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17일(금) 뉴욕기독교방송 CBSN 종합뉴스 진행에 이동은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한국일보, 뉴욕중앙일보, 기독뉴스 협찬입니다.
(주요뉴스)
▶감광석 후보 "자격미달" 탈락... 결국 파국으로 가나
▶연방하원 ‘북미 이산가족 상봉’ 결의안 제출
▶한남체인에도 노조… 직원들 결성 신청서 접수
▶기독뉴스, 터키 지진 피해 돕기 모금 운동 전개한다
(기사본문)
▶김광석 후보 "자격미달" 탈락... 결국 파국으로 가나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김광석 예비후보에 대해 출마자격이 미달된다는 이유로 탈락 결정을 내렸다. 김 예비후보 측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며 법적대응 검토에 들어가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14년 만에 경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뉴욕한인회장 선거는 소송전으로 이어졌던 2015년 34대 선거 때처럼 자칫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퀸즈 플러싱 소재 선관위 임시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 2인의 후보 등록 서류를 검토한 결과, 김광석 예비후보가 자격 증빙서류 미비로 인해 진강 예비후보가 단독 후보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곽우천 선관위원장은 "선관위는 선관위 운영규정 제4장 제20조 회장선거 출마자격 6항에 해당하는 관련 서류가 미비하다고 판단해 선관위 전원일치로 진강 예비후보를 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곽 위원장, 이상호 부위원장, 박윤용 간사, 김갑송 위원, 이지혜 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선관위 운영규정 제4장 제20조 출마자격 6항은 회장 선거 입후보자 자격을 뉴욕한인회의 임원, 집행부, 유급직원, 이사회 이사 등으로 2년 이상 활동한 자로 제한한다.
선관위가 김 예비후보를 자격미달로 판단한 근거는 김 예비후보의 2017~2018년 이사 경력과 1999-2001년 커뮤니티센터건립위원장 경력을 증명할 구체적인 서류를 김 예비후보 측이 제출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 측은 17일 오후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정 철회 및 재고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강 후보의 단독 후보 확정에 따라 오는 4일 총회에서 후보 정견 발표 및 신임 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연방하원 ‘북미 이산가족 상봉’ 결의안 제출
연방하원에 북미 이산가족 상봉을 지지하는 초당적 결의안이 제출됐다.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 소위 위원장인 한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의원은 14일 시드니 캠라거-도브(민주·캘리포니아) 의원과 함께 이러한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한국 전쟁으로 헤어진 한인과 북한 현지 가족의 상봉을 지지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미국과 북한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결의안에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매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주),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등 한인 의원들이 빠짐없이 서명했다.
또한 민주당 소속 조시 갓하이머, 빌 포스터, 브래드 셔먼, 아미 베라, 에드 케이스, 질 토쿠다, 윌리엄 키팅, 제럴드 코널리, 짐 맥거번 의원과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아마타 래더왜건 의원도 동참했다.
앞서 영 김 의원은 이번 118대 의회뿐만 아니라 지난 117대 의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하원은 117대 의회에서 북미 이산가족 상봉 결의안을 비롯해 민주당 그레이스 멩 의원과 공화당 밴 테일러 의원이 발의했던 북미 이산가족 상봉 법안을 처리한 바 있다.
▶한남체인에도 노조… 직원들 결성 신청서 접수
한남체인 LA점 직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노조 결성 신청서를 연방 당국에 접수했다.
이에 따라 LA 한인타운에서 겐와 코리안 바비큐 식당에서 시작돼 코웨이 USA로 번져나간 노조 결성 움직임이 더욱 확산되면서 전반적인 한인 경제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연방기관인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따르면 LA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의 한남체인 LA점 직원들의 서명이 담긴 노조 결성 신청서가 NLRB에 지난 14일 공식 접수됐고 다음날인 15일 고용주 측에도 이를 알리는 서한이 발송됐다. 한남체인 LA점 직원들의 노조 결성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포착됐지만 실제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NLRB에 따르면 한남체인 LA점에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직원들은 구체적으로 ‘캘리포니아 소매식당노조(CRRWU)’ 가입을 신청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노조 가입 대상은 한남체인 LA점에 근무하는 육류, 어류, 농산물, 식료품, 주방, 계산대, 카트, 청소 직원을 포함한 모든 풀타임과 정기 파트타임 직원들이 해당되며, 독립계약자, 수퍼바이저, 매니저, 창고, 운송직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캘리포니아 소매식당노조(CRRWU)는 한인사회에서 노조 결성을 도와 온 노동운동 단체인 한인타운노동연대(KIWA)가 설립을 주도한 것으로, 이미 노조가 결성된 겐와 식당과 코웨이 USA 직원들도 이 노조에 가입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한남체인 LA점이 직원들이 노조 결성에 성공하게 되면 CRRWU의 3번째 가입 그룹이 될 전망이다.
노조가 공식 결성되려면 일단 전체 직원들에게 노조 결성을 위한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실시해야 하는데 추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한인 업계에서는 이번 한남체인 LA점 직원들의 노조 결성 시도가 추후 다른 한인 업계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인사회에서는 한인타운 내 노조 결성 확산 움직임에 대한 대한 찬성과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다. 한인 업체들에 소속된 임금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움직임이라는 평가와, 한인 경제의 생태계를 흔드는 과도한 요구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용주와 직원들이 최대한 상생의 방안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기독뉴스, 터키 지진 피해 돕기 모금 운동 전개한다
C-Zone(Christian Zone/대표 문석진목사) 산하 기독뉴스(발행인 문석진목사)와 뉴욕기독교방송(CBSN/사장 문석진목사)은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터키)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기독뉴스 발행인 문석진목사는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롬 12:15)의 성경말씀을 인용하며 "터키에서 일어난 최악의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합력하여 기도와 후원을 당부했다.
문 목사는 이어 "기독뉴스는 선교사 지원 단체인 아시안미션(AM)과 협력하여 모금 및 기도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AM과 모금된 기금을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현지 사역자를 통해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라며 “교회와 단체, 개인의 후원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 모금기간: 2월13일(월)부터 4월13일(목)까지
△모금 방법
▶우편은 Payable to: Kidoknews
Mail to: KidokNews(170-04 Northern Blvd #3Fl Flushing, NY 11358)
▶온라인은
Chase Manhattan Bank 예금주: KidokNews 은행 라우링 #: 021000021 송금구좌 #:260896639
Woori America Bank 예금주: Christian Zone 은행 라우링 #: 026007443 송금구좌 #: 627013006
▶벤모 및 Paypal(@czoneus), Zelle(cbsnny@gmail.com)도 가능하다.
▶모금은 뉴욕기독교방송(CBSN)과 씨존(Christian Zone)이 함께 진행하며 모금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기독뉴스 718-414-4848 kidoknewsNY@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2월 17일(금) 뉴욕기독교방송 CBSN 종합뉴스 지금까지 제작 김기훈, 진행에 이동은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적의 이온칼슘 활성제 마라내츄럴 SAC칼슘이 후원합니다. 자세한 칼슘 정보는 유튜브에서 'SAC칼슘'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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