져 병원근무 

아내 위한 전심전력 뒷바라지 

 포트리 단독주택 세 들어 방음 장치하고 

맨하탄 학교에서 돌아   아들과 잠깐 동안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를 열정을 다해 치는

무난하게 석사를 마치고 프로페셔널 과정

졸업연주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피아노 연습 

 

한국에서 어머니가 오셔서 손자를 돌봐 주시다가 

다시 손자 데리고 서울로 귀국하신

책임감이 강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피아노  치는 우리 교회 반주자

줄리아드 출신 전통을 이어 최승혜경운그리고 세 번째

은혜로운 반주로  교우들이 함께 힘차게 부르는 찬송

 

 앞을 지날  들리는 은은한 피아노 소리가 끊겨지고

자동차는 대문 밖에 그대로  있는데

전화를 해도 벨은 울리는데 대답이 없는 

 

목사님 암만해도 이상해요 권찰이 전하는 

그리하여 부교역자들과 달려간 심방

집주인에게 사정하여 문을 열고 들어 갔더니 

깨끗하고 알뜰히 정돈된 그녀의 방이

리빙룸에는 사방 물건들이 늘어져 있고

부엌에는 음식을 한 오랜 흔적

인스턴트 음식을 치우지 못한 쌓인 쓰레기 

 

반주자를 부르며 방문을 노크하고 들어섰을  

그녀는 침상에 누워 꼼짝 못하는 

일주일째 음식을 먹지 못하고

야위고 지친 기운 빠져버린 

말을 잇지 못하고 눈을 떴다가 감는

 

웬일이야 놀라고 놀랐다

여인 심방대원이 얼굴을 닦아 주고

의사에게 응급조치를 의뢰하고

대충 집안을 닦고 씻고 정리하며 

밀린 쓰레기를 말끔히 밖에 내다 놓고 

모여서 함께 간절히 기도 드렸다

 

서울에 계신 남편에게 연락하여 

급히 달려와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큰일날 뻔 

하나님은 반주자를 지키시고 보호하셨다 

 

피아노치는 음악은 예술의  분야

예술은 인간이 만들며 인간을 위한 

반주로 주님을 찬양하는 

인류를 위한 예술

피아노치는 일보다 목숨이 중요한데

 

피아노를 연주하며 창조주의 소리를 찾아내는  

피아노를 연주하며 웅장한 예술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생명을 다하여 피아노를 연주하는 위대한 사람이여 

찬송가를 치며 주님의 영광과 존귀를 드러내는 열 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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