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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1      기독

니카라과 이동홍선교사 CBSN 인터뷰



사진설명: 이동홍선교사가 뉴욕의 CBSN을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CBSN자료사진)

CBSN(뉴욕기독교방송) 대표 문석진목사(기독뉴스 발행인)가 니카라과 이동홍선교사와 6월5일(토) 전화로 인터뷰(문석진목사가 만난 사람‧문목만)를 갖고 니카라과 선교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실재 모습들을 짚어 보았다(편집자주). 

문석진목사: 니카라과 코로나 상황은 어떤가

이동홍선교사: 문제는 사망률이다. 16,895명이 양성반응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는데 3,294명이 사망했다. 약 20%다. 이중에 1,084명은 코로나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사망했다. 진단키트를 무상으로 받았다. 그러나 니카라과 보사부에서 출국시 150달러 씩 받고 검사한다. 이 돈은 서민들 한 달 봉급이다.

문목사: PCR검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상황이라는데?

이선교사: 확진자의 정부 발표는 거의 믿을게 못된다. 코로나로 죽은 사람이 200명도 안된다고 발표했다. 사회주의 국가들의 특징이다. 지금은 학교마다 학생들이 확진되고 있다.

문목사: 학생들이 지금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나?

이선교사: 코로나로 인해 학교가 중단된 적이 없다. 한인선교사가 운영하는 에덴 초‧중‧고도 확진자가 나왔다. 2주간 휴교를 청했더니 노(NO)다. 선교사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도 확진자가 나왔으나 교육부가 휴교를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 계속 수업하고 있다. 어제 신문 발표에 러시아제 스포트닉 백신을 60세이상 1차 접종을 한다고 했다. 2차 접종은 언제 한다는 발표는 없다. 더 문제는 60세 이상에 하는 백신도 주로 좌파당원들 위주로 놔주고 있다.

문목사: 정부 백신발표는 믿을 수 없고 시민단체 발표 내용은 믿을 수 있는 것으로 가정하나, 사망자 처리의 병원쪽의 분야에 대해 설명한다면?

이선교사: 여기는 화장하지 않는다. 바로 안장한다. 안장할 때 가족이 같이간다. 현재 국회의원도 6명이나 사망하고 대법관도 1명 사망했다. 이런데도 정부는 모든 행사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문목사: 실내 인원제한은 없나?

이선교사: 전혀 없다. 모든 교회도 정상예배를 드린다. 어떤 행사도 아무 제한이 없다.

문목사: 마스크를 쓰고 있나? 마스크 공급은?

이선교사: 예를 들어 교회 오는 교인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데 지금 니카라과는 우기가 시작이다. 5월 중순이 지나면 보통 95도(화씨)로 조금 더 있으면 100도까지 올라간다. 교회에서 마스크 쓰는 사람들은 10%도 안된다. 마스크는 본인이 사야 된다. 선교사들이 공항에서 가지고 들어오는 마스크는 교인들에게 나누어 줄 거라면, 다 보사부 허가를 받아 오라 한다. 뉴욕교회들에서 마스크 5,000장을 도네이션해서 선교사들이 1,000장씩 가지고 들어오다 다 뺐겼다.

문목사: 니카라과에서 사역하는 한인선교사들의 상황은 어떤가?

이선교사: 한인선교사 가정은 30가정이 있다. 이중엔 코로나 확진자도 있고 3주째 투병중인 분도 있다. 본인은 감기인 줄 알았는데 아프다 보니 뼈가 녹는 것처럼 아프다고 한다. 그래서 비타민C와 칼슘등을 보냈는데 돈을 내고 검사를 받기 전까지는 코로나인지 아닌지 전혀 모른다. 매일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는데도 정부는 전혀 문제시 하지 않는다.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이선교사: 개신교목회자 80명이 세상을 떴다. 제가 10차례 대형전도대회를 마사이 지역에서 개최했는데 이 작은 지역에서만 14명의 현지목회자가 돌아가셨다. 5월30일이 니카라과 어머니주일인데 코로나로 하늘나라로 남편을 보낸 사모들 14가정을 초청해 생필품을 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 큰 문제는 미국의 항공사가 작년 3월 이후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니카라과 소속 항공기는 없고 콜럼비아 국적 아비앙카 항공기만 다닌다. 이 항공사도 파산했다가 다시 재개했다. 코스타리카-뉴욕 항공비는 보통 450달러인데 1,000달러가 넘을 때도 있고 현재는 800달러 정도다. 뉴욕직행이 아니고 엘살바도르를 경유해서 뉴욕에 들어가는 항공기다.

