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 June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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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4      기독2

▶뉴욕, 오늘 99년만의 개기일식 ▶“안전지대 아니었어?” 뉴욕일대 규모 4.8 지진 ‘철렁’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8일(월) CBSN 종합뉴스 

이 프로그램은 뉴욕한국일보, 뉴욕중앙일보, 기독뉴스 협찬입니다. 

 

(주요뉴스)

▶ “안전지대 아니었어?” 뉴욕일대 규모 4.8 지진 ‘철렁’ 

▶ 뉴욕, 오늘 99년만의 개기일식

▶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 재추진

▶ “뉴욕마라톤 통행료 부과 계획 폐기하라”

 

(기사본문)

▶ “안전지대 아니었어?” 뉴욕일대 규모 4.8 지진 ‘철렁’

뉴욕시에서 서쪽으로 40마일 떨어진 뉴저지 중서부에서 진도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렇다할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에 한인 등 해당 지역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미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23분께 뉴저지 헌터든 카운티의 리딩튼 인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9마일로 추정된다.

진원과 가까운 뉴저지 레바논 인근에서는 식당에서 접시가 덜컹거렸고, 나무와 자동차, 땅이 흔들리는 것을 목격한 주민들은 놀란 나머지 거리로 뛰쳐나왔다. 이날 지진으로 진원에서 약 40일 떨어진 뉴욕시를 비롯해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등에서도 진동을 느꼈다.

또한 보스턴과 워싱턴DC까지도 진동이 감지될 만큼 규모가 컸다. 동북부 지역에서 지진을 느낀 이들은 4,2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됐다.

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 진원지 근처에서 오후 1시32분께 규모 2.2의 여진을 포함해 몇 시간동안 뉴저지에서 여러 개의 작은 여진이 보고됐다.

다만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는 다행히 보고되지 않았다.

뉴욕시경(NYPD)은 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고, 뉴욕 JFK 공항과 뉴저지 뉴왁 공항 등에는 1시간 정도 운항이 중단됐으나 이후 정상화됐다.

뉴욕시 공립학교도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큰 피해나 부상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교량과 터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을 계속하고 있다”며 “여진에 대비하되 일생 생활을 유지하라”고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와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지진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큰 피해 보고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지진에 시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더구나 최근 대만의 강진 발생 소식을 접했던 뉴욕 일대 주민들은 불안감을 쉽사리 지우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맨하탄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아파트 건물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해 겁이 났다”고 말했다. 뉴저지 버클리하이츠의 한 아파트에는 벽에 균열이 일었다.

한인들 역시 소셜미디어나 메신저 등에 안부를 묻는 글을 잇따라 올리는 등 갑작스러운 지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뉴욕시 학교의 한 한인교사는 “수업 중 건물과 바닥이 흔들리는 무서운 경험을 했다”며 “어쩔 줄 모르는 학생들을 진정시키느라 힘들었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한인 직장인도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10초 넘게 바닥에 진동이 느껴져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건물 공사를 하는 줄 알고 밖으로 나와서 봤는데 아무 작업도 없어 그제서야 지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진은 지난 2011년 버지니아에서 규모 5.8 지진 이후 미 동북부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다. 뉴욕시에서는 지난 1884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 뉴욕, 오늘 99년만의 개기일식

8일, 99년 만에 뉴욕 일원 하늘에 개기일식(Total Eclipse)이 펼쳐진다.

개기일식은 ‘태양-달-지구’ 순서로 일직선이 될 때,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일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30분 사이 진행되는 데 개기일식은 뉴욕주 서북부 29개 카운티에서 볼 수 있다. 개기일식 시간은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나이아가라 지역 경우, 오후 2시4분 부분일식이 시작돼 3시18분부터 21분까지 3분36초 동안 개기일식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퀸즈 지역 경우, 100% 개기일식은 볼 수 없지만 달이 태양을 89.8% 가리는 부분일식을 목격할 수 있다. 퀸즈는 부분일식이 이날 오후 2시10분께 시작돼 오후 3시25분 달이 태양을 89.9% 가린 후 4시36분까지 1시간 넘게 달이 태양을 빠져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이번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수많은 여행자들이 뉴욕 서·북부지역에 몰려들 것”이라며 “특히 태양을 직접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특수 일식 안경을 착용하는 등 눈 보호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 재추진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을 재추진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 대선 경합주인 위스콘신주 방문시 이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간 소득이 12만5천달러(부부 합산 25만달러) 미만인 경우 최대 2만달러까지 학자금 채무를 면제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4,300만명이 이 정책의 혜택을 볼 것으로 당시 전망했다.

이 가운데 2,000만명은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이라고 추산됐으나 지난해 연방 대법원이 의회 승인이 필요하다고 판결, 사실상 제동을 걸면서 무산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연방 대법원 판결 당시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교육부 장관이 특정 조건에 있는 학자금 대출을 면제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후 교육부 주도로 연방 정부가 어떤 조건 하에서 연방 학자금 대출을 면제하거나 탕감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 발표할 정책에서 소득이 적은데 부채는 많은 사람, 수십년간 대출 부채가 있는 사람, 누적 이자로 대출 원금보다 부채가 더 큰 사람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보도했다.

새 프로그램이 시행될 경우 최대 수백만 명이 학자금 대출 규모가 줄어들거나 탕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이전 정책처럼 소송 대상이 될 수 있는 데다 근거가 되는 고등교육법상 추진 절차가 복잡해 대선 전에 실제 대출 탕감이 실행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처럼 재차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을 추진하는 것은 젊은 층 표심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18~34세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난 2월 여론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4%포인트 앞섰다.

한편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7월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이 무산된 이후 소비자 보호규정, 장애인, 공무원 등에 대한 규정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탕감을 실시해왔다.

▶ “뉴욕마라톤 통행료 부과 계획 폐기하라”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뉴욕마라톤에 베라자노 브릿지 차량 통행료 75만달러를 요구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통행료 부과 계획 폐기를 지시했다.

호쿨 주지사는 4일 “뉴욕마라톤은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뉴욕시의 끈기와 회복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대회로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뉴욕로드러너스는 5일 “호쿨 주지사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화답 했다.

MTA는 최근 뉴욕마라톤 주관 단체인 뉴욕로드러너스에 뉴욕시 베라자노 브릿지 차량 통제에 따른 통행료 손실 보전 명목으로 75만달러 부담을 요구했다.[본보 4월5일자 A2면] 이를 부담하지 않을 경우, 상·하부 복층으로 이뤄진 브릿지 도로 중 1개 층만 대회를 위해 개방한다는 게 MTA의 입장이었다. 이에 뉴욕로드러너스 측은 MTA가 과도한 비용 부담 요구를 하고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브릿지의 상부 또는 하부 도로 1개 층만 이용하게 될 경우, 대회 참가인원을 줄이거나 경기 운영시간을 늘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뉴욕마라톤 참가자들은 1988년 이래 이 다리의 도로 2개 층을 모두 이용해왔다.

한편 뉴욕로드러너스는 MTA 요청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베라자노 브릿지 차량 통제에 따른 인건비를 대신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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