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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억하시는 여호와

04/12/21       김금옥 목사

나를 기억하시는 여호와


 

 아마도 독자들께서는 길을 가다가 누군가가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고 인사를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나의 이름을 불러주면 기뿐 고맙고 기쁜 사실이다. 그런데 만일 주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당신이 누군지 안다면 어떤 기분일까? 주님이 나와 내 이름을 아시고 나를 기억한다면 감격하고 기뻐할 것이다. 부모님이 내 이름을 알고 모두가 내 이름을 아는데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 말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얼마 전에 어느 분이 전화를 주었는데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한 동안 대화 후에 그분 생각이 떠올라 얼마나 미안했는지 모른다. 기억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었다. 어떤 이는 의도적으로 기억에서 지우려고 노력하는 분도 있다. 그리고 기억에서 지운다.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날 아침 주님의 몸이 보이지 않아 애통하다가 부활 주님을 만났다 주님께서 예전과 같이 “마리아야.” 하고 그녀의 이름을 불렀기 때문이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에게서 그녀의 병을 치료 받았던 여성으로 눈물로 주님의 발을 닦고 향유를 부어 주님의 장례를 준비한 분이고 갈릴리에서부터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에수님의 무덤을 지킨 여성으로 부활한 주님을 직접 만나고 부활의 메시지를 제자들에게 전달한 여성이다. 

 

 자기의 이름을 가졌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중요하다. 누구나 다 이름이 있고 사람들에게 기억되는데 이름 불린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중요한데도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이 생각할 때가 많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거나 이름을 잊어 버렸다거나 이름을 기억하지 않는다는 말은 “이름을 생각하기 싫다” 는 말로 기억에서 지우고 싶다는 뜻일 수 있다. 

 

 우리 여호와께서 “기억하지 아니 하리라” 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말을 거역하고, 이방 신을 섬겼을 때 분노하신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그의 백성의 죄 때문에 기억하지 않겠다고 말하셨다. 창조주께서 만물을 지으시고 모두에게 이름을 주었는데 유대인들은 자신의 이름을 지어준 분의 은혜를 잊고 여호와를 떠나 이방 신에게 절하고 그들의 음식을 먹고 같이 살았다. 누군가의 이름을 여호와께서 기억한다는 것은 주님의 관심을 말하는데 기억하지 않겠다는 말은 하나님에게서 벗어난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름을 기억하지 않겠다’는 것은 무서운 말이다. 자신을 버린 백성이 죄를 지은 것을 보고 기억하지 않겠다고 하신 것이다. 지금에도 누가 당신을 “모르겠다.”, “기억하지 못한다.” 라는 말을 들으면 숨은 의미를 찾아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자신을 기억도 않는다는 말이니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게 된 것이다. 나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말은 나와 나의 이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네가 나를 모른다는 그 사실을 내가 알고 말했다”고 하나님이 알았기 때문이다. 

누군가 나를 잊어 버리고 기억을 못한다면 슬픈 일이다. 여호와깨서 “나는 너를 모른다” 는 말은 있어서는 안 된다. 유대인들이 여호와를 반역하고 다른 신을 예배했기 때문에 유다의 모든 도성과 집들과 성전은 불타고 무너지고 성전의 모든 기구는 이방 나라에 빼앗기고 환자를 제하고는 모두 잡혀 갔다. 주님께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에렘 32:8)라고 말하시는 음성에서 분노와 슬픔을 느끼는 것은 주님께서 그의 백성을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독생자를 죄 많은 백성을 구원하려고 보내셨는데도 은30에 팔았고 환영한 며칠 후에는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했다. 이것이 주를 환영한 백성들의 행동이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않겠다고 한 이유이다. “기억하지 않겠다(렘32:8)”고 말하시는 여호와에게 ‘나를 잊어버린 기억’에서 회복시켜 달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주님께서 나를 기억 못하시고 네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비극이다. 주가 누구신가. 그는 창조한 나에게 이름을 주시고 기뻐하신 분인 것을….

 

 노예생활을 하던 히브리 백성의 고통의 음성을 듣고 젖과 꿀이 흐르는 곳으로 인도해 내신 여호와가 만일 나를 기억하고 나의 이름을 부른다면 주의 음성에 답해야 할 것이다. 나를 부르는 음성에 깨어 일어나 성경책을 들고 교회로 향해야 될 것은 그 곳에 주님이 기다리기 때문이다. 주께서 ‘기억하지 않는 이름’ 또는 ‘기억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장면이나 ‘(그렇게 말하시는)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인줄 알고’ 깨닫고 눈물 흘리는 일들이 되풀이되지 말 것이다. 

 

 여호와께서 ‘기억하지 않는 나’가 되는 대신 “네가 누군지 나는 안다” 라고 말하시는 주님의 부드러운 음성을 들었으면 한다. 우주의 모든 이름을 지으신 분께서 혹시 다시 나를 기억하고 나의 이름을 부를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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