문목사: 현지 사역선교사들중엔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 가능성이 많아지고 있다. 이동홍선교사가 백신을 구해서 선교사들에게 맞게 하자는 운동을 하고 있는 줄 한다. 선교사들 뉴욕 보내는 작업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

이선교사: 감사하게도, 뉴욕교회에서 롱아일랜드에 벧엘수양관을 가지고 있는데 선교사들이 들어오면 4주까지 니카라과선교사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장소제공을 제의해 왔다. 저같이 교회를 19개 개척한 교회도 예배를 다 드리는데 선교사가 교회를 안 갈 수가 없다. 나는 지난 3월 노회 참석차 뉴욕에 가서 백신을 맞고 들어와 심리적으론 불안하지 않다. 니카라과는 예배 전후에 볼을 대고 허그를 하는 등 인사를 한다. 할머니들은 허그할 때 폭 안긴다. 전혀 예방 감각이 없다. 우리 교인들도 여러명이 세상을 떠났다. 그러니 선교사들은 점점 위축될 수밖에 없다. 사역에 불안해 한다.

문목사: 미국에 오면 ID만 있으면 백신을 놔준다. 오면 좋겠다. 그런데 오시는 게 문제다. 비행기 타고 와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가?

이선교사: 여기서 출국하려면 보사부에 가서 150달러 내고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건 미국에서 원하는 거다. 니카라과로 돌아오려면 다시 150달러 내고 PCR검사를 받아야 된다. 문제는 스탬프에 의사 사인이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선교사들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다 못 탄 경우가 많다. JFK공항에서 니카라과로 가는 비행기는 니카라과에서 아비앙카항공사에 탑승객 명단을 준다. 그 탑승객 명단에 없으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도 날자를 다시 잡아야 한다. 심지어 표를 새로 사는 상황도 생긴다. 유일하게 스탬프에 사인을 해주는 곳은 JFK 터미널 4인데 225달러를 내야 PCR검사를 해 준다. 그러면 스탬프에 사인이 있는 결과를 준다.

이선교사: 이 항공료와 PCR검사비 외에 1인당 400달러가 더 필요해서 우리가 1인당 200달러를 걷기로 했다. 그래서 1인당 1,400달러가 소요되니 5명선교사 가족이면 총 7,000달러가 필요하다. 3명 가족이라도 4,200달러가 들어간다.

문목사: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군요. 뉴욕에 와서 백신은 한 번으로 끝나는 JJ(존슨앤존슨)인가 아님 화이자나 모데나인가?

이선교사: 주기적으로 니카라과에 드나드는 선교사에게 여권을 카피하여 주었다. 그러면 뉴욕에 도착하는 6월18일이나 19일, 1차 화이자 접종하려고 한다. 모 일간신문에 화이자가 청소년한테 100% 면역력이 있다고 해서 모두 화이자로 맞기로 했다. 물론 3주 이상 뉴욕에 머물 수 없는 사람은 JJ를 맞는다. 선택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본인이 선택한다.

문목사: 화이자나 모데나 맞으면 3-4주후에 2차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그동안 숙박과 이동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려 하나?

이선교사: 집계해 보니 13가정 30명이 들어간다. 같은 날 들어가는 인원도 20명이고 6월18일 JFK에 도착한다. 뉴욕에 가면 뉴욕교회 벧엘수양관과 부르클린한인연합교회 선교관, 웨체스터연합교회 목사 사택 등 4곳에 분산해서 있게 된다. 벧엘수양관은 방이 6개이며 17명이 머물수 있다.

문목사: 이동이 불편하지 않나?

이선교사: 이동이 큰 문제다. 뉴욕교회에서 밴을 하나 지원했지만 한 대로 함께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다. 부탁을 드리고 있다.

문목사: 지금 큰 운동을 벌이고 계시는데 아무튼 백신 접종하는 이 사역에 도움이 필요한 것 같다. 기도제목을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도움에 동참하시는 분들이 있어 마음에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다. 이동과 숙박과 재정 등에 후원이 반드시 필요한 것 같다. 마무리 해주시기 바란다.

이선교사: 니카라과에서는 유럽과 미국 선교사들은 대부분 철수했다. 가톨릭사제는 영주권을 박탈당하고 추방당했다. 현재는 한국인 선교사만 남아 학교/교회/빈민사역 등을 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우리 선교사들이 백신 맞고 들어가 두려움 없이 좀 더 활발하게 사역할 수 있게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재정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가정도 있다. 지난 3월 모금활동으로 들어온 것을 빌려드리고 제 사역비를 당겨서 빌려주고 있다. 그래서 선교사들을 위해 지원해 주실 수 있으면 고맙겠다. 특별히 KPCA노회 여선교회연합회에서는 쌀 등 식료픔을 준비해 놓고 있고 먼저 들어간 선교사들은 김치를 담구고 있다.

문목사: 잘 알겠다. 후원에 동참하길 원하는 분들이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이선교사: 뉴욕예일교회 중심으로 니카라과선교법인이 있다. 웨체스터연합교회나 예일교회로 연락주시면 좋겠다. 전화번호는 예일교회가 516-938-0383, 웨체스터연합교회가 914-738-3076이다.

문의:뉴욕기독교방송(718-414-4848)

 

 이동홍선교사인터뷰(cbsn자료사진)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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