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 June 12, 2024   
미주한인교계

04/09/24      기독2

▶ 이기응 · 안민성 담임목사 사임 ▶재외선거 투표율 역대 최고라지만…동포사회 “아쉽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9일(화) CBSN 종합뉴스 

이 프로그램은 뉴욕한국일보, 뉴욕중앙일보, 기독뉴스 협찬입니다. 

 

(주요뉴스)

▶ 재외선거 투표율 역대 최고라지만…동포사회 “아쉽다”

▶ 교황청 “성전환·대리모, 인간 존엄성에 중대 위협”

▶ 주차미터기 종이영수증 사라진다

▶ 이기응 · 안민성 담임목사 사임

 

(기사본문)

▶ 재외선거 투표율 역대 최고라지만…동포사회 “아쉽다”

지난 1일까지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엿새간 실시된 제22대 총선 재외선거에서 역대 총선 최고치인 62.8%의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동포사회에서는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

■62.8% 투표율이나 실제 4.7% 그쳐

한국정부 등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재외동포 수는 708만명, 투표가 가능한 18세 이상 재외선거권자는 197만4,375명이다.

이번 총선을 위해 등록한 유권자는 14만7,989명으로, 이 가운데 9만2,923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상 등록유권자 수를 기준으로 투표율을 계산하면 62.8%이지만, 전체 재외선거권자로 범위를 넓히면 4.7%에 그친다.

각 지역 한인회는 동포들의 투표 참여 열기가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소개했다.

그러나 동포사회에서는 대사관과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한 투표 독려 운동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재외동포들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표 행사’ 왕복 1,600km 이동

푸껫에서 방콕까지 왕복 1,600km를 이동했다는 태국 동포의 투표 후기 등이 소개되면서 이들의 편의를 위해 재외선거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이전에도 늘 제기된 문제였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허준혁 유엔한반도평화번영재단 사무총장은 “실제 투표율이 저조한 이유는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유권자 등록은 가능하지만, 투표하려면 여전히 재외공관이나 원거리 투표소를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이라며 “재외동포들의 오랜 염원에도 불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간 동포사회에서는 투표율을 높이려면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우편투표나 이메일 전자투표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번에도 재외동포 ‘비례대표’ 없어

동포사회에서는 각 당이 재외동포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을 영입해 비례대표로 활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지만, 2012년 재외선거가 시작된 이후 아직 실현된 적은 없다.

이번 총선에서도 여러 인사가 비례대표를 신청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한국정부와 여당은 물론 야당도 당선 안정권 여부를 떠나 단 1명의 재외동포도 비례대표로 추천하지 않은 데 대해 실망과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외동포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국내 유권자가 지역구 대표를 뽑는 것처럼 각종 동포 관련 현안 등을 대변하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나서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 교황청 “성전환·대리모, 인간 존엄성에 중대 위협”

교황청은 8일(현지시간) 성전환 수술과 대리모 관행을 인간 존엄성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선언했다.

교황청은 이날 신앙교리부의 선언문 '무한한 존엄성'을 발표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를 검토·승인·서명했다고 밝혔다.

인간 존엄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을 나열한 이 20쪽 문서는 성전환 수술과 대리모를 낙태, 안락사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간 생명에 대한 하느님의 계획을 위반하는 관행으로 간주했다.

교황청은 남과 여로 구분되는 생물학적 성을 부인하고 자기 생각과 느낌에 따라 성별로 달리 표현할 수 있다는 이른바 '젠더 이론'을 단호히 거부했다. 또 하느님이 남성과 여성을 생물학적으로 다른 별개의 존재로 창조한 만큼 그 계획을 손대거나 스스로 신이 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교황청은 "원칙적으로 모든 성 변경 시도는 그 사람이 수태 순간부터 받은 고유한 존엄성을 위협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생식기 이상을 해결하기 위해 받는 수술은 성 변경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예외를 인정했다.

대리모 문제에 대해서도 대리모와 아이의 존엄성을 모두 침해한다고 규정했다.

지금까지는 가난한 여성을 착취하는 수단으로 대리모 행위가 비판받았는데 교황청은 대리모라는 행위를 통해 탄생하는 아이의 존엄성에 더 주목했다.

교황청은 "아기는 항상 선물이지 결코 상업적 계약의 기초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 주차미터기 종이영수증 사라진다

뉴욕시 주차 미터기에서 발급되는 종이 영수증이 없어진다.

뉴욕시교통국은 8일 “현금 혹은 카드로 결제한 미터 주차요금 종이 영수증을 차량 대시보드에 올려놓는 기존 방식이 아닌 미터기에 차량 번호판을 직접 입력하는 ‘차량 번호판 입력방식’(Pay by Plate)으로 미터 주차 시스템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국은 이번 시스템 변경으로 종이 낭비를 없애는 것은 물론 운전자들에게 더 많은 주차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통국에 따르면 매년 뉴욕시 전체 미터기에 사용되는 종이 영수증의 길이는 무려 2,500마일에 달한다.

새로 도입되는 방식은 주차 미터기에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현재 시행되고 있는 ‘Park NYC 앱’과 같이 교통순찰의 휴대용 단속 장치에 결제 내용이 자동 전송되게 된다. 새 미터기는 다양한 언어 옵션과 함께 크레딧카드 탭 결제 옵션 등이 장착될 예정이다.

이다니스 로드게즈 뉴욕시교통국장은 “새로운 주차 미터기는 사용이 간편하고, 모든 운전자가 단기주차를 보다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운전자들에게 더 많은 주차공간을 제공, 지역 스몰비즈니스 지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통국에 따르면 번호판 입력 방식의 새로운 디지털 미터 주차기는 다음달 8일 맨하탄 워싱턴 하이츠 지역에 처음 설치되며 단계적으로 시 전역 8만개에 달하는 미터 주차기로 확대, 교체된다

▶ 이기응 · 안민성 담임목사 사임

스태튼 아일랜드에 있는 뉴욕성결교회 이기응 담임목사가 최근 사임을 발표하고 7년간 몸담았던 교회를 떠난다.

뉴저지 클로스터에 위치한 뉴저지하베스트교회 안민성 목사도 은퇴와 함께 9년여간 시무해온 담임목사직을 내려놓는다.

이기응 목사는 지난달 31일 예배에서 송별 인사를 전하며 “7년 전 하나님이 스태튼 아일랜드로 보내주셔서 뉴욕성결교회에서 목회를 해왔는데 여기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함께 믿음생활을 한 시간들을 기억할 것이며 앞으로의 제 목회 여정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신광교회 담임목사였던 이 목사는 2017년 6월 취임, 지난 31일까지 7년간 뉴욕성결교회 3대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이 목사는 향후 텍사스 휴스턴에서 교회 개척을 통해 새로운 사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민성 뉴저지하베스트교회 담임목사도 지난 31일 예배에서 사임을 발표하고 교인들에게 송별인사를 전했다.

안 목사는 “9년 2개월 동안 지금껏 저를 인도하신 하나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과 함께 믿음생활한 교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65세에 은퇴하기로 한 약속에 따라 사임한다고 밝힌 안 목사는 “교회를 떠난 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 기존 교회에서 목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가는 목회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 목사는 별도의 은퇴식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교회를 떠난 목사가 교인들과 계속 관계성을 갖고 있을 때 나타나는 교회의 문제점을 본 것을 지적하며 앞으로 교회와 어떠한 관계성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이날 교회는 당회원 4명, 안수집사 1명, 권사 1명, 서리집사 1명 등으로 구성된 제4대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구성을 전 교인들에게 알리며 청빙 완료 전까지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저지노회 정철 목사가 임시 당회장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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